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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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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건설업 재무건전성, 외환·글로벌 금융위기 직후보다 나빠"
국내 부동산·건설업의 대출 증가세가 뚜렷한 가운데, 이들 업종의 재무건전성이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보다도 나빠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난 8일 발표한 '국내 부동산 및 건설업 재무건전성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부동산업과 건설업 모두 유동성과 이자보상비율이 낮아지고 부채비율은 높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됐다.부동산업 기업의 부채비율(부채/자본, 중간값 기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낮아졌다가 2010년 이후 증가세로 전환해 2022년 345.6%로 정점을 기록한 뒤, 2023년 295.4%로 다소 하락했다.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은 2021년 137.1%로 10년 연속 130%대를 유지했으나, 2022년 128.6%, 2023년 115.9%로 하락했다.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총이자비용)은 2016년 이후 빠르게 하락해 2023년 말 1.08을 기록했다.보고서를 작성한 김현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특히 3분위수 기업 이자보상비율이 2016년 10.7에서 2023년 3.1로 하락해,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상환능력이 우수한 기업도 이자 부담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건설업의 경우 2000년대 디레버리징(차입 축소)이 진행됐다가 2010년대 이후 부채비율이 다시 증가해 2023년 말 기준 110.5%를 기록했다.유동비율은 2023년 말 174.7%로 양호한 수준이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223.7%)과 비교하면 49.0%포인트 하락했다.건설업 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은 2023년 2.7로 부동산업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2017년(12.4)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부채비율이 증가하면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진 데 비해 최근 건설업 영업이익률이 둔화되며 수익성은 낮아진 영향이다.이자보상비율과 부채비율을 기준으로 한 상환능력 취약 기업이 보유한 대출금 비중도 부동산업과 건설업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및 코로나19 팬데믹(2020년) 때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이자보상비율 1 미만 기업 대출금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부동산과 건설업이 각각 44.2%, 46.6%로, 전체 대출금 절반 정도를 상환능력 취약 기업이 보유 중이다. 이는 2009년과 2020년보다 높은 수치다.부채비율 기준(부채비율 200% 초과) 상환능력 취약 기업의 대출금 비중 역시 부동산업이 63.0%, 건설업이 49.7%로 높은 수준이다.김 연구위원은 "종합적으로 볼 때 201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업과 건설업에 대한 신용공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들 업권 기업의 재무건전성 수준은 외환위기를 겪고 난 직후인 2000년대 초반이나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9년 수준보다도 악화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상환능력 취약기업의 보유 부채 비중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경우 취약 기업 연체율이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들 업종에 대한 대출 집중은 업황의 부침에 따라 부동산 경기 하강에 따른 부정적 효과를 더욱 증폭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향후 점진적 디레버리징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한국금융연구원 제공한국금융연구원 제공한국금융연구원 제공
[대구 맛집] 대구 시지 고산역 '큰사랑 집밥', 엄마 손맛 그리울 때 '안성맞춤' 정갈한 집밥
엄마가 차려주는 듯한 정갈한 집밥이 그리울 때 가기 안성맞춤인 식당이다.최근에서야 알게 된 것이 아쉬운 집으로 요즘 가장 애정하는 식당 중 한 곳이다. 갈 때마다 손님들이 계속 이어졌고, 가게에 들어서면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 있는 곳 같다는 느낌이 든다. 시지 고산역 인근 골목길에 자리한 큰사랑교회 1층에 있는 '큰사랑 집밥'이다.메뉴는 '큰사랑 정식'과 '수육 한접시'(예약 필수)가 전부다.정식에는 따뜻한 밥에 미역국 그리고 구운 갈치 등의 생선류가 개인별로 나온다(국과 생선류는 바뀔 수 있음). 밑반찬은 연근조림·어묵볶음·젓갈·열무김치·꽈리고추무침 등 8가지가 세팅되는데 반찬마다 젓가락이 간다.우드톤의 내부 분위기에 깔끔하게 차려진 한 상에 속 편하고 든든한 한 끼를 맛보게 된다. 따뜻한 찻물과 수저받침에서도 정성이 느껴진다. 식재료도 소고기부터 돼지고기, 김치, 고춧가루까지 국내산을 사용한다.정식 가격은 1만원으로 '만원의 행복'인 건강한 한 끼다.반찬과 국, 김치 등을 따로 판매해 입맛에 맞는 음식을 따로 구매해 갈 수 있다. 아메리카노·카페라테·생강차·유자차 등 카페 메뉴도 있어 식사 후 커피 한잔을 나눌 수도 있다.수요일 저녁과 토·일·공휴일은 휴무이며 골목에 위치해 주차는 알아서 해야 한다. 글·사진=박주희기자 jh@yeongnam.com큰사랑 집밥의 '큰사랑정식'.
