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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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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 오피스 임대료 상승 여파…올 1분기 대구 오피스 임대가격지수 ↑
범어 지역의 오피스 임대료가 오르면서 올해 1분기 대구의 오피스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의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내려갔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대구의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100.0으로 전분기 대비 0.23% 상승했다. 이는 전국 임대가격지수 평균 상승률(0.9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서울(1.33%)과 경기(0.85%)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세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상승폭이 가장 큰 것이다.대구의 오피스 임대가격지수 상승은 수성 범어가 이끌었다. 금융기관·공공기관의 장기 임차가 많은 수성 범어에서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한 영향이다. 반면 동대구는 비용 부담에 따른 오피스 이전으로 공실률이 증가하며 가격지수가 떨어졌고 동성로 역시 장기 공실 오피스를 중심으로 하락했다.오피스와 달리 중대형 상가(-0.12%), 소규모 상가(-0.10%), 집합 상가(-0.14%)의 경우 모두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1분기 대구 상업용부동산의 3.3㎡당 임대료는 오피스가 2만4천420원으로 전분기 대비 0.2% 올랐으며, 중대형상가(7만1천280원)와 소규모상가(6만8천640원), 집합상가(7만5천900원)는 각각 0.1%씩 내렸다.대구 상업용부동산의 공실률을 살펴보면 오피스(10.6%)와 중대형상가(16.9%)는 전분기 대비 각각 1.3%포인트, 1.0%포인트 올랐다. 이에 반해 소규모 상가(8.8%)와 집합 상가(10.3%)는 각각 0.1%포인트씩 떨어졌다.투자수익률은 오피스와 상가 모두 소폭 상승했다.1분기 대구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47%로 전분기 대비 0.28%포인트 올랐다. 중대형 상가(0.12%포인트 상승), 소규모 상가(0.01%포인트 상승), 집합 상가(0.44%포인트 상승)도 모두 투자수익률이 올라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 3주 연속 ↑…동구는 보합
대구 아파트시장이 전반적 관망세 속에서도 지역·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하는 가운데, 수성구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주에 20주 만에 상승전환했던 동구 아파트값은 이번 주 보합세를 보였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주(4월22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떨어져 전주(-0.06%)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대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 셋째주(-0.01%)부터 2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적인 관망세 속 지역·단지별로 혼조세가 나타나는 상황이라는 것이 한국부동산원의 분석이다.구·군별로 보면 이번 주 수성구의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상승했다. 대구 구·군 중에서 나홀로 상승이다.수성구 아파트값은 지난 3월 넷째주에 지난해 10월 셋째주 하락 전환 이후 24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다음 주인 지난 4월 첫째주에 -0.08%로 곧바로 하락으로 돌아섰다가 4월 둘째 주(0.07%)→4월 셋째 주(0.03%)→4월 넷째 주(0.04%)로 3주 연속 상승했다.동구는 지난해 12월 첫째주 -0.05%로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줄곧 하락했다. 4월 셋째주(4월15일) 0.01%로 19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번 주는 다시 보합(0.00%)을 나타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수성구와 동구에서 학군지 등 선호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나타나면서 이번주 아파트값이 상승이나 보합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반면 북구(-0.17%), 달성군(-0.05%), 남구·달서구(-0.04%)는 하락을 이어갔다.같은 기간 대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하락해 전주(-0.08%)와 동일한 하락률을 보였다. 북구(-0.13%)와 남구(-0.11%), 달성군(-0.09%)의 낙폭이 컸다. 북구는 칠성동 준신축 및 관음동 위주로, 남구는 봉덕·대명동 구축 위주로, 달성군은 논공읍 및 구지면 위주로 하락했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2030, 10명 중 4명 "월 소비 항목 중 주거비가 가장 부담"
20~30대 청년 10명 중 4명은 월 소비 항목 중 주거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2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이 지난 11∼17일 자사 앱을 이용하는 20∼30대 1천5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월 소비 항목 중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 전체 응답자의 40.2%가 '주거비'를 꼽았다. 이어 식료품 구입(19.4%), 쇼핑 및 외식비(13.2%), 연금·보험·저축(6.6%), 교통·통신비(4.8%) 순으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주거비 부담 체감도와 관련해 34%는 '높다', 16.9%는 '매우 높다'고 답했다. 34.9%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특히 전세 거주자의 경우 41.3%가 '보통'이라고 답한 반면, 월세 거주자는 41.9%가 '높다'고 답해 월세 거주 청년이 느끼는 주거비 체감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거주 청년의 경우 주거비 체감이 '매우 높다'고 응답한 비율도 20.3%에 달했다.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보다 저렴한 주거지로 이사 계획'이 31.2%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마땅한 대안 없음'(22%), '부업·아르바이트 등 추가 소득 마련'(21.5%), '전월세 전환'(12.3%), '부모님 지원'(4.8%), '생활비 대출'(3.7%) 순이었다. 응답자의 거주지 거래 형태는 월세(51.8%)가 전세(24.9%)보다 두배 가량 높았다. 거주 형태는 원룸(40.1%), 투룸(25.5%), 쓰리룸 이상(11.9%) 순이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신청, 25일부터 온라인으로 가능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앞으로는 시청·도청에 서류를 들고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지금까지 전세사기 피해자가 피해 결정 신청을 하거나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하려면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를 방문해야 했다. 이에 국토부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앞으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에 피해 사실과 임대인이 기망 행위를 했다는 정황 등을 입력해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피해자 결정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으며, 시스템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1600-9640)도 운영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
