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6월 21일 간추린 뉴스

 

1. 경북대•영남대•계명대 글로컬大 고배...경북지역 4개대 예비지정

교육부와 글로컬 대학 위원회는 2023년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15개 대학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반면 안동대·경북도립대, 포스텍, 한동대는 예비지정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로 대학의 무한 혁신을 요구하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반드시 글로컬대학 대열에 합류해야 했지만, 대구권 빅3 대학이 모두 예선 탈락하면서 지역 대학의 경쟁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2. 대구 북구 산격대교 상습 정체 해소…도로개선사업 완료
　
대구시는 상습 교통정체를 빚던 산격대교의 '저비용 고효율 도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산격대교는 북구 산격동 유통단지 삼거리에서 동호동 팔거교를 잇는 호국로에 위치해 도심과 4차 순환도로 및 동·서변동, 연경동, 도남지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입니다. 공사 완료 후 교통 모니터링 결과, 산격대교 위의 차량 대기행렬이 약 40% 개선됐으며, 차량 대기행렬의 길이도 250m로 감소하는 등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3. 스마트폰에 저장...이르면 내년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

행정안전부는 20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현행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주민등록증과 법적 효력이 같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될 전망입니다. 행안부는 "성년 확인, 민원서류 발급,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거나 대출을 신청할 때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신원을 증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 대구시장 위원장 만장일치 추대

국민의힘 대구지역 의원들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차기 시당 위원장으로 양금희 의원을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했습니다. 양 의원은 "최초로 여성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추대돼 어깨가 무겁다"며 "뜻을 모아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양 의원은 7월 당 최고 위원회의 추인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5. 洪 “윤 대통령, 市道경찰청장 추천권 시도지사에게 주겠다 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퀴어축제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윤 대통령이 전국 시장·도지사가 모인 자리에서 '앞으로 시·도 경찰청장 임명 추천권을 시장·도지사에게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에게 임명 권한이 있었으면, 지난 토요일 경찰청장을 파면했다"고 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는 시·도 경찰청장 임명시 복수의 인사안을 시장·도지사에게 보낸 뒤 선택하라고 할 것"이라며, "이 정부에서 경찰청장 인사를 하는 방향을 보면, 교체 요구권도 시장·도지사에게 생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6. 22일 밤 10시부터 신천대로·서변대교·앞산순환로 가로등 정비

대구 공공시설 관리공단이 22일 자동차 전용도로에 설치된 가로등에 대한 야간 정비작업에 나섭니다. 대상은 신천대로 상단 및 지하차도와 서변대교, 앞산순환로에 설치된 가로등 4천960개입니다. 공단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정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간 시간대를 피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차선 일부를 통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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