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생일 맞아 팬클럽, 동산병원에 의료비 900만원 기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대구별빛스터디방)'는 계명대 동산병원에 의료 지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대구별빛스터디방)'는 최근 취약계층인 소아암 및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에 900만원을 기부했다.

동산병원에 따르면 기부에 참여한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한 회원은 "임영웅 가수는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를 만큼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6월 16일 임영웅 가수 생일을 맞아 그가 가진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취약계층들의 어려움을 미약하나마 덜어 주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계명대 동산병원에 취약계층환자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임영웅은 음악방송, 공연 등 무대를 비롯해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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