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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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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위험 분만 환자 진료 유지 대책 '탁상공론' 논란
대구시가 최근 내놓은 '고위험 분만 환자 진료 유지 대책'이 탁상공론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고위험 분만 및 신생아 중환자의 진료 공백을 막고 위험도에 따른 적기 치료를 위해 고위험 분만 분야 핫라인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상급종합병원 및 산부인과 병·의원 19개소를 대상으로 조산, 자간증, 전치태반 등 고위험 분만 인정 기준에 따른 병원별 진료 가능 범위를 파악해 적정 의료기관으로 이송·전원 조치하기로 했다. 분만 의료기관 정보는 보건복지부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및 안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모 중증도에 맞는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일선 산부인과 의사들은 시가 구체적인 협의나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의사들은 시행 시기를 조정하는 등 반대 의견을 냈음에도 시가 강행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구지역 A 대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고위험 분만 환자 진료 유지는 쉽게 진행될 수 있는 게 아니라, 의료진 간에 충분한 사전 협의 및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고위험 분만 환자 응급 시스템과 관련해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이고, 예산도 많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도 대구시가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한다면 결국 의료진 부족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일선 의사의 사기를 저해시키는 부작용만 초래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또 다른 B 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도 "한 동료 전문의가 대구시에 의료대란이 지나고 난 뒤 고위험 분만 환자 핫라인 구축·시행을 검토하자고 요청했으나, 묵살당했다고 한다"며 "상호 간 소통 없이 고위험 분만 환자 진료 유지 대책을 추진한다면,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우려했다.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일선 의사와 진료과장 등 병원을 대표할 수 있는 의료인과 협의를 거쳤다"며 "일부 의료진과 의견이 맞지 않을 수는 있지만, 고위험 분만 및 신생아 중환자의 진료 공백을 막고 적기 치료를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 해명했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의정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29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 환자가 의료진이 가방을 든 채 이동하고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대구 달성군 옥포읍 차량 안에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40대 남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4일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8분쯤 대구 달성군 옥포읍 한 배수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A씨(46)가 숨져 있었다.A씨의 거주지는 달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공장서 화재…60대 남성 안면부 1도 화상
3일 오후 2시 7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 됐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60대 A씨가 안면부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강서 현장지휘단 등 차량 26대와 소방인력 72명이 투입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 됐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손 내민 대통령에…의협 '환영' 대전협 '침묵'
윤석열 대통령이 이틀 연속 전공의들과 대화를 제안한 데다 의사협회도 이를 긍정 평가하고 있어 40일 넘게 침묵을 지킨 전공의들이 대화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백지화'를 협의 조건으로 내걸고 있어 만남이 이뤄져도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의사 집단행동 대책본부 회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계가 적극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도 "정부는 의료계와 열린 마음으로 논의해 나갈 테니 의료계에서도 합리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소통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전날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은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고 밝힌 데 이어 연일 전공의와의 소통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이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통령과 전공의의 만남 성사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지난주 의협 비대위에서 제안한 대통령과 전공의의 만남을 진행하겠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의미 있는 만남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 또한 확고하다"고 밝혔다.하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전협은 전공의들이 지난 2월 집단 사직한 이후 정부와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다. 