대구 아파트값, 모든 구·군서 2주 연속 하락
대구 아파트값이 모든 구·군에서 2주 연속 하락했다. 상승·하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던 수성구와 동구의 아파트값도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주(6월3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떨어져 전주(-0.06%)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값이 3주 연속 0.01%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0.18%)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어 달성군(-0.10%), 서구(-0.09%), 중구·달서구(각 -0.07%) 등의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북구는 동천·읍내동 구축 위주로, 달성군은 다사·화원읍 대단지 위주로, 서구는 중리·내당동 위주로 하락했다는 것이 부동산원의 분석이다.상승·하락을 오가던 수성구와 동구의 아파트값도 낙폭이 소폭 커졌다.4월 둘째주부터 6주 연속 상승하던 수성구 아파트값은 5월 셋째주(0.00%)에 상승을 멈췄고 이후 5월 넷째주 -0.01%→6월 첫째주 -0.02%로 2주 연속 가격이 떨어졌다.동구의 경우 4월 둘째주부터 보합·상승·하락을 이어가다 5월 셋째주(0.02%)에 다시 상승전환했다. 하지만 이후 2주 연속 하락(5월 넷째주 -0.02%→6월 첫째주 -0.05%)했고 낙폭도 확대됐다.같은 기간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0.08%→-0.09%로 하락폭이 커졌다. 달서구(-0.14%)와 중구(-0.13%), 북구(-0.12%)가 전셋값 하락을 주도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달서구는 월성동 구축 및 대단지 위주로, 중구는 대신·남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북구는 동변·읍내동 위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한국부동산원 제공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 아파트 경기 좋아지나…입주전망지수,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아
5월 대구지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도 주택시장 회복세,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6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 5월 대구·부산·경상권 아파트 입주율은 62.8%였다. 7년 만에 가장 낮은 입주율을 보였던 전월(57.0%)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63.6%로, 전달(63.4%)보다 0.2%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달 입주율이 상승한 권역은 대구·부산·경상권과 강원권 뿐이었다.같은 기간 수도권은 77.6%→76.5%로 1.1%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 주택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는 추세지만 여전히 잔금 대출이 어렵고, 매매가보다 높은 분양가 탓에 입주율이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미입주 원인으론 기존 주택 매각 지연(43.1%)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잔금대출 미확보(23.5%), 세입자 미확보(21.6%) 등의 순이었다. 전달과 비교하면 세입자 미확보(33.9%→21.6%)는 12.3%포인트 줄었다. 대구 아파트 입주 전망도 한층 밝아졌다.6월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6.3으로 전월(75)보다 11.3포인트나 상승했다. 지난해 11월(86.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경북도(81.2→83.3) 역시 소폭 상승했다.이달 전국 지수는 85로, 2개월 연속(4월 75.4→5월 79.0→ 6월 85.0) 오름세를 보였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 지를 예상하는 지표다. 100 (기준치) 이하로 내려가면 입주 경기에 대해 긍정적보다 부정적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 주산연 관계자는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와 함께 주택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는 분위기다. 금리 인하와 주택 공급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주택산업연구원 제공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지역 부동산·대출 통계 신뢰 제고" 한국부동산원-한국은행 파트너십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마정호)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권태용)와 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대구경북지역 부동산시장 및 금융기관 대출 통계작성과 현안 분석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대구경북 지역의 부동산시장 및 금융기관 대출에 대한 통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두 기관의 산출 통계 관련 협력 △부동산 시장 및 금융기관 대출 관련 조사연구 협력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마정호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부동산시장 및 금융기관 대출 통계 등의 신뢰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부동산 PF 차입금 자기자본 초과 건설사 9곳