[경매 정보] 대구시 서구 중리동 중리롯데캐슬아파트
2022타경32344. 대구시 서구 중리동 중리롯데캐슬아파트(전체대지 9만6천83.50㎡ 중 대지권 53.59㎡, 전용면적 115.69㎡, 공급면적 143.92㎡). 2009년 11월 보존등기. 전체 21개동 총 1천968가구 중 117동(철근콘크리트조 20층 건물) 8층 807호. 열병합 지역난방. 달서초교 서측 인근 위치. 근린상업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 시가지경관지구(중심), 상대보호구역. 임차인 있으나, 대항력 없음. 감정가 5억원. 최저매각가 3억5천만원. 매각기일 5월9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4계.<제공=리빙경매>
[경매 정보] 대구시 남구 대명동 근린
2023타경102946. 대구시 남구 대명동 근린(전체대지 701.20㎡ 중 대지권 32.96㎡, 전용면적 148.11㎡). 2018년 4월 보존등기. 철근콘크리트조 15층 건물(성당못역 서원프레시빌) 중 2층 201호(근린생활시설). 위생·급배수·스프링클러 등 설비. 서부정류장 동측 인근 위치. 인근에 버스승강장 및 지하철1호선 서부정류장역 소재. 일반상업지역. 방화지구. 시가지경관지구. 임차인(보증금 2천만원, 월세 100만원) 있으나, 대항력 없음. 감정가 5억5천900만원. 최저매각가 1억9천173만7천원. 매각기일 5월10일. 대구지방법원 본원 경매 11계. <제공=리빙경매>
[공매 정보] 경북 구미시 금전동 산26
관리번호 : 2022-11738-001. 경북 구미시 금전동 산26. 임야. 토지 8천909㎡. 감정가 4억2천763만2천원. 최저입찰가 1억690만8천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은 2024년 5월27일 오후 2시~5월29일 오후 5시.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공매는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음.<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 정보] 경북 구미시 원평동 1037-19
관리번호 : 2023-13333-001. 경북 구미시 원평동 1037-19. 기타부동산. 토지 264.4㎡. 건물 810.04㎡. 감정가 6억5천891만4천560원. 최저입찰가 3억2천945만8천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은 2024년 5월27일 오후 2시~5월29일 오후 5시.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공매는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음. <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부동산원, 대구 남구 국가보훈대상자 집 수리·청소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8일 대구시 남구 국가보훈대상자 주거 주택을 방문해 'REB행복HOME'(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B행복HOME은 2014년 사랑의 집수리 사업으로 출발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한국부동산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노후주택 수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이날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들은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선정한 국가보훈대상자 주거 주택을 찾아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택 개·보수 활동을 펼쳤다.마정호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REB행복HOME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개선과 복지지원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마정호(앞줄 왼쪽 셋째) 본부장을 비롯한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들이 지난 18일 대구시 남구 국가보훈대상자 주거 주택을 방문해 'REB행복HOME'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 아파트 3.3㎡당 분양가 격차 961만원…전국 최고·최저 1억2849만원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단지 간 3.3㎡당 분양가 격차가 최대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수성구 범어동과 서구 내당동 단 2곳만 분양된 대구지역에선 분양가 격차가 961만원으로 파악됐다. 23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청약홈 자료(지난 11일 기준)를 토대로 올 들어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총 75곳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3.3㎡당 분양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울 광진구 '포제스한강'으로 1억3천770만원이었다.반면 3.3㎡당 분양가가 가장 낮은 아파트는 전남 장흥군 대덕읍 '대덕읍더포레스트에코파크'(921만원)로, 두 아파트 간 3.3㎡당 분양가 격차는 15배(1억2천849만원)였다.분양가 양극화 현상은 같은 지역 내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격차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이었다.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한강'의 3.3㎡당 분양가(1억3천770만원)는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3천932만원)보다 9천838만원 비싸 3.5배 차이가 벌어졌다. 포제스한강 1채 값이면 경희궁유보라 3.5채를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이어 경기(2.4배), 부산(2.36배), 울산(1.98배), 인천(1.68배), 충남(1.56배), 광주(1.55배), 전남(1.48배), 대전(1.47배), 대구(1.44배), 전북(1.36배), 경북(1.14배), 강원(1.09배) 순이었다.대구의 경우 올해 분양 단지는 2곳으로 수성구 범어동 '범어아이파크'(3천166만원)와 서구 내당동 '반고개역 푸르지오'(2천205만원)의 3.3㎡당 분양가 격차는 961만원(1.44배)이었다.경북도 올해 분양 단지가 2곳으로 포항시 남구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 상생공원 2단지'(1천636만원)와 울진군 후포면 '울진후포오션더캐슬'(1천430만원)의 3.3㎡당 분양가 차이는 207만원(1.14배)으로 집계됐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지역내 분양가 격차가 커지는 양극화는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요자들의 청약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라면서 "수요자들은 지역 내 분양가 격차를 고려해 반드시 입지에 따른 가격 적정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신규 분양과 기존 구축, 경매, 분양(입주)권 등 여러 유형을 고루 비교하며 가성비 높은 주택 매입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한편 전국의 아파트 분양가는 상승 추세다. 전국 기준 3.3㎡당 분양가는 지난해 1분기 1천698만원을 시작으로 2분기 1천869만원→3분기 1천872만원으로 상승했다. 4분기엔 1천819만원으로 주춤했다. 올해 1분기엔 1천999만원→2분기 2천329만원으로 다시 상승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1천458세대 대단지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상가 41개 점포 분양
