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박주희 기자
전체기사
HXD화성개발, 대구방촌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도급계약 체결
HXD화성개발은 지난 18일 대구방촌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대구방촌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5일 조합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 결의를 통해 화성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이 사업은 대구 동구 방촌동 일원 대지면적 4천201㎡에 지하 2층~지상14층, 2개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176세대(아파트 154세대, 오피스텔 22호실)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분양 51~66㎡, 임대 42㎡ 타입으로 구성된다.도급 금액은 386억원 규모이며, 철거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착공해 2026년말 준공이 목표다. 사업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해안역 초역세권에 방촌초, 동촌초·중 등 교육환경과 방촌시장, 홈플러스, 퀸벨호텔 등 생활편의시설과 인접해 있다. 특히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후광을 직접적으로 받는 입지로 지속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류상락 대구방촌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장은 "시공사와의 본계약을 통해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공사인 HXD화성개발과 잘 협의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일용 HXD화성개발 팀장은 "시공사 선정 조합정기총회 당시 지지해 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그동안의 주택사업 성공 신화를 토대로 최고의 품질 가치를 추구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HXD화성개발이 시공하는 '대구방촌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노기원 태왕 회장 "플라스틱 사용 줄입시다"
지역 건설 명가 <주>태왕의 노기원 회장은 18일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지난해 8월부터 환경부에서 추진해 온 이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 수칙을 담고 있다.노 회장은 배희건 대구경북법무사회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이승현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을 추천했다.노 회장은 "태왕은 현장에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발생하는 폐기물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는 일터를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한편 태왕은 ESG경영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지침 등이 담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사내 자발적 봉사단체인 '태왕아너스 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구호 및 환경보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한 노기원 태왕 회장.
지방 빠진 부동산 대책…"물량 공세보다 세금 혜택 절실"
"정부가 18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은 오로지 수도권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분양과 시장 침체로 허덕이는 대구 등 비수도권 부동산 시장 상황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미분양이 많은 대구는 취득세·양도소득세 감면 등 세금 혜택을 통한 수요 진작책이 절실하다."정부가 이날 10개월 만에 '부동산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지역 부동산업계는 수도권 공급 확대에만 초점을 맞췄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부동산 시장은 시장 전반이 과열되는 상황은 아니나,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주택공급물량을 확실히 늘려 부동산 시장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부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3기 신도시 중심으로 2029년까지 23만6천호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 △청년·무주택 서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도심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택공급 활성화 △전세시장 안정 위한 비아파트 공급 가속화 △오는 9월 예정된 스트레스 DSR 2단계의 차질 없는 시행 등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기조 강화 △투기적 수요에 대한 철저한 관리였다.하지만 미분양 증가가 우려되고, 시장 회복이 더딘 대구 등 비수도권 상황과는 전혀 맞지 않는 얘기다. 현재 대구 부동산 시장엔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양도세 혜택, 법인 취득세율 인하 같은 수요 진작책이 나왔어야 한다는 것이다. 송원배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이사는 "미분양으로 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지방의 규제 완화나 수요 촉진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 게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이에 지역 부동산업계에선 수도권과 다른 지방의 사정에 맞게 지방 정부가 별도 부동산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정책 권한을 이양해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가 정책추진에 있어 지방을 아예 고려 대상에서 제외시키다 보니 지방에 필요한 부동산 대책들은 사실상 전무하다는 것에 대한 원성이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디커플링 현상이 계속 생기는 것은 시장 상황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국내 부동산 정책이 수도권 상황에 따라서만 움직이기 때문이다. 디커플링 현상을 막으려면 지방에도 정책을 펼 수 있는 권한을 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지방은 없는 부동산 대책은 지방의 박탈감만 더 커지게 한다. 대구 시장이 회복하려면 미분양 주택에 대한 취득세·양도소득세 감면 등 수요진작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주희·구경모기자
7월 대구 주택사업 경기 전망 2개월 연속 상승…다시 '80선' 회복
