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2위 나탈리아 트로울 초청 연주회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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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수정 2015-11-25  |  발행일 2015-11-25 제면
스트라빈스키 해석 탁월…그녀, 대구선 베토벤·쇼팽 선택
86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2위 나탈리아 트로울 초청 연주회
수성아트피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수상자 초청 시리즈 6번째 무대에 서는 피아니스트 나탈리아 트로울. <수성아트피아 제공>

피아니스트 나탈리아 트로울 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수성아트피아 클래식 명품 기획공연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수상자 초청 시리즈’ 6번째 연주회다.

나탈리아 트로울은 이날 연주회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6번과 32번, 쇼팽의 ‘스케르초’ 1~4번을 연주한다.

1986년 제8회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2위 수상자인 나탈리아 트로울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1993년 몬테카를로 국제피아노 콩쿠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량감 있는 터치, 환상적인 기교와 테크닉으로 정평이 나 있는 그녀는 미국, 일본, 이탈리아, 독일 등에 초청되어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코모유럽음악아카데미 객원 교수이자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의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나탈리아 트로울은 슈베르트와 스트라빈스키 해석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의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는 대중과 비평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의 성공적인 협연으로 100여 차례에 걸쳐 세계 정상의 콘서트홀에서 열정적인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런던심포니, LA필하모닉, 몬테카를로심포니, 일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유명 지휘자(라파엘 쿠벨릭, 드 부르고스, 레이몬드 레파르드, 겐나디 로제스트벤스키, 바실리 시나이스키, 유리 테미리카노프)와도 함께 활동했다.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했으며, 실황음반으로는 슈베르트의 ‘방랑자’, 쇼팽의 ‘소나타’, 리스트의 가곡 등이 있다. 입장료는 4만원, 6만원. (053)668-18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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