화성산업이 지난 3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1천458세대)'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 내 상가는 총 65개 점포 중 일반 분양분 41개 점포다.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상가는 대구신세계백화점과 동대구로를 지나 파티마병원 삼거리부터 아양로와 큰고개로 대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형성돼 있다. 1천458세대의 입주민 수요와 함께 신암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내 인접 단지(해모로스퀘어웨스트 1천122세대(입주 완료), 신암하늘채 1천542세대 예정 등 약 2천700여세대)를 포함할 경우, 총 4천세대 이상의 고정 수요를 확보하게 된다.또한 큰고개오거리에서 파티마병원으로 이어지는 왕복 5차선(확장공사 진행 중)의 아양로를 접하고 있어 유동 인구의 접근성과 가시성도 양호하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 정거장으로 예정된 파티마병원 삼거리(파티마병원역 예정)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입찰 등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상가 303동 103호에서 받는다. 당일 내정가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한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대구신세계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최근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계속되고 있다"며 "향후 대구도시철도 4호선까지 개통되면 역세권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상권의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스트리트형 상가 조감도.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위치도.
우수한 교육·교통·생활인프라 도보권으로 누리는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 5월 분양 예정
대구 황금역 역세권에 우수 학군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도보권으로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가 다음 달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일원의 2개 블록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에 아파트 337세대·오피스텔 74실로 건립된다.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2·83㎡(34·35평형)으로, 오피스텔은 신혼부부 등 소가족에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84·89㎡로 구성된다.우선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대구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자차 이용 시 수성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동대구로와 청수로를 통해 대구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대구 외곽을 잇는 3차 순환도로의 단절된 구간의 일부(동편활주로)가 완공(지난 2월 착공, 2025년 7월 준공 예정)되면 남구와 달서구로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대구도시철도 1·2·3호선을 모두 잇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수성구민운동장역~범어역~벤처밸리네거리~동대구역~이시아폴리스)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기대해 볼 수 있다.수성구의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정화여고, 대구과학고 등 대구를 대표하는 명문 고교들이 인근에 위치하며 황금초·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대구 최대 학원가인 수성구 만촌~범어 학원가도 근거리에 자리한다.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도심 속 에코 프리미엄으로 높은 주거만족도를 선사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단지 건너편에 홈플러스 대구 수성점이 있고 황금시장, 들안길 먹거리타운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지난해 10월 수성구청 신청사 건립지가 '범어공원(어린이세상 서편)'으로 확정됐고 2029년 준공이 예정됨에 따라 이전 완료시 관공서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범어공원과 함께 어린이대공원, 수성구민운동장이 지근거리에 있고 대구를 대표하는 수변공원인 수성못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아울러 힐스테이트만의 다양한 특화설계는 물론, 수준 높은 마감재와 다양한 빌트인 가전이 적용돼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주거형 오피스텔을 포함한 대다수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조망권이 우수하며,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으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아파트 전 주택형에 현관 펜트리 또는 복도 펜트리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등 뛰어난 공간 설계를 선보인다. 빌트인 냉장고(냉장·냉동·김치)를 비롯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덕션, 식기세척기, 기능성 오븐, 욕실비데, 의류관리기(에어드레서) 등 전 세대에 다양한 빌트인 가전도 설치된다. 특히 하이엔드 아파트나 고급주상복합에 적용되는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각 세대에 설치돼 주거 편의성을 도모했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명품 교육환경과 편리한 교통 및 생활인프라에 더해 도심 속 에코라이프까지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오는 5월 분양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 투시도.