주택·건설업체들이 체감하는 대구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며 80선을 회복했다.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하고 주택건설 착공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1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7월 대구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80.7로 전월(77.7)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반등한 상승세가 2개월 연속 이어졌으며 지난 1월(80.9) 이후 80선을 다시 회복했다.전국 지수도 전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한 85.5로 집계됐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과 더불어 수도권과 일부 지방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고 신생아 특별공급 물량 확대와 대출 상품의 소득 요건 완화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경북의 경우 87.5로 전월(88.2)보다 0.7포인트 하락했지만 80선은 지켰다.주산연 관계자는 "대구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보다 밝아진 것은 미분양 물량이 작년 2월부터 지속적으로 감소 추이를 보이고,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8개월 만에 증가세가 멈췄다. 주택건설 착공실적도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천 건을 넘는 등 장기간 침체돼 있던 주택건설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기대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이 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산정한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대구 수성구 일대 전경. 영남일보DB
대구조달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 통해 조달기업-수요기관 매칭"
대구지방조달청은 지난 16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조달기업의 판로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엔 지역의 수처리용 장비를 생산하는 조달 우수 기업 5곳과 상하수도 유관기관이 참여했다.㈜로얄정공, ㈜신화엔바텍, ㈜에싸, ㈜지이테크,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은 수요기관 구매 담당자를 상대로 자사 우수조달 물품을 소개하고 구매 담당자와 1대1 상담도 진행했다.수처리용 장비는 국민 건강과 밀접한 하수·오폐수, 각종 슬러지 등 정화에 쓰이는 탈취기, 탈수기, 제진기 등이다. 각 지자체의 맑은물사업소 등 상하수도 관리 기관에서 주로 이용한다.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전통문화상품, 가구류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제품을 대상으로 행사를 열 계획"이라며 "지역 내 기업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 행사에 수요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조달청은 연 209조원에 달하는 공공조달 수요를 활용해 기술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더 성장하도록 돕고 , 신생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각 지방조달청별로 해당 지역 수요기관에 지역 내 조달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지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대구지방조달청은 지난 16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조달기업의 판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대구경북 8개사 제품 조달우수물품 지정
대구경북지역 8개 기업의 제품이 2024년 제2회 조달우수물품으로 지정됐다.17일 대구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일천산업(대표 예영동)의 '하이브리드 전자식 수도미터' △<주>미광엔텍(대표 오동훈)의 'LED 실내조명' △<주>로얄정공(대표 박재덕)의 '댐 플레이트를 이용한 전력 절감형 데칸터형 원심분리기' △대덕(대표 안병석)의 '건식흡입노면청소차' △<주>포머스(대표 허연옥)의 '전원 콘센트 은폐형 사무용가구' △<주>베스툴(대표 김상철)의 '쿠션 중심봉이 적용된 사무용 의자' △<주>피플로드(대표 김남균)의 '소음 진동 저감이 향상된 부식방지용 체결 구조를 가진 데크로드' △성방산업<주>(대표 장영덕)의 '창호 프레임 연결부 보강 및 외기차단으로 기밀성, 내구성 내풍압성능을 향상한 합성수지제창'이다.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제품을 우선 공급하는 등의 혜택이 있다.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마케팅·홍보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지정 기간은 3년이며 최대 3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서경규 교수의 부동산 에세이] 신탁방식에 의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시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은 정비사업의 시행 방법과 사업시행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관리처분방식으로 시행되는 재개발사업과 재건축사업은 그동안 토지 등 소유자가 설립한 조합이 사업시행자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2016년 3월부터는 신탁업자가 단독으로 사업시행자가 될 수 있도록 법제화돼 현재 다수의 정비사업을 신탁업자가 시행하고 있다.그동안 '도시정비법'은 정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신탁업자의 정비사업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확대해 왔다. △제3개발자로서 긴급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위 허용(1996년 6월) △재개발사업의 공동시행자 지위 허용(2005년 3월) △재개발사업·재건축사업에서 토지 등 소유자·조합의 동의에 의한 단독 사업시행자 지위 허용(2016년 3월) △재개발사업·재건축사업에서 토지 등 소유자·조합의 동의에 의한 사업대행자 지위 허용(2016년 7월) △정비구역 토지면적 3분의 1 이상 토지의 신탁등기요건 폐지(2023년 12월) 등이 그 예이다.'도시정비법'상 신탁업자가 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유형은 △재개발사업에서 사업시행자인 토지 등 소유자·조합과 공동 시행하는 방법 △신탁업자가 직접 사업시행자로서 시행하는 방법(사업시행자 신탁방식) △사업시행자인 토지 등 소유자·조합을 대신해 시행하는 방법(사업대행자 신탁방식) 세 가지가 있다. 여기서 재개발사업과 재건축사업에서 모두 가능한 사업시행자 신탁방식과 사업대행자 신탁방식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먼저, 사업시행자 신탁방식은 신탁업자가 직접 사업시행자인 경우다. 토지 등 소유자로부터 일정한 동의를 얻은 후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으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야 한다. 재개발사업은 토지 등 소유자의 4분의 3 이상 및 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의 토지 소유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 재건축사업은 주택단지 공동주택의 각 동별 구분소유자의 과반수 동의와 주택단지의 전체 구분 소유자의 4분의 3 이상 및 토지면적의 4분의 3 이상의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사업대행자 신탁방식은 사업시행자는 조합 또는 토지 등 소유자가 맡고 정비사업 대행은 신탁업자가 하는 방식이다. 토지 등 소유자(조합을 설립한 경우는 조합원)의 과반수 동의를 받아 요청해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으로부터 사업대행개시결정을 받아야 한다. 사업시행자 신탁방식은 정비구역 지정 이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이나 조합 설립 없이 가능하다. 사업대행자 신탁방식에 비해 일반적으로 사업속도가 더 빠르다. 따라서 정비사업에 있어 신탁방식을 고려한다면 사업시행자 신탁방식을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다. 서경규〈대구가톨릭대 부동산학과·부동산경영학과 교수〉서경규 대구가톨릭대 부동산학과·부동산경영학과 교수
