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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지방보훈청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소소든든 집수리 사업'의 제1호 가구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
대구지방보훈청이 한국부동산원·대구광역자활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 후원으로 보훈대상자들의 집을 수리한다.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7일 올해 신규 복지사업인 '소소(小笑)든든 집수리 사업' 제 1호 가구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80여 가구의 가정 내 방충망, LED형광등, 수전 등의 수리를 진행한다.
수혜자인 6·25참전국가유공자 김모(92)씨는 "오래된 방충망과 형광등 수리가 소소하지만 직접하기는 힘들고, 비용은 지불하기에 부담이었는데, 수리가 돼 편하게 지내겠다. 고맙다"고 전했다.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은 "대구·경북지역 기업체 및 유관기관과 잘 협력해 주택개보수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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