전공의들이 강경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대통령과의 만남이 극적으로 이뤄져도 타협책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윤 대통령과 전공의 만남에 대해 대구 의료계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교수들의 체력과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대화 의지가 정치적 고려든 아니든 반드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반면 많은 의사들은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계명대 동산병원 A 교수는 "대통령 담화는 의사를 카르텔 집단으로 몰아가고 '2천명 증원'에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그쳤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전공의와 대화는 형식상 그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 보건소의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에 따라 경증질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를 통해 진단·처방을 받을 수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된 3일 대구 한 대학병원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칠곡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욱 교수,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칠곡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욱 교수는 최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제22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이는 주제의 독창·창의성을 인정 받은 것이다.논문 주제는 '작은 신종양 진단에 있어 신장특수 조영증강 초음파의 진단적 정확성에 대한 전향적 연구'다.정 교수는 논문에서 "작은 신종양(4㎝ 이하)에 있어 신장특수 조영증강 초음파는 기존 신장 CT, 신장 MRI보다 진단적 정확성(양성·음성 예측도)이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수상 논문에 대해 정 교수는 "앞으로 신장 CT, 신장 MRI와 더불어 신장특수 조영증강 초음파를 동시 잘 활용하면 작은 신종양의 진단적 평가 및 수술계획 수립에 큰 도움 될 것"이라고 밝혔다.논문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의 공식 저널인 'Journal of Urologic Oncology'에 게재될 예정이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칠곡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욱 교수
영남대병원 김진희 의료정보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 김진희 의료정보팀장은 최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17회 암 예방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가 암 관리 사업을 통한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다. 김 팀장은 퇴원 및 외래 환자 자료 분석을 통해 암 등록 대상자를 찾고, 2023년에만 5천 건이 넘는 암 환자 정보를 수집해 중앙암등록본부에 제공하는 등 국가 암 관리사업에 적극 협조 했다. 또한, 지역 암 등록 사업에도 참여해 등록·치료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등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김 팀장은 "앞으로도 국가 암 등록사업이 발전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도록 통계 자료의 질적 관리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사진설명) 왼쪽 신경철 병원장, 오른쪽 김진희 의료정보팀장 신경철(왼쪽) 영남대병원장과 김진희 의료정보팀장이 병원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공의 막내 '인턴' 등록 마감…대구권에선 고작 '1명' 등록
전국 수련병원의 올해 상반기 인턴 임용 등록을 마감한 2일 대부분 대학병원에서 인턴 등록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권 수련병원에서도 사실상 전무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턴은 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전문의가 되고자 수련을 시작하는 '막내' 전공의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이후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수련을 시작해야 할 인턴들도 임용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 상반기 인턴 임용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병원들의 인턴 등록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가천대 길병원, 아주대, 울산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동아대병원, 강원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는 등록 신청한 인턴이 1명도 없었다. 다만, 인하대병원에서 43명 가운데 1명이 등록했다. 대구권 수련병원에서는 파티마병원만 1명 등록했다. 그 외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은 단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인턴들은 이날까지 임용 등록을 하지 않으면 올해 상반기에 수련할 수 없고, 하반기(9월)나 내년 3월이 돼야 가능하다.정부는 이런 사실을 올해 인턴 임용 예정자들에 안내하면서 수련병원으로의 복귀를 촉구했다. 하지만, 예비 인턴을 포함한 모든 전공의들은 요지부동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올해 인턴 과정을 시작하려던 2천687명 중 약 10%만 임용 등록을 완료했다. 나머지는 인턴 임용을 거부한 채 등록조차 하지 않고 있다. 추후 복귀 인턴의 상반기 수련 허용 가능성에 대해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전 실장은 "규정상 9월에 들어올 수 있게 돼 있다"며 "만약에 5월에 복귀한다고 해도 이듬해 4월까지 수련받아야 해 내년 3월 레지던트로 갈 수 없는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전공의들의 공백 장기화로 의대 교수들은 '번아웃'(소진)에 처한 분위기다. 한계를 호소해 온 의대 교수들은 전날부터 52시간 단축 근무에 돌입했다. 주요 병원은 각각의 교수 인력과 진료과 상황에 맞춰 진료 시간과 수술 등을 조절 중이다. 