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6월 05일 간추린 뉴스

  • 김용국
  • |
  • 입력 2023-06-05 09:05

 


1. 대구 수성구에 국제학교 설립 추진된다

대구 수성구에 국제학교 설립이 추진됩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이를 위해 최근 호주 블랙타운시에 있는 '세인트 앤드류' 국제학교를 찾아 학생 교류를 논의했습니다. 김 구청장은 "아직은 학교 입지와 관련 법령, 교육 과정 등에 있어 걸음마 상태"라면서도 "미래 교육의 가장 큰 특징으로 교육에 대한 다양한 욕구가 분출하는 경향이 뚜렷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를 충족시켜 주는 차원에서 국제학교를 추진할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2.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 1만여명 참가 대성황

제16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가 4일 오전 1만여 명의 마라톤 매니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스타디움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 10여개국에서 외국인도 100여명 참가했습니다. 하프 남녀 일반부문에서는 김덕하·권순희씨가, 10㎞ 남녀 일반종목에서는 김현준·위정순씨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79세 김구웅 씨와 5세 김주안 어린이는 각각 이번 대회 최고령, 최연소 참가자 기록을 세웠습니다.


3. 달성군, 29년만에 약산온천지구 지정 해제 추진

대구 달성군이 온천지구로 지정된 지 29년이 됐지만 개발이 멈춰서면서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논공읍 '약산온천지구' 지정 해제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달성군은 지난달 약산온천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6월에는 토지소유자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합니다. 다음 달에는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온천개발계획 승인 취소 및 온천원 보호지구 지정 해체를 요청하고, 이르면 올 연말 약산온천지구 지정 해제 고시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4. 경북도, 270억 투입 천년 '신라왕경' 본모습 디지털 재현
 
경북도가 문화재청과 함께 지난해부터 기획·추진하고 있는 신라왕경 타임머신 사업이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이라는 명칭으로 지난달 제안서 평가를 거쳐 이달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과 7세기와 8세기를 중심으로 찬란했던 천년 신라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 등을 가상공간에서 시간 여행하듯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디지털콘텐츠 제작 사업입니다.


5. 달성 구지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

대구 달성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 센터'가 구축됩니다. 이 센터는 향후 지역에서 다량의 전기차 폐배터리가 배출되기 전에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잔존성능 등을 평가하는 장비를 구비합니다. 사용후 배터리를 이용한 시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전기 모빌리티 융합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에 대구가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센터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에 구축됩니다. 2025년 말까지 3년간 국비 75억원을 포함해 총 175억원이 투입됩니다.


6. 여야 '선관위 특혜 채용' 국조 합의...조사 범위엔 '이견'

여야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실시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조사 범위를 놓고는 치열한 물밑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정조사 범위에 대한 입장차만 해소되면 국정조사 착수까지 과정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르면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관위를 대상으로 한 국정조사 계획안이 의결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국정조사는 국민의힘이 먼저 제시하고 더불어민주당이 호응하면서 이뤄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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