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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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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성당동 4층 규모 다세대주택 불…1명 숨지고 1명 화상<종합>
26일 오후 5시 23분쯤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4층 규모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또 다른 1명은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현장에는 차량 30대와 인력 91명이 동원됐다. 소방대원들은 오후 5시 41분에 현장에 도착해 6시 9분쯤 초진에 성공했으나, 이후 추가로 확인된 인명 피해자가 나왔다.불은 1시간 7분만에 진화됐다.화재 현장은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의 통제 하에 있으며,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부주의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대구소방안전본부 대원들이 25일 오후 달서구 성당동 다세대 주택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성당동 4층 규모 다세대주택 화재, 소방대원 91명 긴급 출동
26일 오후 5시 23분쯤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4층 규모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현장에는 차량 30대와 인력 91명이 동원됐다.소방대원들은 오후 5시 41분에 도착해 6시 9분쯤 초진에 성공했다.화재 발생 당시 다세대 주택 내부에는 일부 주민이 있었으나, 빠른 대피와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부주의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W병원, 칠곡경북대병원과 손잡고 의료서비스 혁신
w병원이 칠곡경북대병원과의 진료협력병원 구축을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키고 있다. 이번 협력은 두 병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과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 체계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지난 25일, w병원은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과 김창호 진료지원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력병원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후에는 칠곡경북대병원 협력병원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w병원 신관 시설을 둘러보며 최신 의료 장비와 첨단 수술실을 확인했다.우상현 w병원장은 "칠곡경북대병원과의 긴밀한 진료협력은 지역 의료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신관 수술실의 첨단화로 더욱 상생 발전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w병원은 2008년 대구 달서구에서 개원한 이후 정형관절과 수지접합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전국적으로 독보적인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정형관절 및 수지접합 두 분야에서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또한, w병원은 영남권 종합병원 중 최초로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획득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로부터는 영남권 유일의 관절 전문병원으로 3회 연속,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5회 연속 지정받으며 그 전문성을 입증했다. 특히, 전문의가 24시간 골절 및 접합 수술을 시행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우상현(왼쪽) w병원장과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이 25일 협력병원 현판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서 음주 운전 사고…"운전 안 했다" 주장
26일 오전 1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대구 달성군 현풍 방향 화원옥포IC 인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BMW 승용차가 갓길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은 일부 파손됐다.사고 후 A씨는 잠시 현장을 떠났다가 돌아와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음주 측정을 시도하는 경찰과 오랜 시간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다.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와 음주 상태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대구·경북 찜통더위에 온열질환 급증, 주의 필요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흘간 전국적으로 1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26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온열질환 발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지난 22일 40명, 23일 29명, 24일 5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지난 5월 20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그 사이 발생한 온열질환자 759명 중 16.3%인 124명이 최근 사흘간 발생했다. 이는 장마 중이었던 지난 15~17일 사흘간 발생한 온열질환자 35명과 비교해 3.5배에 달하는 수치다.지난 24일에는 경북지역에서 올해 4번째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해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선 22일 15명, 23일 10명, 24일 2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사흘간 총 45명이 응급실을 찾았다.이번 주 들어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한 이유는 집중호우로 잠시 내려갔던 기온이 다시 상승하며 무더위가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온열질환 환자는 759명, 사망자는 4명이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환자 수는 744명에서 759명으로, 사망자 수는 3명에서 4명으로 증가했다. 온열질환자 중 78.7%가 남성이었고, 65세 이상 노인이 29.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젊은 층인 20대(11.1%)와 30대(13.2%)에서도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4.4%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19.9%), 열경련(15.9%), 열실신(8.7%) 순이었다. 온열질환은 해가 질 무렵인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10시 사이에도 17.7% 발생했고, 실내에서도 17.5%가 발생했다. 온열질환에는 열사병, 열탈진(일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이 포함된다.질병관리청은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더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질병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샤워를 자주하고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낮 12시~오후 5시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을 생활 수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부고] 추동호(대구 추동호 정신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홍종숙(향년 89세)씨 25일 별세, 추동호(대구 추동호 정신과의원 원장)·추경림·추경희·추경순·추미경씨 모친상, 이창수(전 HD현대 부장)·김진섭(삼보기술단 부사장)·정병환(포지트 대표)씨 장모상, 오승미씨 시모상, 추가영(레몬베이스 콘텐츠 리드)씨 조모상, 이상배(TV조선 기자)씨 외조모상=발인 27일 오전 9시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 205호실. 053-200-6464
이번주 주말, 대구·경북 폭염 쏟아진다…체감 온도 40도 육박
주말인 27일과 휴일인 28일 대구·경북 지역은 폭염과 함께 높은 습도가 이어질 전망이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대구의 최고 기온은 약 3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인 뇌우가 있다. 체감 온도는 38℃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습도는 약 63%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강수 확률은 약 16%로, 비가 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경북 지역 또한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특히 포항과 경주 지역은 대구와 마찬가지로 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포항의 최고 기온은 약 31℃, 경주의 최고 기온은 약 33℃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28일에도 대구의 최고 기온은 약 34℃, 최저 기온은 약 23℃로 더욱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체감 온도는 4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습도는 약 5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경북지역도 대구와 유사한 기온 분포를 보일 예정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맑고 더운 날씨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기상 전문가들은 주말 동안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로, 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대구와 경북 지역은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실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외출 시에는 모자와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뜨거운 태양과 열파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더위를 피하고자 우산을 쓰고 물을 마시는 사람들의 모습. 배경에는 전통적인 한국 요소인 한복 패턴과 한국 풍경이 추상적으로 그려져 있어, 한국적인 정취를 더한다..