다만,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 대부분은 아직 병원에 남아 진료를 이어가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교수들의 근무가 줄면서 중환자 진료도 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교수들은 필요한 중증·응급 환자 진료는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개원의들의 주 40시간 진료 투쟁은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의사회는 2일 구·군 의사회 회의에서 동참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의사회는 참여가 결정되면 회원들에게 단축 진료를 권고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장기화로 환자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2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 문화제 홍보 '파묘' 패러디 영상이 주목 받는 이유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파묘'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대구 달성군 공무원이 직접 제작한 패러디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기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일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전국달성자랑'에 40초 분량의 '파묘 패러디' 영상이 공개됐다. 파묘 예고편 형식을 본떠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홍보하는 내용이다. 영상에는 달성군청 기획예산실, 교통과 등 다양한 부서 직원이 직접 출연했다. 이들은 영화 속 이화림(김고은 배우), 김상덕(최민식 배우) 등으로 변신해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안개가 짙게 내려앉은 비슬산 참꽃군락지의 풍경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이화림이 굿을 하는 장면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한복, 오방기 등 섬세한 소품도 눈에 띈다. 영상은 유튜브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등 달성군 공식 SNS에도 게재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몰입감이 장난 아니다, 진짜 파묘 예고편인 줄" "이런 콘텐츠를 기획한 분, 결재한 분, 연기한 분 모두 리스펙트(존경)한다" "영상 내용처럼 참꽃이 멋지게 피면 좋겠다" "남자 배우 너무 잘생겼다. 공무원 맞나요" "여성분, 진짜 김고은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파묘 패러디 영상은 달성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검색창이나 유튜브 검색창에 '달성군청' 또는 '달성군'을 검색해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달성군청 관계자는 "여러 세대에게 인기 있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참신한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달성군 정책 소식, 여행 정보, 문화행사 등을 시민들께 쉽고 재밌게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제2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이달 13일~14일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려 축하 공연과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비슬산 참꽃군락지의 개화 상황 실시간 생중계 영상은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달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윤은주 대구 달성군 홍보팀장이 영화 '파묘'의 이화림(김고은 배우)으로 변신해 연기를 했다. 달성군 제공허태욱 대구 달성군 교통지도 팀장이 영화 '파묘'의 김상덕(최민식 배우)으로 변신해 연기를 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 화원농협,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서비스
대구 화원농협(조합장 석경륜·작은 사진)이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환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화원농협에 따르면 최근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본리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현장 서비스'를 실시했다. 대상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이다. 조합원은 농기계 수리 업체 전문 수리 기사와 함께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동력 분무기 등 농기계 수리 및 점검을 받았다. 화원농협은 농기계 소모품, 엔진오일, 필터, 배터리 등에 대한 수리 및 소모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매년 6천만원이다.석경륜 조합장은 "고령 조합원 등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 소모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농회 순회 수리를 지원해 조합원의 농가 소득 향상에 농협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화원농협은 화원읍 설화리 마수지 화원농협 주말농장에서 석 조합장, 이철준 청년부장, 분양 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원농협 주말농장 개장식'을 열었다. 개장식에서는 농협이 상추와 열무 씨앗 등 5가지 채소 종자를 분양 가족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화원농협 청년부는 작물 재배 교육과 농사기술 지도 등을 맡아 도시민들이 쉽게 주말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주말농장은 도시민들에게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영농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고, 자녀들의 정서 함양과 자연학습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지난달 28일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현장 서비스에 참여한 화원농협 조합원들이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다.
