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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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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화려한 개막...우리나라 21개 종목 선수 143명 출전
2024 파리 올림픽이 현지 시각 26일 저녁(한국시간 27일) 막을 올렸다. 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다시 열리는 하계올림픽은 다음 달 11일까지 206개국 1만500여 명 선수가 32종목에서 329개 금메달을 두고 열전을 이어간다. 프랑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제2회 대회와 1924년 8회 대회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이자 100년 만이다. 한 도시에서 하계올림픽을 세 번 여는 것은 영국 런던(1908년·1948년·2012년)에 이어 파리가 두 번째다. 다만 파리에서 올림픽 성화가 타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근대 올림픽에서 처음 성화가 도입된 것이 192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회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1900년과 1924년 대회에는 나올 수가 없었다. 우리나라는 21개 종목 선수 143명이 출전했다. 현지 날짜로 개막 다음 날인 27일부터 사격과 수영, 펜싱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는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1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하계 올림픽 금메달 96개를 따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하계 통산 100호 금메달 달성이 유력하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자유, 평등, 박애로 물든 파리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일인 26일(현지시간) 개회식이 열린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 행사장과 에펠탑 주위로 화려한 레이저쇼가 진행되고 있다. 파리올림픽 개막 알리는 '열기구 성화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일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최종 성화 점화자인 '은퇴 선수' 마리 조제 페레크와 이번 대회 유도에 출전하는 테디 리네르가 성화대에 불을 붙이자 커다란 열기구가 하늘로 떠오르고 있다.
인구 감소지역·지방 준공후 미분양 주택 사도 1주택…대구 미분양해소 도움될듯
정부가 25일 발표한 '2024년 세법 개정안'에 인구감소지역 주택 및 준공후 미분양주택 과세특례가 신설된 게 눈에 띈다. 대구지역 미분양 물량 해소에 일정부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동산과 관련해 혼인 및 출산 우대와 시장 담세능력을 고려한 부동산 중과세제 적정화에 대한 내용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됐다. 다만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방안은 담기지 않았다.우선 정부는 인구 소멸 우려 지역에 대해 세컨즈홈 구입을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정안을 보면 1주택자가 올해 1월4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인구 감소 지역 내(수도권·광역시 제외/ 수도권 내 접경지역 및 광역시 내 군 지역 포함)에서 공시가격 4억원 이하 주택 취득시, 1가구 1주택 특례를 적용한다. 양도소득세는 12억원 이하는 비과세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최대 80% 적용한다. 종합부동산세는 기본공제 12억원과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가 최대 80%적용된다.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취득에 대한 세제 혜택을 주는 것도 눈길을 끈다. 1주택자가 올해 1월10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지방의 전용면적 85㎡·6억원 이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취득시 1가구1주택 특례를 적용한다.지난 5월말 현재, 지방의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총1만806호다. 경남(1천793호), 대구(1천506호), 전남(1천353호), 부산(1천308호), 제주(1천202호) 등에 쌓여 있다. 결혼으로 인한 세제 혜택은 크게 확대된다.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에게 최대 100만원의 세금을 깎아주는 방안이 추진된다.혼인에 대한 1세대1주택 특례 적용 기간은 5년→10년으로 늘린다. 1주택을 각각 보유한 남녀가 결혼해 1세대 2주택자가 되면 양도세 및 종합부동산세의 1세대 1주택 간주 기간을 기존 5년→10년으로 늘리는 것.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면 양도소득세는 양도가액 12억원까지 비과세되고, 종부세는 기본공제 12억원에 고령·장기보유자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주택청약 종합저축 소득공제 및 이자소득 비과세 대상은 확대된다. 담세능력을 고려해 부동산 중과세제를 합리화하는 방향에서 상속·증여세 부담을 낮춰준다.이번 세법개정안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방안은 담기지 않았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집값 상승 여파로 종부세 폐지나 일부 과표구간 조정 등 종부세 개편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종부세 기본 공제액을 6억→9억원으로 올리는 등 종부세 부담이 완화된 측면도 고려됐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종부세 개편론이 제기된 만큼 내년엔 종부세가 개정될 가능성이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영남일보DB.