계명대 동산병원, 중환자실 평가서 전국 최고점 기록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중환자실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 303곳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 4만3천4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계명대 동산병원은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병원 내 사망률 등 7개 지표(평가지표 5개, 모니터링지표 2개)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받았다.류영욱 병원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성인과 소아 중환자 모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와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계명대 동산병원 중환자실 모습.
대구 달성군 가창면 '참 진가명가', 사랑의 손길로 지역사회 밝히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 소재 '참 진가명가' 식당(대표 함연화)이 25일 중복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25세트를 기탁하며 선행을 베풀었다. 말복에도 동일한 양의 삼계탕을 후원할 예정이다.'참 진가명가'는 이달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마다 장애인, 홀몸노인 등 관내 저소득·취약계층 1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다. 함연화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화준)는 어르신들을 위한 차량 이송과 식사 보조 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봉사활동을 통해 면밀히 안부를 살피겠다"고 전했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참 진가명가 식당 직원 등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세트를 전달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구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협력으로 의료 서비스 강화
구병원(병원장 구자일)은 25일 칠곡경북대병원(병원장 박성식)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두 병원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의료 서비스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현판식에는 구자일 구병원장과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을 비롯한 양 병원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진료와 연구, 교육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성식 병원장도 "협력병원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협약을 통해 구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은 진료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의학 정보 교류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의료 인력의 상호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현판식 후 양 병원 관계자들은 병원 시설을 둘러보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협력병원 현판식을 진행한 뒤, 병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중환자실 평가 1등급 영예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97.5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303개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병원의 인력, 장비, 시스템 등을 구조, 과정, 결과 세 영역으로 나눠 중증 환자 치료의 적절성을 평가했다.영남대병원은 감염관리팀을 중심으로 중환자실 의료기구 관리, 손 위생 교육, VRE/CRE 격리 모니터링 및 관리 지침 개정을 통해 의료의 질을 높였다. 신경철 병원장은 "지속적인 중환자실 의료 역량 강화를 통해 인구 고령화와 신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영남대병원 전경
"드론 날개 짓에 병충해 사라진다"…대구 달성군의 항공방제 성공기
지난 24일 오전, 대구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한 들녘.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가운데 최재훈 달성군수와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제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른 아침부터 하나둘 모인 농민들은 드론 비행을 지켜보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은 군수와 의장의 방문에 활기를 더해갔다.드론이 이륙하자 일순간 주위가 조용해졌다. 오직 드론 날개가 퍼덕이는 소리만 들렸다. 정교하게 조종된 드론이 논 위를 스치며 약제를 뿌리자 농민들은 드론의 정밀한 움직임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드론이 낮게 날아오르며 균일하게 약제를 살포하자 벼 잎이 살짝 흔들리며 반응했다. 농민들은 손을 눈에 대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드론의 경로를 주의 깊게 살폈다. 이곳저곳에서 "정말 신기하다"는 목소리가 들려왔다.방제는 혹서기를 고려해 이른 오전과 늦은 오후에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아침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방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드론은 살충제·살균제와 규산이 포함된 유기농업자재를 동시에 살포하며 벼 병충해를 차단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했다. 드론 방제 현장을 지켜온 한 농민은 "기후변화로 해마다 병해충이 늘어나 걱정이 많았는데, 드론 방제로 한시름 놓게 됐다"며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런 첨단 기술이 큰 도움이 된다"고 좋아했다.달성군은 올해 벼 병충해 방제를 위해 군비 5억여 원을 투입해 2천640㏊의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제를 벌인다. 항공방제 외에도 △벼 생육초기 약제 지원 △육묘상처리제 지원 △산물벼 건조수수료 지원 등 군비 33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영농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러한 지원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항공 방제 현장에서 최 군수는 "이번 방제가 농업경영비 절감과 병해충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달성군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군수는 농민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으며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농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최 군수와 김 의장의 방문이 끝난 후에도 드론은 계속해서 들판 위를 날았다. 농민들은 드론이 뿌린 약제가 벼에 골고루 퍼지는 것을 확인하며 안도감을 느꼈다. 드론의 날개짓이 멈추고, 다시 평온을 찾은 논. 농민들의 얼굴에는 안도와 희망이 피어올랐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지난 24일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와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등이 옥포읍 교항리 한 들녘에서 항공 방제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부고] 김이석 대구 달성군 청년혁신위원장 모친상
