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역대급 흥행'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폐막 | 영남일보

대구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 28일 전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2월 21일 개막 이후 역대급 흥행몰이를 한 이건희 컬렉션 ‘웰컴 홈: 개화’ 는 국내 근현대 주요 작가 44명의 대표작 81점이 선보였다.

전시 마지막 날인 28일 전시장 입구에는 긴 줄이 만들어졌다. 오늘 전시로 끝이 나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놓치지 않고 보기 위한 관람객들의 줄이다.

전시장 안도 오늘 이후로는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는 우리나라 대표 명화들을 천천히 제대로 감상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정은진·고태연·고금윤 /북구 침산동
주말에 아이와 함께 대구에서 이건희 컬렉션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예전부터 오고 싶었는데요. 오늘 이렇게 기회가 돼서 와서 보니 정말 감명 깊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약간 제가 그린 그림처럼 아이가 나오는 게 있어서 무척 인상 깊었어요

이번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지난 27일까지 총 11만 6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종료일까지 12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쿠사마 야오이 전시회에 이어 하루 최다 관람객 역대 2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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