국내 대형 건설사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규모가 자기자본의 100%를 넘긴 곳이 총 9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 지역 건설사인 서한도 포함됐다.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50대 건설사 중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39곳을 대상으로 부동산 PF 관련 차입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39개사의 전체 대출 잔액은 46조3천644억원으로 전년 동기(40조2천165억원) 대비 15.3% 증가했다.본 PF(인허가 후 시공·개발비 조달용 대출)가 27조5천927억원(59.5%)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어났다. 브릿지론(토지 매입 등 사업 초기 자금 확보용 대출)은 17조2천192억원(37.1%)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 대비 부동산 PF 차입금 비중이 100%를 넘은 건설사는 총 9곳이다. 자본잠식 상태인 태영건설을 포함해 코오롱글로벌(351.7%), 두산건설(300.8%), SGC E&C(289.6%), 신세계건설(208.4%), 롯데건설(204.0%), 쌍용건설(192.4%), 금호건설(158.8%), 서한(129.9%)이 포함됐다. 전년(7곳)보다 2곳 늘어난 것이다.반면, 자본총계 대비 차입금 비중이 10% 이하인 건설사는 HJ중공업(2.2%), 한화(2.7%), 효성중공업(3.2%), 두산에너빌리티(3.3%), 계룡건설산업(5.0%), 삼성물산(5.9%), 호반건설(8.5%) 등 7곳이다. 2022년 말과 비교하면 3곳 감소했다.지난해 말 기준 대출 잔액은 현대건설(9조9천67억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롯데건설(5조3천891억원), GS건설(3조3천15억원), 태영건설(2조6천920억원), HDC현대산업개발(2조5천302억원) 순이었다. 브릿지론 대출 잔액 비중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호반건설(100%)이다. 이어 롯데건설(88.0%), 신세계건설(88.0%), 제일건설(68.3%), HL디앤아이한라(58.3%) 등의 순이다. 본 PF 대출 잔액 비중이 100%인 건설사는 삼성물산(2조3천640억원), 금호건설(7천460억원), 두산에너빌리티(3천533억원) 등 7곳이었다. 50%를 넘긴 건설사는 KCC건설(98.5%, 2천565억원) 등 23곳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올해 부동산 PF 만기 도래 차입금 규모가 가장 큰 건설사는 현대건설(7조2천790억원)로, 전체 대출 잔액의 73.5%다. 롯데건설 4조5천351억원(84.2%), GS건설 2조393억원(61.8%), 대우건설 1조4천233억원(86.6%), 코오롱글로벌 1조3천642억원(70.0%)이 뒤를 이었다. 내년 만기 차입금이 1조원을 넘는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1조2천685억원), GS건설(1조1천107억원), 삼성물산(1조359억원)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기사와 사진은 관계 없음. 영남일보 DB
LH, 올해 신입사원 353명 공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신입사원 353명을 공개 채용한다. 5일 LH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공공주택 공급 확대, 3기 신도시·국가 첨단산단 조성 등 정부 정책사업의 신속한 수행, 청년 일자리 해소문제를 감안했다.5급 사원 317명, 6급 사원 36명을 채용하며, 직군으로는 사무직 132명, 기술직 221명이다.학력·나이·경력에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는 기사 수준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6급은 최종 학력이 고교 졸업(예정 포함)이어야 한다.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12∼20일이다. 필기시험(7월14일)과 면접(8월 중)을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9월말에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한다.올해부터는 평가 공정성 제고와 취업 준비생의 부담 경감을 위해 서류전형은 어학점수, 자격증 등 계량 평가만 진행한다. 자기소개서 작성은 필기 전형 합격자에 한해 진행하고, 인성면접 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사회적 약자의 사회 진출지원차원에서 장애인 채용 비율을 법상 의무비율(3.8%)보다 2배 높인다. 기본자격을 보유한 장애인 전형 응시자는 전원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 보호시설 종료아동)의 경우 지난해 서류전형에서만 적용되던 가산점(5%)을 필기·면접 전형까지 확대 적용한다.LH는 원서 접수 시작일인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채용 전용 콜센터(02-2000-2769)를 운영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연합뉴스
