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 2023년 06월 04일 간추린 뉴스

1. "이찬원 온대"…17일 송해음악회 달성군 안전관리 비상

오는 17일 대구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 일원에서 '송해음악회'가 열립니다. 14일 달성군에 따르면 송해음악회에는 SG워너비 이석훈, 이찬원, 그룹 VOS, 양지은, 우연이, 유지나 등 유명 인기 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오릅니다. 제1대 미스터트롯 미로 선정돼 가수·예능·MC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지역 출신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 회원들이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대형 버스를 이용해 대거 찾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성군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인력을 충분히 투입해 원활한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15일 출시 청년도약계좌 11개 취급은행 기본금리 상향

청년도약계좌의 기본금리가 모두 상향 조정됐습니다. 은행 연합회가 14일 오후 최종 공시한 청년도약 계좌 금리를 살펴보면,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 등 5대 시중은행은 당초 연 4.5%로 제시한 IBK기업은행과 동일한 금리로 맞췄습니다. 6일 전 1차 공시보다 나란히 0.5%포인트 올려 공시한 것입니다. 지방은행 중에선 DGB대구은행과 BNK부산·경남은행이 기본금리를 연 3.5%에서 4.0%로 올렸습니다. 청년도약 계좌는 '젊은 세대에 목돈 마련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도입되는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3. 대구서 마약거래·투약 일당 8명 입건...7명 구속

대구 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8명을 입건하고 50대 A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구지역에서 필로폰을 팔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50대 B씨를 먼저 검거해 수사를 진행하면서 A씨 등 판매 혐의자들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1명이 940회 정도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28.19g도 압수했습니다.


4. 포스텍, 6분 만에 전기차 충전하는 음극소재 기술 개발

포스텍은 14일 김원배 교수 연구팀이 단 6분 만에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음극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리튬 이온 저장 능력이 우수하고 강자성 특성을 가지는 '망간-철 산화물' 음극재가 더 많은 리튬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합성 방법을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이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료공학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의 앞표지 논문으로 게재됐습니다.



5. 5월 대구 취업자 작년보다 4만4천명 증가...40%는 '건설업'
　
대구의 취업자 수가 1년새 4만4천명 증가했습니다. 동북지방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대구 취업자 수는 128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4만4천명 증가했습니다. 이 중 38.6% 1만7천명은 건설 관련 업종에 취업했습니다. 건설업 종사자 수의 증가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기저효과와 공공부문 조기 발주 등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경북의 취업자 수는 150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1천명 줄었습니다. 다만 농림·어업은 1만9천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본격화한 농번기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6. 7월부터 군위 127년 만에 대구 편입...대구면적, 서울 2.5배

경북 군위군이 7월1일부터 대구시의 아홉번째 기초자치단체가 됩니다. 1896년 경북도 관할로 편제된 이후 127년 만에 소속을 대구로 옮기는 것입니다. 군위군 편입으로 대구시 면적은 서울시 면적 605 제곱킬로미터의 2.5배인 1천499 제곱킬로미터로 확대됩니다. 전국 특별·광역시 중 가장 넓은 면적입니니다. 인구도 2만3천219명이 추가돼 238만 251명으로 늘어납니다. 예산 규모 역시 군위군 예산 4천5억원을 더해 16조 8천682억원에 이릅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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