대구국세청장, 구미세무서 방문, 부가가치세 신고 불편사항 살펴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은 2024년 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기간(7월1~25일)을 맞아 지난 22일 구미세무서를 찾아 신고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윤 청장은 신고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세무서를 방문한 모든 납세자들이 신고서 등을 작성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다양한 소통을 통해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를 파악해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지원하고 특히 최근 발생한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저출산 대책따라 바뀐 청약제도 한눈에
한국부동산원은 주택청약 종합안내서인 '주택청약의 모든 것'〈사진〉 전면 개정판을 24일 발간했다. 정부 저출산 대책에 따라 새롭게 바뀐 청약제도가 한 권에 담겨 있다.전면 개정판은 작년 6월 개정판 발행 이후 약 1년여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지난 3월 대폭 개정된 주요 청약제도부터 공급유형별 신청자격, 당첨자 선정 방법, 자주 묻는 질문 및 유의사항까지 총망라하고 있다.총 5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생아 특별·우선공급 △배우자 혼인 전 당첨이력 배제 △부부 중복청약 허용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개편된 청약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두에 주요 청약제도 개정내용을 요약한 '한눈에 모아보기'를 추가하고, 공급유형별 '신청 자격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독자 스스로 자격 여부를 진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한 'QR 바로가기'를 통해 세부 설명이 기재된 청약홈 홈페이지로 연결되도록 모바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청약 신청자가 실수하거나 혼동하기 쉬운 내용은 별도의 '팁(TIP)' 상자로 추가 설명을 기재했다.전면 개정판은 주요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 안내서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청약홈(www.applyhome.co.kr) 내에 미리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이번 전면 개정판은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따라 변경된 청약제도를 정확하게 안내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국민들이 복잡한 청약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하고 부적격 당첨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대구 건설사 HXD화성개발, 한양증권 인수전 '참전'
대구지역 건설사인 HXD화성개발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양증권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사모펀드 'KCGI' 역시 인수에 참가했다. KCGI는 이전에 HS화성(옛 화성산업)과 손잡고 메리츠자산운용(현 KCGI자산운용)을 인수했던 투자사다. 이번 한양증권 인수에도 HS화성에 함께 투자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HS화성은 검토 중이고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양학원은 재단의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한양증권 지분 일부 매각을 추진 중이다. 지난 23일에는 원매자들로부터 한양증권 인수의향서를 받았다. 한양학원은 4~5곳의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HXD화성개발은 케이엘앤파트너스가 공동대표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두 대표 기업 외 일부 재무적투자자(FI)도 이 컨소시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HXD화성개발과의 과거 투자운용 사업을 진행한 인연을 감안, 3주전쯤 한양증권 인수에 함께 할 것을 먼저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HXD화성개발은 재무구조가 탄탄한 점을 토대로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이번 증권사 인수전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기획재정부 사무관 출신인 김기현 대표가 2015년 창업했다. HXD화성개발은 2022년 HS화성(옛 화성산업) 내에서 벌어진 경영권 분쟁 끝에 이홍중 HXD화성개발 회장이 독립해 경영하고 있다. 당시 분쟁이 끝난 뒤 HS화성은 사모펀드 KCGI가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할 때 함께 투자해 현재 KCGI자산운용의 2대 주주다. KCGI도 이번에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KCGI는 지난해 자산운용사 메리츠자산운용(현 KCGI자산운용)을 인수한 데 이어 한양증권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증권업까지 진출하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S화성 측은 "KCGI 측에서 한양증권 인수에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이를 검토 중이며 실제 투자할 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KCGI'와 'HXD화성개발-케이엘앤파트너스 컨소시엄' 외에도 LF그룹 등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양학원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재단이 보유한 한양증권 주식 215만445주 중 151만4천25주를 매각하는 내용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매각 이후 한양증권에 대한 한양학원의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16.29%에서 4.99%로 줄어들게 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HS화성 임직원도 이제 업무택시로 '대구로' 이용한다…지역 상생 동참
대구 대표 건설사인 HS화성이 임직원 업무용 택시를 기존 카카오택시에서 '대구로 택시'로 변경해 지역 상생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용 택시 이용 변경은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 공공 플랫폼 이용에 적극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따라 HS화성 본사 및 대구지역 근무자 170여명은 앞으로 대구로 앱을 사용해 업무용 택시를 이용하게 됐다. HS화성 측은 월 200회 이상의 업무용 택시를 호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단한 가입 절차만 완료하면 기존 카카오택시 호출방법과 거의 동일해 임직원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홍영암 HS화성 인사총무팀 이사는 "HS화성은 지역 경제를 위해 공공의 경제정책에 적극적 참여함은 물론 지역 기업과의 협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HS화성 직원들이 '대구로 앱'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모습.
