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타리클럽, 창립 85주년 기념식...제70대 회장에 이원준 GNC 대표 취임

대구로타리클럽 제70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원준 GNC 대표. <대구로타리클럽 제공>

대구로타리클럽은 지난 26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창립 85주년 기념식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대구로타리클럽 제공>

1938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국제봉사단체인 '대구로타리클럽'이 지난 26일 창립 85주년 기념식 및 제70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정익균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준 GNC 대표가 제7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원준 회장은 "85년 역사를 이어가면서도 역사에 매몰되지 않고 젊은 로타리안들이 즐겁게 봉사하는 클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대구로타리클럽은 인제요양원, 샤론의 집(한부모가정복지시설), 참좋은 지역아동센터 3곳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조일고 인터렉트 학생들에게도 격려금을 전하며 봉사의 의미를 다졌다.

한편 대구로타리클럽은 지난 한 해(2022년 7월~2023년 6월)동안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천120만원(10여명)을 지원했고 망우공원 급식봉사 비롯해 지역의 불우이웃에 총 1천만원 이상을 지원했으며 국제적으로 필리핀 세부섬지역 글로벌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국제로타리 재단에 2만900달러(2천500만원)를 기부해 재단으로부터 우수기부클럽으로 표창을 받았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