△이영희(향년 67세)씨 25일 별세. 김이석(대구 달성군 청년혁신위원장·전 달성청년회의소 회장·새한바이오 대표)씨 모친상=발인 27일(토) 오전 7시 대구보훈병원 장례식장 101호, 장지 삼광사. 053)625-4466.
달성군의회 제9대 후반기 김은영 의장 "첫 구성 3개 상임위 안착에 역량 집중"
대구 달성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김은영 의원이 선출됐다. 달성군의회 역사상 여성이 의장에 당선된 것은 처음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김 의장 당선은 단순한 선거 결과를 넘어 변화와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그의 리더십 아래 달성군은 어떤 미래를 그려갈지, 의회가 어떤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지 주목된다. 다음은 일문일답.▶달성군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향후 목표는."제9대 달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봉사할 기회를 준 27만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 민의를 대변하는 군의회 의장으로서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섬기는 자세로 소통하는 의장이 되겠다. 후반기 군의회는 개원 이래 처음으로 상임위원회가 구성되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다.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경제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를 통해 더욱 심도 있고 세심한 논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집행부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냉철한 견제를 하겠다. 이러한 상임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의회 내 여성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한 계획은."달성군의회에는 저를 포함해 세 분의 여성 의원이 있다. 최근 서울시의회, 천안시의회, 대구 수성구의회 등에서도 여성 의장이 선출됐다. 이처럼 사회는 이미 남녀 간의 벽이 허물어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이 활약하고 있다. 여성은 감정 이해와 공감 능력이 뛰어남에 따라 군민, 의원, 집행부 등 구성원들과 유연하게 소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리더로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의원 간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체적인 복안은."의장으로서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의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의원 모두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의장실은 항상 열려 있다. 편안하고 격의 없는 소통은 후반기 의회의 성공적 운영 여부를 결정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의원들이 찾기 전에 제가 먼저 찾아가서 의견과 고민을 함께 나누겠다. 그렇게 할 때 저를 포함한 12명의 의원이 서로를 신뢰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달성군의회는 하나 된 마음으로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고자 항상 군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군민 모두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김은영 대구 달성군의회 의장이 당선 소감과 향후 의정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계가 주목한 배성근 비엘성형외과의원 원장의 페이스리프팅 연구
배성근 비엘성형외과의원(대표원장 이성하) 원장의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성형외과학계의 3대 학술지 중 하나인 'Annals of Plastic Surgery'에 정식 등재됐다. 이번 논문은 배 원장이 지난 9년 동안 1천여 건의 페이스리프팅 수술 결과를 분석한 연구다. 그는 각기 다른 얼굴 타입을 분류하고, 이에 맞는 수술술기를 적용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얼굴 형태와 특성을 고려한 수술 접근법이 환자들에게 더욱 자연스러운 결과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이 연구는 배 원장이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과 최신 기술을 접목해 이뤄졌다. 그는 수술 후 회복 과정과 장기적인 결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페이스리프팅 수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 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페이스리프팅 수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성형외과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배 원장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Annals of Plastic Surgery'에 논문이 등재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는 등 한국 성형외과학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대구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비엘성형외과의원은 최신 의료기술과 전문적인 의료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배 원장의 논문 등재는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비엘성형외과의원은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배성근 비엘성형외과의원 원장.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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