박재율 전 경북의대 동창회장 업적…"6·25 전몰 학우 졸업장 수여…역사적 사업"
2020년부터 4년간 경북의대 동창회장을 이끌며 대학 명성과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영남일보 3월19일자 14면 보도)받는 박재율〈사진〉 중앙이비인후과의원 원장에게 최근 한 통의 편지가 왔다. 편지를 보내온 이는 경북의대를 졸업한 뒤, 북미주에서 의사를 하다 은퇴한 대학 선배 하재덕(34회) 의학 박사다.하 박사는 편지에서 "미국에 있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영남일보) 기사를 보고 좋은 일을 많이 하신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 박사는 "하신 일 중에는 6·25 때 학도병으로 나가 전사한 동창을 찾아 졸업장을 가족들에게 준 것은 역사적인 사업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역사는 이제 전몰한 선배를 기억하고 감사하게 됐다. 젊음과 생명을 다 바친 분들께 참으로 마땅하고 멋있는 일을 잘했다"고 칭송했다.박 원장은 "앞으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이길호 신임 경북의사회장 "비현실 사업 과감히 탈피"
제46대 경북도의사회장에 이길호〈사진〉 큰마디큰병원 대표 원장(경주 원화로)이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3월 말까지 3년이다. 특히 이 회장은 제29대 경북의사회장을 지낸 이상성 회장 아들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회장 선출 직후 그는 의사회 특별 후원 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1일 경북의사회에 따르면 1964년생인 이 회장은 1991년 계명의대를 졸업한 뒤, 2016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의사회에서는 경주시의사회장과 경북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대외적으로는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 자문위원, 경주경찰서 안보 자문 위원, 경주소방서 행정자문단 부단장, 경주시장학회 서포터스 회원 등으로 활동했다. 또 대한의사협회장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모범납세자상,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이 회장은 최근 열린 취임식에서 "제46대 집행부의 회무추진 목표를 '존경과 신뢰로 어제보다 더 행복한 경북도의사회'로 정하고, 회원을 위한 서포터스 의사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전 직역을 아우르는 화합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의사회가 지금까지 잘해왔던 사업은 열심히 알차게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다만 이 회장은 "인기 영합적인 사업은 과감히 탈피해 젊은 회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회비 납부율을 향상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회원의 단합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그는 "부친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세계로 뻗어 나가는 의사회로 발돋움하는 한편, 중앙회와도 발맞춰 한 치의 오차 없이 회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노희목 대구시한의사회장 "한의사도 감염병 관리…노령화 발맞춰 만성질환도 담당해야"
노희목 대구시한의사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높은 투표율과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되면서 각종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노 회장은 선거에서 '나아가는 한의약, 공정한 한의사회, 행복한 회원'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공약은 △한의원 실손보험 적용 노력 △한의사 제한 없는 현대 진단기기 사용과 급여화 모색 △보험 관련 연구 및 회원 안내 △의권 강화 △정책 관련 연구 및 한의약 발전 모델 개발 △지역사회 공공의료 진출 및 공공사업 적극적 참여 △대구시청·한국한의약진흥원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외연 확장 △해외 의료관광 유치를 통한 새로운 이익 창출 등을 내세웠다. 최근 수성구 동대구로 대구한의사회에서 만난 노 회장은 "한의계를 위해 봉사할 것"을 약속했다.▶연임에 성공했다. 소감은."2021년 4월 제21대 대구한의사회장을 시작할 당시 코로나19가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회무를 시작했다. 그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엄연히 한의사가 포함돼 있음에도 한의사가 배제된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무상 한약 지원을 통해 시민에게 도움을 줬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한국의 편협된 의료정책 등으로 5천년 전통을 이어온 한의약이 고사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회원의 경제적 어려움도 날로 심해지는 현실이다. 이런 점을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무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로컬 1인 한의원을 운영하는 어려움에도 재출마를 하게 됐다. 이러한 부분을 회원들이 이해해 준 덕분에 75.60%의 높은 투표율과 95.57%의 지지율을 받았다. 연임하면 나태해진다는 주위 의견도 새겨들어 당선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세계 전통 의학 시장에서 대구 특징을 살린 한의약을 알려 나가고, 동의보감 허준 선생의 후예로서 봉사해 시민의 사랑을 받는 대구한의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회원의 지지에 보답하겠다."▶대구시한의사회를 소개한다면."대구한의사회는 1952년 창립해 올해 72주년의 전통을 가진 의료단체다. 국민건강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의료법에 의해 설립됐다. 