대구도시개발공사, IBK기업은행와 100억 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건설사를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기업은행은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미분양 물량 증가 탓에 지속적인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 건설사들에게 금융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다.대구도시개발공사의 발주 사업에 참여하는 대구지역 중소건설사들이 지원 대상이다. 업체당 최대 5억원 이내로, 총 10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1년 이내이며, 1.97%의 기본감면 금리에 신용등급·담보 등을 감안한 감면 옵션에 따라 최고 1.40%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3.37%의 금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앞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1년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200억원 규모의 '소중한 동행펀드'를 조성, 현재 운영 중이다. 이번 '동반성장펀드' 협약을 통해 100억원의 재원을 추가적으로 마련하게 됐다. 더 많은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지방 건설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대구도시개발공사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건설사를 지원하기 위해 4일 IBK기업은행와 공동으로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매 정보] 대구시 북구 노곡동 노곡골든하이츠
관리번호: 2023-10444-001. 대구시 북구 노곡동 355 노곡골든하이츠 제4층 제5**호. 다세대. 토지 63.61㎡. 건물 64.72㎡. 감정가 1억1천600만원. 최저입찰가 1억1천600만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http://www.Onbid.co.kr)은 2024년 6월24일 오후 2시부터 6월26일 오후 5시까지.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공매는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음. <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 정보] 구미시 옥계동 중흥에스-클래스에듀힐스
관리번호: 2023-16542-001. 경북 구미시 옥계동 919 중흥에스-클래스에듀힐스 제111동 제15층 제15**호. 공동주택. 토지 44.4703㎡. 건물 84.9623㎡. 감정가 3억1천300만원. 최저입찰가 3억1천300만원.<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경매 정보]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병원
2022타경35831.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병원(토지 2천532㎡, 건축면적 6천64.16㎡). 2012년 5월 보존등기. 철근콘크리트조 7층 건물(지층 장례식장 564.06㎡ 및 음식점 52.99㎡, 기계실 307.74㎡, 1층 938.89㎡, 2층 830.33㎡, 3층 716.12㎡, 4~6층 각 672.32㎡, 7층 575.51㎡ 각 화원연세병원, 장례식장, 요양병원), 주차타워 61.56㎡ 및 제시 외 기계실(옥상 소재) 11.20㎡. 스프링클러, 천장매립형냉·난방 등 설비. 임차인 고**(보증금 15억원, 월세 5천500만원)외 여러 명 있으나, 모두 대항력 없음(점유현황 등 확인 필수). 감정가 189억1천144만8천400원. 최저매각가 132억3천801만4천원. 매각기일 6월11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5계. <제공=리빙경매>
[경매정보] 대구시 북구 노원동3가 공장
2023타경110503. 대구시 북구 노원동3가 공장(공장용지 684.30㎡, 건축면적 604.33㎡). 2015년 1월 보존등기. 일반철골조 2층 건물(1층 공장 465.70㎡, 2층 사무실 등 138.63㎡), 제시 외 경량철골조 기계실 25.20㎡, 약품저장소 4.80㎡, 일반철골조 2층 건물(1층 55.20㎡, 2층 55.20㎡ 각 폐수처리장), 기계실 16.50㎡ 및 기계기구 포함 일괄 입찰. 소유자 점유(인도명령 대상). 감정가 22억9천550만7천원(기계기구 3억2천523만원 포함). 최저매각가 11억2천479만9천원. 매각기일 6월13일. 대구지방법원 본원 경매 8계.<제공=리빙경매>
한국부동산원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 실시
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소단위 정비사업 교육인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를 연다.소규모 주민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현안과 연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잠재적 정비사업 수요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정비구역 지정 이전 단계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준비하는 지역민들의 참여 대상이다. 설명회는 △기본요건 검토 △사업유형 검토 △추진단체 구성 △협력업체 선정 △사업전반 관련 등 5개 교육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을 포함해 한국도시정비협회·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금융투자협회 등 정비사업과 관련된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을 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부동산원 누리집(www.reb.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7월5일까지이며, 신청 내용을 취합한 운영계획을 오는 7월19일 누리집에 공지하고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
지역 대표 건설사 서한, 수도권 본격 진출작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7일 견본주택 오픈