[경매 정보] 대구 수성구 두산동 근린
2023타경110367.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근린(대지 1천289.60㎡, 건축면적 1천224.13㎡). 1998년 7월 보존등기. 철근콘크리트조 4층 건물 및 제시외 창고 등 36.30㎡. 근린상업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임차인 7명 중 4명은 대항력 있음(확인 필수). 감정가 113억1천37만6천140원. 최저매각가 79억1천726만3천원. 매각기일 7월25일. 대구지방법원 본원 경매 3계.〈제공=리빙경매〉
[경매 정보] 경주 천북면 물천리 펜션
2023타경763. 경북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 펜션(토지 3천238㎡, 건축면적 739.17㎡). 2014년 12월 보존등기. 일반목조 2층 건물 2개 동, 벽돌조 창고(찜질방) 28.26㎡, 경량철골조 창고(사무실) 22.11㎡, 제시외 바비큐장, 수영장 등 189.30㎡ 및 수목 포함 일괄 입찰. 상호는 한옥펜션 나무와 흙. 생산녹지지역. 대항력 있는 임차인 있으므로 현황 및 사실관계 확인 필수. 감정가 28억6천631만8천670원. 최저매각가 9억8천314만7천원. 매각기일 7월23일.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경매 3계. 〈제공=리빙경매〉
[공매 정보] 대구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
관리번호: 2024-05106-001.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88-6 범어청구하이츠 제102동 제10층 제10**호. 아파트. 토지 94.33㎡. 건물 186㎡. 감정가 13억2천만원. 최저입찰가격 13억2천만원. 현장입찰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www.Onbid.co.kr)은 8월19일 오후 2시부터 8월21일 오후 5시까지.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공매는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음. 〈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 정보] 대구 중구 남산동 토지
관리번호: 2024-08115-001. 대구시 중구 남산동 925-2, 928-7. 대. 토지 229.71㎡. 감정가 31억6천999만8천원. 최저입찰가31억6천999만8천원. 현장입찰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www.Onbid.co.kr)은 8월19일 오후 2시부터 8월21일 오후 5시까지.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공매는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음. 〈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7월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소폭 하락...경북은 보합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 기대감·신생아 특례대출·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연기 등으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는 가운데, 잔금대출 제한 등의 불안 요소가 여전히 남아 있어 전국 지수도 떨어졌다.16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월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3.3으로 전월(86.3)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경북의 지수는 83.3으로 전월과 동일했다.같은 기간 전국 지수는 85→78.5로 6.5포인트 내려갔다. 특히 수도권(91.6→77.4)의 낙폭이 컸다. 지난달 105.7을 기록한 서울이 이달 94.4로 11.3포인트 빠졌고, 인천(77.7→59.2)과 경기(91.4→78.7)는 각각 18.5포인트, 12.7포인트 떨어졌다.수도권에서 지수가 대폭 하락한 것은 최근 가파른 상승에 따른 조정과 함께 이들 지역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잔금 대출이나 세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풀이된다.주산연 관계자는 "비수도권의 경우 공급 과잉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분양가 상승 등이 더해지며 입주전망이 부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6월 '대구·부산·경상권'의 아파트 입주율은 62.4%로, 전월(62.8%)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입주율도 63.6%→63%로 0.6%포인트 하락했으며 인천·경기권과 광주·전라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입주율이 내려갔다.지난 달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41.5%)이 가장 많이 꼽혔고, '잔금대출 미확보'(22.6%), '세입자 미확보'(20.8%)가 그 뒤를 이었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주택산업연구원 제공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서한, 국토부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8년 연속 최우수…대기업군 대구 건설업체 1위
<주>서한이 국토교통부의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기업군 대구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달성한 쾌거다. 지역 최고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16일 서한에 따르면 국토부가 발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지난해 99점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최우수 등급(95점 이상)을 획득했다. 2017년부터 8년 연속 이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기업군 대구지역 건설업체 1위를 차지했다.'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국토부가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있는 발전을 꾀하고 원활한 공사 수행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시행한다. 국토부는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신인도 등을 평가한 뒤 총 점수가 95점 이상이면 최우수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대기업군 대구 건설사 중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곳은 서한이 유일했다.최우수등급을 받으면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 가점, 시공능력 평가액 6% 가산,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0.5점 감경 등의 혜택을 받는다.서한은 그간 협력업체들과 상생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설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사·자재대금 629억원을 조기에 현금으로 지급했다.2021년부터 4회에 걸쳐 매년 창립기념식에서 우수 협력업체 선정 및 포상식을 진행했다. 올해까지 50개 우수협력업체에 포상했다.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는 "대기업군 대구 건설사 중 8년 연속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1위를 차지해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서한 본사 전경.