[인사] 국세청
[인사] 국세청◆과장급 전보 △북대구세무서장 이미애 △경산세무서장 조승현 △경주세무서장 전재달 ◆초임 세무서장 △수성세무서장 최재현 △안동세무서장 이기각 △김천세무서장 김대중
신한남건축사사무소 설계 '아진산업 도자기미술관' 이탈리아 국제디자인 어워즈 '금상'
대구 건축전문 설계기업인 <주>신한남건축사사무소의 유영재 대표가 설계한 '아진산업 도자기미술관'이 지난 18일 이탈리아 국제디자인어워즈인 'A' Design Award and Competition' 건축디자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역 건축업계에서는 대구의 건축 설계 능력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A' Design Award and Competition'은 이탈리아의 OMC Design Studios가 주관하는 권위있는 국제 디자인 경연 대회로, 건축·자동차 등 다양한 창의적인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 및 콘셉트를 찾아 수상한다. 특히 유럽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에서 인정받는 국제디자인 공모전으로 출품된 작품들을 심사해 매년 수상작을 발표한다.수상작인 '아진산업 도자기미술관'은 대구시 수성구 알파시티에 위치하며 다양한 목적을 위한 다용도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외부는 두개의 뚜렷한 덩어리가 서로 겹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낮은 층은 방문객이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적인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위 층은 프라이빗한 연구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안뜰의 디자인은 외부를 향해 열리고 내부 공간을 둘러싸는 도자기의 구불구불한 모양에서 영감을 받았다.대구 중구에 위치한 <주>신한남건축사사무소는 지난 32년간 공장, 교육시설, 병원, 주거용 건물 등 광범위한 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다.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화 최적화 시스템으로 합리적인 건축 설계를 지향한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중국·쿠바·이라크·방글라데시 등 해외 건축 프로젝트에도 다양하게 참여했다.유영재 <주>신한남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감각을 담은 건축디자인 언어가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면서 "이 건축물이 대구의 아름다운 도시경관 구성에 자그마한 기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신한남건축사사무소의 유영재 대표가 설계한 '아진산업 도자기미술관'이 이탈리아 국제디자인어워즈인 'A' Design Award and Competition' 건축디자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유영재 신한남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재권 변호사의 부동산 읽기] 분양상가에 기둥 있으면 분양취소나 손해배상 청구되나
분양받은 상가가 완공된 후에 가보니 내부에 기둥이 여러 개 설치돼 있다면 기둥이 있는 부분의 면적을 사용할 수 없고, 공간 활용 및 동선 확보에 있어 상당한 제약이 발생하며,상가의 가시성도 저해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분양받은 상가 내부에 기둥이 있을 때, 수분양자가 분양계약을 취소하거나 아니면 가치하락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해 최근 대법원이 판결한 내용을 알아보자.(대법원 2024년 6월27일 선고 2024다230626 판결)사례를 보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상가건물에 대한 수분양자 12명이 "상가 내·외부에 설치된 기둥에 대해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이 상가건물을 신축·분양한 A사와 신탁사 'S자산신탁'을 상대로 분양계약 취소에 따른 분양대금 반환 또는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 소송의 상고심에서 피고 측의 상고를 기각하고, 분양계약취소를 청구한 6명에겐 분양대금 등을 반환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 6명에겐 4억4천700여만원∼1억5천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항소심 판결이유를 살펴보면 "부동산 거래에 있어 거래 상대방이 일정한 사정에 관한 고지를 받았더라면 그 거래를 하지 않았을 것임이 경험칙상 명백한 경우에는 신의성실의 원칙상 사전에 상대방에게 그와 같은 사정을 고지할 의무가 있으며, 고지의무 위반은 부작위에 의한 기망행위에 해당하므로 수분양자들은 기망을 이유로 분양계약을 취소하고 분양대금의 반환을 구할 수도 있고 분양계약의 취소를 원하지 않을 경우 그로 인한 손해배상만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법리를 전제했다. 또한 재판부는 "분양계약 체결 당시,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차폐시설이 돼 있어 수분양자들은 분양받을 상가 모습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었고 분양회사 등이 제공하는 자료들과 그 설명에 의존해 각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분양회사 등이 분양계약 체결 당시 수분양자들에게 기둥 존재에 관해 설명을 했다고 인정할 만한 직접적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분양회사 등은 수분양자들에게 기둥 존재 여부와 위치, 면적 등에 관해 고지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고지하지 않았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보았다.결국 "수분양자들이 상가 내부에 위와 같이 기둥이 설치될 것을 알았다면 분양계약과 같은 조건으로 분양계약을 체결하진 않았을 것으로 보이고, 고지의무 위반은 수분양자들에 대한 부작위에 의한 기망행위로서 불법행위이므로 손해배상의무를 부담한다"고 판결이유를 밝혔다. <법무법인 효현 대표>
대구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2개월째 상승
