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6월 27일 간추린 뉴스

 

1. 성서행정타운 부지 매각, 대구 신청사 추진 '불씨' 될지 주목

성서행정타운 부지를 매각해 대구 신청사 건립에 보태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대구시의회에서 대구시청사 바로세우기 시민연대와 이만규 의장, 이영애 부의장 및 달서구 시의원들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일부 참석자들이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예산은 성서행정타운을 매각한 대금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성서행정타운 부지 매각도 논란이 예상됩니다. 시가 지난해 성서행정타운 부지 매각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문을 달서구에 보냈는데, 성서지역 주민들이 성명서까지 내면서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2. 노후 김치냉장고 잇단 화재…대구소방 "위니아딤채 리콜받아야"

대구소방안전본부가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 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의 화재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습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대구지역에서 김치냉장고 화재 65건 중 61건이 위니아딤채 제품이었습니다. 박정원 대구 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 과장은 "위니아딤채 해당 모델 확인과 리콜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3. 원희룡 장관 "대구 제2국가산단 지정 전폭 지원하겠다"

대구시는 26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 및 현안 논의를 위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홍준표 시장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이한준 LH사장,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 제2국가산단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홍 시장은 향후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되면 항공물류까지 가능한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인만큼 신속하게 산업용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대구 2국가산단이 현 정부의 1호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4. 대구행복페이, 7월 3일부터 모바일 '대구로페이' 전환

대구시는 전자상거래 확대와 모바일 기반 전자결제 서비스 수요 증가 등 변화된 디지털 상거래 환경을 반영하고 시민생활 종합 플랫폼 '대구로' 활성화를 위해 내달 3일부터 대구행복페이를 대구로페이로 전환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구로페이'는 대구은행 뱅킹 앱과 영업점이나 ATM기, 키오스크에서 충전 가능합니다. 대구로 택시를 비롯한 대구로 앱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삼성페이와 큐알코드를 통해 학원, 병원, 슈퍼마켓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 현장 결제도 가능합니다.


5. 대통령실, 노란봉투법에 부정적...30일 국회 본회의 표결

대통령실이 26일 야당 주도로 30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둔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측은 법안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앞서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간호법 제정안이 각각 예산 낭비와 의료체계 혼란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면 이 법은 "기존에 있는 우리 법들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듯한 취지의 입법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6. 교육부, 수능 킬러문항 22개 공개...올해는 출제단계서 배제

교육부는 26일 최근 3년간 수능과 올해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항 가운데 총 22개의 '킬러 문항'을 공개했습니다. 고차원적인 접근 방식, 추상적 개념 사용, 과도한 추론 필요 등의 이유를 들었습니다. 교육부가 공개한 국·영·수 킬러 문항 사례를 보면 2021학년도 수능 1개, 2022학년도 수능 7개, 2023학년도 수능 7개,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7개입니다. 영역별로는 국어 7개, 수학 9개, 영어 6개입니다. 교육부는 올해 수능에서는 이러한 종류의 킬러 문항을 출제 단계에서부터 배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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