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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과학대학이 국내 대학 최초로 이종 격투기부를 창단한 뒤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칠곡] 이종 격투기 전공 학과가 국내 대학 최초로 신설된다.
경북과학대학은 지난 25일 이종 격투기부를 창단한데 이어 2005학년도부터 사회체육계열에 이종격투기 전공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학교는 다양한 무술 전문교육을 받은 뒤 종합체육관을 운영할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이종 격투기 전공을 신설했다. 1990년대 부터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종 격투기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국내에서도 동호인들이 늘어나자 전문교육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로 정착시킨다는 것이다.
경북과학대학은 이종 격투기부를 창단, 브라질 유술 한국협회장인 홍영규 관장(40)을 전공교수로 초빙한 뒤 지난해 KBS 네오파이트 미들급 우승자 홍주표 선수, 국내 킥복싱 헤비급 챔피언 김신겸 선수, 한국 무에타이 밴텀급 챔피언 조정훈 선수, 한국 킥복싱 플라이급 챔피언 전창화 선수, WKF경량급 준우승자 이영철 선수, 각종 대회의 심판으로 활약중인 이승진씨 등을 올해 신입생으로 선발했다. 2학년에 재학중인 2004년 여자 합기도 헤비급에서 우승한 송아랑 선수, 태권도 유단자인 김혜원 선수도 합류했다.
현재 사회체육계열 재학중인 선수들은 홍 교수와 학생 겸 코치인 홍주표 선수의 지도로 실력을 쌓고 있으며 MBC ESPN에서 후원하는 김미파이브 대회, KBS 스카이에서 후원하는 네오파이트 대회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 경북과학대학소속으로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회체육계열 송창훈 교수(42)는 "대학에서 이종 격투기 전공학과를 신설함으로써 무술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격투기 (異種格鬪技)란
다른 종목 선수들간의 격투기다. 실전 격투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무술 및 각종 격투 스포츠의 종목을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종격투기는 크게 입식 타격기와 MMA(혹은 그래플링)로 나뉘는데, 입식타격기 이종격투기로는 1993년 일본에서 시작된 K-1이 대표적이며, MMA로는 미국의 UFC와 일본의 프라이드FC가 대표적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스피리트 MC, 네오파이트라는 경기가 열렸으며 서울 삼성동의 스포츠 클럽인 김미파이브(G-5)에서는 정기적으로 대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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