대구신세계·치맥킹 등과 함께 하는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내 집 방문행사
지역 대표 건설사인 HS화성이 오는 18~21일까지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내 집 방문행사를 진행한다. 사명변경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입주 예정 단지다. 대구신세계백화점·치맥킹·커피명가 등 지역 대표 업체 및 소상공인과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다음달(8월) 말부터 본격 입주가 진행될 예정인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2021년 7월 분양)은 대구시 서구 평리동 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5구역에 지하 3층·지상 34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용면적 59~99㎡로 구성된 총 1천404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이 중 일반분양분은 933세대다.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서대구 지역의 개발 비전과 함께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서대구 고속철도역(KTX·SRT)을 비롯해 서대구IC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구비하고 있다. 국채보상로, 서대구로 등 간선도로도 가깝다.단지 바로 옆에 이현초등이 위치한 '초품아' 단지이기도 하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10만㎡ 규모의 친환경 공원인 '이현공원'과 북측 편에 1만㎡의 '평오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어 단지 내 다양한 친환경테마공원과 함께 도심 속 쾌적한 공원 아파트 생활을 누릴 수 있다.HS화성은 내 집 방문행사를 통해 입주 예정자들의 원활한 입주를 돕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우선 대구신세계백화점이 지난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에 이어 다시 한번 참여해 특별한 바우처를 제공한다. 새 집에 필요한 가전·가구·용품 등 구매시 최대 10% 상품권 증정 쿠폰을 제공하고, 삼성·LG 가전 구매 시엔 추가로 할인쿠폰을 준다. 백화점 멤버스바 음료 무료제공과 더불어 8층 식당가(루앙스트리트) 1만원 할인권, 아쿠아리움 30% 할인권, 메가박스 할인권 등도 증정한다. HS화성과 <주>신세계가 공동 출자해 운영 중인 신세계라이브쇼핑 10% 쿠폰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도 쇼핑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지역 브랜드와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마련했다. 가족단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중구 봉산동에 위치한 '석주사진관'에서 즉석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구 남산동 '초록도' 공방에선 이끼와 마리모를 활용한 테라리움(밀폐된 유리병 안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것) 체험을 할 수 있다. '커피명가'는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준비했다. 지역 대표 치킨 브랜드 '치맥킹'은 치킨·콜라 패키지를 제공하고, 치맥킹 상품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서구청 세무과 직원들은 현장에 직접 나와 부동산 취득 시 관련 세금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잔금 및 중도금대출과 관련한 금융상담소를 운영한다.정종수 HS화성 건축주택본부 상무는 "사명 변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방문 고객들이 최고의 만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8월말 부터 시작되는 입주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조감도.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입주 축하 바우처 및 안내문.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 초복 맞아 건설근로자 250명에 삼계탕 나눔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이하 공제회)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무더위에 맞서 일하는 건설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나누는 복달임 행사를 실시했다.'복달임'이란 복날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고 더위를 이기는 일이란 뜻이다.이날 행사는 공제회 전국 지사에서 관할지역 내 현장을 섭외한 후 전국 7개 지사에서 현장 건설근로자 약 2천명을 대상으로 퇴근시간에 맞춰 가족과 함께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삼계탕 선물세트를 나눠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지사(지사장 신익철)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계탕 250세트를 지역 건설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기상청이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을 예보한 가운데 공제회는 주로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업 특성상 더위에 취약한 건설근로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아울러 이날 공제회는 올해부터 모든 퇴직공제가입사업장에 의무화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와 함께 공제회가 실시하는 다양한 고용복지사업을 홍보하기도 했다.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건설근로자들이 올 여름을 건강히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건설근로자를 아끼고 섬기기 위해 노력하는 공제회가 되겠다"고 밝혔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지역 건설근로자들에게 삼계탕 선물세트를 나누는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용띠 7월 27일 ( 음 6월 22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