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휘 종합내과의원 원장이 '150세 시대는 가능할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박언휘 종합내과의원 제공>
노화방지 100대 명의로 활동해 온 박언휘 종합내과의원 원장(의학박사)이 최근 대구 중구 한 강당에서 '150세 시대는 가능할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고 건강수명 연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강연에서 "이제 장수의 기준은 몇 살까지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다"며 "150세 시대를 이야기하려면 먼저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화를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면서도 생활습관에 따라 건강 상태와 노화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양관리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조절,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건강한 노년을 위한 핵심 요소로 꼽았다.
이어 "노화는 하루아침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오랜 생활습관의 결과"라며 "젊을 때부터 몸의 변화를 살피고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면역력 유지와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도 다뤄졌다. 평균수명이 늘어날수록 의료비 부담과 돌봄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만큼, 스스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을 늘리는 것이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과도 연결된다는 분석이다.
박 원장은 "100세 시대가 오래 사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몸과 마음의 기능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장수"라고 했다.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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