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주인도 한국대사관, 경주-인도 고교 글로컬 교육 강화 간담회

지난 26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대학 가정교육과 학생들과 경주여자정보고-인도 ANS Senior Secondary School 학생들, 주 인도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참여해 글로컬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열고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지난 26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대학 가정교육과 학생들과 경주여자정보고-인도 ANS Senior Secondary School 학생들, 주 인도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참여해 글로컬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26일 대학 내 백주년기념관에서 가정교육과 학생과 경주여자정보고-인도 ANS Senior Secondary School 학생, 주 인도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글로컬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동국대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 학생들이 지난 9일부터 경주여자정보고-인도 고교 학생 간에 실시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는 동국대 WISE캠퍼스 이영경 총장, 이유경 국제교류 처장, 주수언 가정교육과 교수와 가정교육과 학생, 경주여자정보고 김동은 교감과 학생, 인도 ASN Senior Secondary School 교장과 학생, 주 인도 한국대사관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 전종민(2년) 학생은 "멘토로 활동하면서 인도 학생들과 여러 활동을 함께 해 교사의 꿈에 더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주여자정보고 박수빈 학생은 "인도 친구들과 화상으로 만났을 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멘토 교사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3주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인도 ASN Senior Secondary School 아레나 학생은 한국어로 "글로컬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한국 전통문화 등을 많이 배우고 체험했고,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

이영경 총장은 "두 나라의 학생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학은 우수한 인도 유학생을 유치해 지역 상생을 위한 정주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특화된 글로컬 혁신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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