올 3월18일 현재 1천473명의 회원과 1개의 대학병원, 17개의 한방병원, 901곳의 한의원으로 대구시민의 한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매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한의 난임 치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장 366년 전통의 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서 대구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또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 미혼모 푸름터 진료봉사, 청소년쉼터 지원 봉사 등도 이어가고 있다. 산하 조직인 구·군 한의사회에서는 저소득층 및 소외 계층 봉사도 한다. 예전에는 굿네이버스를 통한 저소득층 아동 지원, 보훈 가족 지원, 탈북민 지원 사업 등을 펼치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케이-메디웰니스 프리-페스타(K-MediWellness Pre-Festa)'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대구의 한의약을 알리고, 대구한의의료관광을 위해 투어리즘엑스코저팬, 나고야한인축제, 삿포로축제 등에 대구시와 함께 부스를 운영했다. 오는 7일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 대회에는 선수촌 의료지원 및 의료봉사 등에 80여 명의 한의사가 참여한다. 참여자에게 운동 전후 연조 제품을 후원한다. 해외 의료 관광에서 한발 더 나아간 치유관광인 웰니스에 한의약을 접목한 '케이메디웰니스 페스타(K-MediWellness Festa)'를 개최해 세계 속 대구 한의약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한의계 현안은 크게 대구 한의계 현안과 전체 한의계 현안으로 나눠 볼 수 있다. 대구 한의계 현안은 한의학 도시에 걸맞게 한의약 전담부서 신설,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한 한의 난임 사업 확대, 산후지원 사업 신설, 한의 치매 사업 신설, 대구 의료치유 관광을 위한 거점 시설 마련 등이다. 전체 한의계 현안은 현대과학 산물인 현대 진단 의료기기 사용확대 및 건강보험적용, 실손보험 한의 미적용으로 인한 국민 진료 선택권 제한 철폐, 감염병 및 각종 공공의료에 한의사 참여 및 제한을 없애는 것 등이 있겠다."▶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최근 전공의 파업 등으로 국민이 큰 불편을 겪고 계신 것에 대해 의료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의료인 정원 문제는 몇 차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 인력 중장기 수급 추계와 지방 의료붕괴, 공공의료, 일차 의료의 의사 수 부족 등으로 이야기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2019년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2.4명(한의사 0.4명 포함)으로 OECD 3.4명의 71%에 불과하다. 한의사를 제외하면 2.0명으로 훨씬 더 떨어진다. 한국의 의료이용량의 경우, 국민 1인당 외래 진료받는 횟수는 2021년 조사에서 연간 15.7회로 OECD 5.9회의 약 2.6배가 높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예방접종과 감염병 관리, 역학 조사관 등의 수요가 늘면서 의사 수 부족은 심각하게 됐다. 그래서 대구한의사회 의견은 의료법상 의료 한 축을 맡는 한의사를 활용해 예방접종, 역학조사 등 감염병 관리를 하게 하고, 공공의료, 노령화 시대에 만성질환 관리에도 참여하게 하는 것을 제안한다. 아울러 의대 정원과 한의대 정원 문제도 정책 방향에 맞게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모든 과정에서 국민의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논의하고 상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등 성숙한 민주주의의 모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최근 한방 난임 치료 시술비를 국가가 지원해주는 내용의 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향후 기대 효과는."한의 난임 치료 시술비에 대한 모자보건법 개정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 대구한의사회에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한의 난임 사업을 진행했고, 이는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대구 한의 난임 치료 지원은 현재까지 900여 명 참여했다. 이 가운데 성공률이 2011년 36%, 2020년까지 평균 19%로 어떤 난임 치료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쉬운 점은 대구는 매년 희망자가 많음에도 전국에서 지원금액과 환자 지원 규모에서 거의 최하위에 해당해 희망하는 분에게 혜택을 드릴 수 없다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현재 시행되는 양방 난임 시술 지원과 같이 임신의 어려움을 겪는 분에게 한의도 희망하는 모든 분이 선택하실 수 있게 제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저출산 시대를 걱정하는 한국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이기 때문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노희목 대구한의사회장이 한의약의 중요성과 향후 포부를 설명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계명의대 신입생들 '전면 수업 거부' 성명문 발표…집단 유급 사태 맞나
일선 의대생들의 휴학 행렬이 거세지면서 '집단 유급' 사태 우려가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 의료계에선 이달 중순이 지나면 여름방학까지 총력을 기울여도 법정 수업 일수를 맞출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계명의대 예과 1학년 재학생 일동은 1일 전공 수업 거부를 넘어 교양 수업까지 포함한 '전면 수업 거부' 의지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올바른 의료를 행하는 의사가 되고자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노력해 의대에 입학했다. 하지만, 정부는 저희의 꿈을 짓밟은 채 세계를 선도하던 대한민국 의료를 후진 의료로 바꾸려 하고 있다"며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죽이기로 점철된 의료 패키지가 시행된다면 대한민국 의료는 사망 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이어 "교양 학점이 많아, 전면 수업 거부는 큰 위험이 따른다. 