대구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대구의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주춤한 모습이다.최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결과를 보면 지난달 대구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4로 집계됐다. 지난 2월 94에서 3월 93.2→4월 89로 하락했다가 이후 5월 91.2→6월 94로 상승했다. 다만 전국 평균(105.6)은 크게 밑돌았으며 전국에서 제주(91.3), 광주(92.2)에 이어 셋째로 낮았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주택과 토지, 매매와 전세를 모두 아우른다.그 중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달 대구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로 전월(96.8)보다 7.2포인트 상승했다. 올 초 100선(1월 101.3→2월 101→3월 102.6)를 이어오다가 4월에 94.1로 꺾인 이후 반등했다.지수는 전국 152개 기초자치단체 거주민 6천680명, 중개업소 2천338곳을 설문해 산출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 상승 및 거래 증가'라고 응답한 사람이 많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95미만은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국면, 115∼200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대구의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2개월째 오름세다. 지난 4월 85.3에서 5월 86.1→6월 86.9로 올랐다.반면 토지시장 소비 심리는 위축됐다. 지난달 대구의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0.6으로 전월(89)보다 8.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월 81.3에서 두 달 연속 상승(4월 82.8→5월 89)했다가 6월에 다시 떨어졌다.한편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6월 주택 매수 및 매수 동향에 대한 조사 결과, 대구 주택시장은 매도 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도하려는 사람이 훨씬 많았음'이라는 응답이 47.4%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매도하려는 사람이 다소 많았음'도 43.8%였다. 결국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았다는 응답이 91.2%였던 셈이다.반면 '매수하려는 사람이 다소 많았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비슷하였음(4.8%), 잘 모름(1.8%)였고, '매수하려는 사람이 훨씬 많았음'은 0%였다.대구에 거주하는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거주 주택의 전월 대비 가격 수준은 '비슷했음'이라는 응답이 80.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다소 낮아짐'(14%), '다소 높아짐'(4.5%) 등의 순이었다. 6월 주택 구입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12개월 이후'라는 응답이 60.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10~12개월 사이'(16.4%), '7~9개월 사이'와 '4~6개월 사이'(각 6.3%), '3개월 이내'(5.6%), 잘 모름(4.9%)의 순으로 집계됐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인터불고엑스코, 5성급 특급호텔로 재도약
대구 북구 산격동에 있는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이 국내 최고 등급인 5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구의 5성급 호텔은 기존 2곳(호텔 인터불고 대구와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3곳으로 늘었다. 등급이 없었던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은 2021년 <주>현대에스라이프가 인수한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도전 끝에 5성급 마크를 달게 됐다. 23일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 따르면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등급결정 평가 결과 지난 22일자로 5성급 결정 통보를 받았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진행하는 호텔 등급 심사는 각종 시설·서비스 전반에 걸친 현장·암행 평가(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를 거친다. 총 1천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해야 5성급 호텔로 인정받는다. 이후 3년에 1번씩 재심사를 신청해 통과해야 등급이 유지된다.올해 초 5성급 등급 심사를 신청한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은 지난 6월 현장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두 차례의 암행평가를 거쳐 5성급으로 최종 확정됐다.호텔 측에 확인결과, 2008년 개관 당시에는 특1급(현 5성급)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등급 재심사를 받지 않아 오랜 기간 등급이 없었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호텔 등급 심사가 의무화된 2015년 이후 기록이 남아 있는데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은 2016년 특2급을 받았고 이후 등급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등급이 없었다가 5성급이 된 사례는 흔치 않은 경우라는 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측의 설명이다.인터불고엑스코 호텔은 2021년 현대에스라이프가 인수했을 때도 등급이 없었다. 지난해 5성급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에 올해는 시설 개선과 직원 서비스 교육에 더 박차를 가해 재수 끝에 5성급 획득에 성공했다. 호텔 측은 조만간 5성급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인터불고엑스코 호텔은 현대에스라이프가 인수한 이후 객실 리노베이션에 이어 야외 수영장 '헤븐리풀', 야외 웨딩홀 '그랑파티오', 뷔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그라나' 등을 잇따라 리뉴얼했다. 이진수 인터불고엑스코 호텔 대표는 "호텔을 인수하면서부터 대구에 서울 못지않은 좋은 호텔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등급 심사를 준비해 왔고, 지난 3년간 끊임없이 시설 투자와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며 "5성급 호텔에 걸맞은 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에 따르면 23일 현재 대구의 관광호텔수는 총 32곳이다. 이 중 5성급 호텔은 3곳이고 △4성급 3곳 △3성급 5곳 △2성급 10곳 △1성급 1곳 △등급 없음 10곳이다. 5성급 호텔은 인터불고엑스코 호텔과 호텔인터불고 대구(수성구 만촌동), 대구메리어트호텔(동구 신천동)이다. 4성급은 호텔수성·호텔 라온제나·엘디스리젠트호텔이며, 3성급은 호텔아리아나·팔공에밀리아호텔·이스턴호텔·에이더블유호텔·ACT관광호텔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호텔 등급 심사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5성급을 획득한 '인터불고엑스코' 전경.