LH, 층간소음 문제 해결 기술개발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부터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개발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연내 현장 사전인정 완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 중인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17일까지로, 다음 달 중 우수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기술로 선정된 기업은 'LH 현장 사전인정 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이 제도를 지원받게 되면 공인시험기관 시험시설 활용을 위해 장기간 대기할 필요 없이 LH가 제공하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기술 실험이 가능해 성능인정 및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LH는 개발된 기술을 민간에 개방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공모를 통해 개발 완료된 고성능 기술은 층간소음 기술공유 플랫폼인 LH기술혁신파트너몰(http://partner.lh.or.kr) 층간소음 우수기술전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공모를 통해 민간이 보유한 우수한 저감 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층간소음 걱정 없는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건설산업 변화를 계속해서 주도하겠다"고 말했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5월 대구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 861세대…경북은 486세대
다음 달(5월) 대구지역 아파트에는 861세대, 경북은 486세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22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연립 제외, 총 세대수 30세대 이상 아파트만 포함)은 총 2만2천605세대로 전월(1만3천561세대)대비 67%(9천44세대) 많다. 이는 작년 동기(2만3천803세대)와 비슷한 물량이지만, 전월 입주 물량이 다소 적어 다음 달 물량 증가에 대한 체감도는 크게 다가온다.권역별 입주 물량은 수도권 8천238세대, 비수도권 1만4천367세대로 수도권(36%)보다 비수도권(64%)의 비중이 높다.대구지역의 5우러 입주예정 물량은 3개 단지, 861세대다. 입주예정 단지는 △남구 봉덕동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345세대) △달서구 감삼동 '해링턴플레이스 감삼 Ⅱ'(200세대) △달서구 본리동 '뉴센트럴두산위브더제니스'(316세대)다.경북의 경우 구미시 송정동 '구미송정범양레우스센트럴포레(486세대)'가 유일하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5월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5천675세대)였고, 이어 경남(4천640세대), 인천(2천563세대), 전남(2천305세대),부산(2천221세대), 강원(1천516세대), 대구(861세대) 등의 순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주춤했던 새 아파트 입주가 5월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고 6월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 위주로 새 아파트 입주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높아지면서 입주 단지 분양권 거래에서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당분간 입주자들은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대구지역 아파트 50.5% 준공 20년 초과…지방광역시 중 가장 낮아
대구지역 아파트 가운데 준공한 지 20년이 지난 아파트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아파트 10채 중 5채가 준공 20년을 초과한 아파트인 셈이지만, 지방 5대광역시 중에선 가장 낮은 수치다.2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약 1천242만 가구) 중 준공 20년을 초과한 노후 아파트 비율은 50.6%(약 629만 가구)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62%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았다. 이어 대전(59.9%), 전북(58.1%), 광주(55.5%), 부산(55.4%), 경북(54.1%), 울산(53.7%)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이 아파트 노후도가 가장 높았다. 대구 아파트의 경우 준공 20년을 넘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50.5%로 전국 평균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지방 5대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지방 5대 광역시 중에서 대전이 가장 높았고, 광주·부산·울산·대구가 그 뒤를 이었다.건설·부동산 등 홍보대행사인 더피알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대구의 경우 입주 5년 이하 아파트 비중이 14.3%를 차지해 최근까지 공급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의 경우 노후 아파트 비율이 54.1%로,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 지역 중에서는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더피알 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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