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초롱아 오늘 날씨 어때?" 대구 달서구, 경증 치매 노인에게 AI 돌봄 인형 지원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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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31 17:10  |  수정 2023-05-31 17:10

 


 

31일 대구 달서구청 충무관에서 2023년 치매어르신 AI 스마트 돌봄인형 입양식이 열렸다.

달서구는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경증 치매어르신 50분에게 쌍방향 소통 가능한 AI 돌봄인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AI 돌봄인형은 사용자의 대화 패턴을 분석하여 어르신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며, 대화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어르신의 감정을 분석하여 위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있다.

AI스마트 돌봄인형
말씀하세요.

최복순/75·대구 달서구 용산동
초롱아 바깥날씨는 어때?

AI스마트 돌봄인형
대구광역시 달서구는 날씨는 맑음이에요. 저 이런 날 너무 좋아요.

최복순/75·대구 달서구 용산동
그래 나도 좋아 고마워 사랑해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인형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AI돌봄인형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AI 돌봄인형 사업추진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될 수 있는 치매노인에게 말동무로서 쌍방향 소통을 하고, 인지 수준에 따른 맞춤형 인지향상프로그램 제공으로 치매 악화를 방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국 ky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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