올 상반기 대구 집합건물 1년 이내 매도 비율 3.6%...5년 내 최저
올해 상반기 대구에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을 사들인 뒤 1년 이내에 되판 '단기 매도' 비율이 크게 줄었다. 최근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도 공통적인 현상이다. 고금리 시장을 견디며 침체기에 매입한 물건의 보유기간이 길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22일 직방이 올해 상반기 집합건물의 소유권 매매 이전 등기 건수를 분석한 결과, 대구에서 집합건물을 매도한 사람 가운데 1년 이내에 되판 비율은 3.6%였다.대구의 집합건물 보유 1년 이하 매도 비율은 2020년 5.0%에서 2021년 5.9%로 높아졌다가 2022년 5.0%, 2023년 3.9%로 내려갔다. 올해 상반기 단기매도 비율은 2020년 이래 최저치다. 올 상반기 전국 평균(3.6%)은 대구와 동일했다. 전국 수치도 2020년 7.5%에서 2021년 8.4%로 소폭 올랐다가 2022년 8.3%, 2023년 4.5%으로 하락했고 올 상반기엔 3.6%까지 줄어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2022년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등으로 단기 보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며 1년 이하 단기 매도인 비율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후 금리 인상 등의 부담을 견디며 침체기에 매입한 물건에 대한 보유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지면서 단기 매도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지역별 올 상반기 집합건물 보유 1년 이하 매도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울산(각 2.4%)이 가장 낮았다. 이어 세종(2.6%), 대전(2.7%), 경기·부산(각 3.1%), 경남(3.4%)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8번 째로 낮았다. 경북(4.1%)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1년 초과 2년 이하 매도 비율도 감소 추세다. 이에 2년 이하 매도인 비중도 낮아졌다.대구는 2년 이하 매도인 비중이 2022년 12.4%에서 2023년 9.8%이 낮아졌고, 올 상반기(9.5%)엔 더 낮아졌다. 전국 평균도 2022년 15.7%→2023년 12.5%→올 상반기 9.0%로 하락했다.직방 측은 당분간 단기 매도 비중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남은 수요자들은 하방 압력에 대한 경직성이 강하게 재편됐다. 금리 인하 가능성도 커져 당분간 단기 매도인이 거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의 매도인 보유기간별 비중을 보면, 올해 상반기에는 10년 초과~15년 이하 비중이 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3년 초과~4년 이하(11.9%), 6년 초과~7년 이하(9.8%), 5년 초과~6년 이하(8.5%)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에는 5년 초과~6년 이하(12.8%)와 10년 초과~15년 이하(12.4%), 2년 초과~3년 이하(11%)의 비중이 높았던 것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직방 제공
한국부동산원, DGB금융그룹과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부동산원은 17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네이버 해피빈이 주최·주관하고, 한국부동산원과 DG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2024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복지, 일자리복지,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감, 디지털 사회공헌 등 ESG 관련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부문과 전국 대학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228개팀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부문 10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과 전국 대학생 부문 7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네이버 해피빈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1만4천여개의 네티즌 응원 댓글과 1만9천여명의 대국민 아이디어 투표까지 이뤄지는 등 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부문별 수상팀에게 총 1억33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비를 수여하였으며, 사회복지시설 부문 대상에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대학생 부문 대상에는 '경북대학교 똑딱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DGB금융그룹과 함께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ESG 사업을 발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7월 DGB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단비 사회공헌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사랑·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단디JOB자! 페스티벌'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달서 With-U 스팀세차장'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협업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보도자료 사진 1 한국부동산원은 DGB금융그룹과 함께 지난 17일 '2024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금리·경기침체 여파에 경매로 넘어가는 대구 부동산 급증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대구지방법원 본원 경매 입찰법정. 입찰표를 작성하거나 입찰 봉투를 제출하려는 사람들이 보였다. 입찰봉투 제출 마감 시간은 오전 11시10분. 70명이 앉을 수 있는 법정 좌석은 거의 채워졌다. 