하지만 대한민국 의료와 의학 교육의 '열망'을 저버리고선 여러분이 꿈꾸는 사람을 구하던 의사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어 전면 수업을 거부한다"고 밝혔다.경북대병원 A 교수는 "아무리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의대생들이 복귀 해야 한다"며 "만약 복귀하지 않으면 유급 처리는 물론, 학사 일정 진행에도 큰 차질을 빚게 된다"고 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전체 재학생(1만8천793명)의 54.5%에 이른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 전국 의대 40개교 중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교다. 나머지 대학들은 휴강이나 개강을 연기하면서 집단 유급 사태를 막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에서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동맹휴학을 허가하지 않도록 (의대를 보유한 각 대학에) 거듭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대구 중구 경북대 의과대학을 찾아 양동헌 경북대병원장과 악수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꿈쩍 않는 의사들…정부와 의사 '강 대 강 대치' 장기화 될 듯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사들의 집단 행동에 굴복하지 않겠단 의지를 거듭 내비치면서 의정 갈등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자의 불안과 불편은 날로 심해지지만, 의사들 역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정부와 의사 사이 대치 상황은 총선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부터 의대 교수의 '주 52시간 근무' 등 외래 진료 축소에 이어 개원의 마저 '주 40시간 진료제'에 동참하고 있다. 다만, 일부 의대 교수들의 준법 투쟁 가담에도 지난주 대비 주요 대학 병원 가동률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주요 대학 병원 평균 가동률'은 1주 전보다 0.1%포인트 감소했으며, 전날 대비 평균 가동률은 4.6%포인트 증가했다. 휴일을 지나 월요일에 입원이 많은 현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지역 대학병원의 상황도 비슷하지만, 향후 가동률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준법 투쟁 첫 날인 대구지역 병·의원의 참여는 만큼 참여는 저조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의 공식 지침이 내려지면, 일반 환자까지 개인 병원에서 진료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단축 근무 참여 의사를 밝힌 대구 수성구 소재 A 병원장은 "주 40시간에 맞춰 진료를 줄일 계획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다른 병원은 좀 더 두고 보겠다는 의견이 아직까진 많지만,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달서구 B 병원장도 "보통 일선 병·의원은 생계형 의사가 많아 진료 시간을 줄일 수 없다"면서도 "현 분위기가 이어져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대구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의사회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서만 주 40시간 진료 소식을 들었다"며 "대한의사협회 혹은 비대위를 통해 지침을 받은 건 없다. 공식 지침이 내려오면 적극적으로 단축 진료를 하겠다"라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정부의 의료개혁에 관한 대통령 담화문에 대해 "이전에 정부가 발표한 내용과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다"며 평가절하했다. 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의대 증원에 대해 의료계와 많은 논의를 했다고 했으나,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계의 의견은 전혀 들어주지 않았다"라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담화문에서 보면 숫자(2천명 증원)에 대한 후퇴는 없었다. 숫자를 정해놓은 상태로 여러 단체가 모여서 협의 내지는 의논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라고 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1일 오전 동대구역 맞이방에서 시민들이 의과대학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시청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보건복지부·한국한의약진흥원, 오는 4일 대전에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설명회 연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오는 4일 오후 1시 대전역 호국철도광장 3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이번 설명회는 2023년 개정된 한의약 육성법 제8조에 따라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제출이 의무화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지침 △지역별 한의약 환경 및 특성 분석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등 7개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기준과 지침을 지자체 담당 공무원에게 안내해 지역계획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정부의 한의약 육성 발전 종합 계획과 연계해 지자체의 한의약 특성이 잘 반영된 지역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3월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설명회'가 개최됐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오는 4일 오후 1시 대전역 호국철도광장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 포스터.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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