지역 대표 건설사인 <주>서한은 수도권 본격 진출작인 경기도 평택의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견본주택을 오는 7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고덕국제신도시 A-1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총 1천138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A·B·C 타입으로 구성된다.지난해 7월 분양한 '호반써밋 고덕3차' 이후 1년 만에 고덕국제신도시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고덕국제신도시에 분양했던 단지들은 청약 수요가 높았다. '고덕자이센트로' 평균 45대 1, '호반써밋 고덕3차' 평균 82.3대 1로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두자릿수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덕국제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을 비롯해 평택시신청사,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등이 예정돼 있다. 인근에 GTX-A·C 연장 계획으로 서울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평택 지제역, 2026년 개교 예정인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2030년 개원 예정으로 500개 병상 규모의 첨단진료환경을 갖출 '아주대 평택병원' 등 미래 가치도 풍부하다. 코스트코 평택점도 내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 최고의 학세권으로 손꼽히는 것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부터 민세초(개교 예정), 민세중, 송탄고(개교 예정)까지 초·중·고 3개교가 나란히 있어 12년 안심통학이 가능하다.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송탄일반산단, 장당일반산단에 더해 현재 조성 중인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단 등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전국 거주 청약 통장 가입자에게 1순위 청약의 길도 열려 있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지난 5월31일) 기준 평택시, 수도권 및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로, 청약통장가입 12개월 이상에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된다. 같은 순위 내 청약경쟁 발생 시 공고일 기준 평택시 1년 이상 거주자에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 20%, 전국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한다.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청약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차별화된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대형 중앙광장 등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옛 에버랜드)과의 협업으로 풍부한 조경을 갖춘 힐링 대단지를 조성한다.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함께 판상형 4BAY설계(일부제외), 현관·주방 팬트리(일부제외), 4ROOM(84B) 등 전용84㎡ 혁신 평면도 선보인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건립된다.최근 몇년 간 역외사업 수주에 공들여온 서한은 올해 경기도 및 서울 도심에 분양예정 물량이 집중돼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전국구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하게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을 시작으로 서울 도심 첫 신호탄이 될 '강동구 둔촌동 서한포레스트'와 평택고덕국제신도시 A-47블록에 '서한이스테이'(공공지원민간임대·510세대)도 차례로 분양할 예정이다.정우필 서한 대표이사는 "53년 건설명가 서한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모아 수도권지역 성공적 분양과 좋은 집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전국적으로도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입지이다. 서한이다음과 서한포레스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지역 대표 건설사인 서한이 수도권 본격 진출작으로 경기도 평택에 공급하는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투시도.
대구메리어트호텔, 국내 최고층 '루프탑 수영장' 이달 중 오픈
대구메리어트호텔은 호텔의 최고층(24층)에 위치한 루프탑 수영장을 이달 중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으로, 하늘과 맞닿은 듯한 전경과 탁 트인 대구 도심 경관을 자랑한다.25m에 달하는 인피니티 풀과 유아 풀을 갖췄고 선베드, 카바나 존과 프라이빗 존 등 프리미엄급 편의 시설이 조성돼 있다. 대구메리어트호텔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대구를 방문해야 할 이유가 될 특별한 전망의 야외 수영장을 갖추며 호텔에서 실내와 실외 모두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며 "이번에 오픈하는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대프리카로 유명한 대구에서 가장 핫하고 시원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여름 시즌 한정으로 운영되며 오픈 및 프로모션 내용은 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대구메리어트호텔의 '루프탑 야외 수영장' 조감도. 대구메리어트호텔의 '루프탑 야외 수영장' 조감도.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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