서서 개찰을 지켜보려는 이들도 20명 가까이 됐다. 모자를 쓴 젊은 사람부터 커플 보이는 입찰자, 경매 수강생으로 보이는 이들, 연세 지긋한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개찰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경매업체 관계자는 "사람이 몰릴 때에는 법정 밖에도 입찰자들이 가득해 모니터를 통해 개찰 과정을 지켜보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11시10분이 되자 법원 집행관이 입찰봉투 마감을 알렸다. 정리시간 후 개찰이 시작됐다. 이날 경매 진행 건수는 총 43건이었다. 이 중 입찰자들이 참여한 물건은 11건이었다. 칠곡 지천면의 한 공장에 20명이 응찰했고 중구의 한 아파트에 11명이 입찰에 참가했다.고금리 장기화 및 경기침체, 전세 사기와 역전세 등의 여파로 올 상반기 대구에선 경매로 넘어가는 부동산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대구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의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건수는 1천919건으로 전년 동기(1천160건)에 비해 65% 증가했다. 부동산 가격 급등기였던 2021년 상반기(605건)와 비교하면 무려 217%나 폭증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대출금과 이자를 갚지 못할 경우, 은행 등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담보를 경매로 넘기는 절차다. 3개월 이상 이자가 연체될 경우 금융기관이 법원에 경매를 신청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부동산 상승기에 이른바 '영끌'로 주택을 구입한 매수자들이 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임의경매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임차인들의 보증금 회수 수요가 이어지면서 강제경매 신청도 급증했다.법원 등기정보광장에 확인결과, 올 상반기 대구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의 강제경매 개시결정 등기신청 건수는 1천754건으로, 전년 동기(729건)보다 140.6% 급증했다. 강제경매가 늘어난 것은 전세 사기와 역전세 등의 여파로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채권자들이 늘어난 탓이다. 실제 입찰에 들어간 경매 진행 건수도 올해 부쩍 늘었다. 부동산 경매는 법원에 신규 접수가 이뤄지고 나서 실제 경매가 진행되기까지 5~7개월 정도의 시차가 발생한다.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구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천30건으로 작년 동기(622건)보다 65.6%나 늘었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경매 진행건수가 고금리, 경기침체, 역전세 등의 여파로 이전보다 크게 늘었다. 실수요자는 자신이 원하는 단지나 지역의 경매 물건을 시장보다 더 낮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경매 시장을 예의주시한다"며 " 최근 경매에 참여한 젊은 층이 예전보다 늘어난 것 같다. 아파트 분양가 자체가 높고 금리도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매입이 가능한 경매시장에 대한 관심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연합뉴스
HS화성,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입주민에게 감사패 받아
HS화성은 다음 달(8월) 입주를 앞두고 최근 사전점검을 진행한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의 입주예정자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입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세심한 기술력과 정성으로 안전하고 포근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한 것이다.감사패는 이동식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가 서대구역 센텀 현장을 찾아 성병훈 현장 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특히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전국 아파트 단지 곳곳에 하자 및 날림공사 민원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입주민과 시공사 간에 건축현장 각 부문별 진행 상황에 대한 주기적인 피드백과 상호 공감을 토대로 큰 차질없이 사전 입주점검을 마무리한 데 감사를 표했다.이 단지는 대구시 서구 평리동 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5구역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4층에 총 1천40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대단지다. 오는 8월 말부터 입주가 진행되면 지난해 10월에 입주를 시작한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과 더불어 이 일대에 3천여 세대의 HS화성 브랜드 대단지가 조성된다.성병훈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현장소장은 "입주 예정자들이 HS화성의 아파트 단지에서 보내는 시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믿고 기다려준 입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입주 후에도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이동식(왼쪽) 서대구역센텀 화성파크드림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가 입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안전한 보금자리를 건설해준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성병훈 서대구역센텀 화성파크드림 현장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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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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