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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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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메리어트호텔 루프톱 야외수영장 '어반 씨엘로' 21일 개장
대구메리어트호텔의 루프톱 야외수영장 '어반 씨엘로(Urban Cielo)'가 21일 개장했다.'어반 씨엘로'는 도심을 의미하는 '어반(Urban)'과 하늘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씨엘로(Cielo)'를 결합한 이름이다. 도심 속 하늘과 맞닿은 휴식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도심 속에서 탁 트인 개방감과 이국적 분위기, 럭셔리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총 길이 25m에 달하는 인피니티 풀과 유아풀을 갖췄다. 선베드, 다양한 형태의 2~4인 카바나 존, 4개 단독 공간인 프라이빗 풀까지 장착했다. 특히 프라이빗 풀은 기존 대구 근교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급 공간으로 차별화했다. '어반 씨엘로' 루프톱 인피니티 풀은 객실 투숙객을 대상으로 유료로 운영된다. 루프톱 풀이 포함된 '썸머 이스케이프' 패키지와 '루프톱 프라이빗 풀' 패키지 이용 시, 더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이 아니라도 호텔 식음료 상품을 포함한 루프톱 패키지 구매 시 이용이 가능하다.오픈 기념으로 7월 중순까지 일반 고객에게도 유료로 개방된다.루프톱 인피니티 풀 입장 금액은 성인 1인 기준 정상가 8만~10만원, 어린이(36개월 이상 13세 이하) 6만~8만원이며, 투숙시 1인당 5만~6만원이다. 선베드는 2만원, 카바나는 4만(2인)~10만원(4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오픈 기념으로 패키지 이용 고객 및 SNS 팔로워, 본보이 신규 가입 고객에게 선베드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루프톱 수영장 오픈식에는 노상덕 총지배인을 비롯한 호텔 관계자들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노상덕 대구메리어트호텔 총지배인은 인사말을 통해 "어반 씨엘로는 도심 속 힐링과 재충전 공간으로서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호텔을 찾는 다양한 지역의 고객들이 안전하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루프톱 인피니티 풀은 오는 9월30일까지 운영되며,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성수기 주말, 및 공휴일(금~일/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21일 오전 대구 동구 대구메리어트호텔 루프톱 야외수영장을 관계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루프톱 야외수영장은 총 길이 25m의 인피니티풀 및 유아풀, 4개의 단독 프라이빗 풀이 있으며 선베드, 카바나 존이 구비돼 있다.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대구메리어트호텔 루프톱 야외수영장 내에 조성된 단독 프라이빗 풀 모습.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21일 대구 동구 대구메리어트 호텔 루프톱 수영장 오픈식에서 노상덕(왼쪽 여섯째) 총지배인을 비롯한 호텔 관계자들와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며 개장을 축하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국토부, 잦은 고장·지연으로 우려 커진 티웨이에 안전대책 마련 지시
정부가 최근 항공기 고장 및 지연 운항이 반복된 티웨이항공에 대해 특단의 안전대책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국토교통부는 21일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다음 달 중 안전대책을 시행하라고 명령했다. 잦은 항공기 고장 등으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의 인천발 오사카행 항공편은 지난 13일 항공기 연료펌프 이상으로 11시간 지연돼 논란이 됐다.또 국토부는 유럽 4개 노선 취항을 앞둔 티웨이항공과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장거리 노선 운항을 확대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에 대해 안전운항 특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티웨이항공은 올해 하반기에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취항하고,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미국 시애틀, 하와이 호놀룰루에 취항할 예정이다.우선 각 항공사의 장거리 노선 확대를 위한 인허가 단계에서 항공기 정비, 조종사 훈련, 지상조업, 부품확보 등 안전운항 체계를 철저히 검증하고 미비점에 대해 보완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취항 후에는 3개월간 국토부 항공안전 감독관 2명이 현장에 파견돼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를 밀착 점검한다.아울러 대한항공에도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안정적인 장거리 노선 확대를 위해 조종사 교육, 항공기 정비 및 부품 수급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나아가 국토부는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하계 시즌 지연·결항 사례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선다.최근 이들 항공사의 항공기 고장과 지연이 잦고 항공운송 서비스 평가 결과 '이용자 보호 충실성'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다. 두 항공사의 지연·결항 사례에서 소비자 보호조치 의무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과징금 등을 부과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최근 국적사의 국제선 운항이 빠르게 회복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지연 및 서비스 불만족 등 소비자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결합과 관련한 소비자 우려가 불식될 수 있도록 각 항공사의 안전운항과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티웨이항공 A330-300 항공기. 연합뉴스
코스피, 나흘 만에 반락해 2,800선 내줘…미국 기술주 조정 영향
코스피가 21일 미국 기술주 조정 영향으로 4거래일 만에 반락해 어렵게 탈환한 2,800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코스피는 전장보다 23.37포인트(0.83%) 하락한 2,784.26에 장을 마쳤다.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30포인트(0.37%) 상승한 2,807.63으로 장을 마치며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2년 5개월 만에 2,800을 넘어선 바 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384억원, 29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기관은 3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3천785억원 순매수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업종의 연이은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으로 미국 주요 반도체주가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하락했다"며 "또한 한국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시장의 실망감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전날(20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3.54% 하락해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하루 만에 다시 마이크로소프트에 내줬으며, 브로드컴(-3.8%), 마이크론(-6.0%) 등이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7% 하락했다.국내에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96%), SK하이닉스(-1.47%) 등 반도체주와 LG에너지솔루션(-2.06%), 현대차(-1.93%), 기아(-2.07%)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0%), NAVER(0.24%), 삼성물산(0.15%) 등은 올랐다.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84포인트(0.56%) 내린 852.6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1천14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5억원, 876억원 순매수했다.에코프로비엠(-0.80%), 에코프로(-1.38%) 등 이차전지주와 셀트리온제약(-2.04%), 리노공업(-3.70%), 삼천당제약(-3.00%) 등이 내렸다. 반면 알테오젠(8.29%), HLB(1.26%), 클래시스(2.63%), HPSP(1.64%) 등은 올랐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화면에 이날 거래를 마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마트, 내달 7일까지 삼겹살 최대 40% 할인
이마트는 삼겹살 가격 안정화를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500t 물량을 할인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우선 이달 30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100g)을 정상가에서 1천원 할인해 1천원 후반대에 선보인다. 제주 권역 점포는 할인 행사에서 제외되며 한 사람당 두 팩(약 1.2㎏)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사료부터 사양까지 관리한 무항생제, 동물복지 등의 '브랜드 삼겹살'과 수입 냉장·냉동 삼겹살도 할인한다.다음 달 1∼4일에 브랜드 삼겹살·앞다리(100g)를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해 구매하면 40% 할인해 준다.다음 달 1∼7일에는 스페인 냉동 삼겹살(1㎏)은 8천원대에 선보이고, 5∼7일엔 캐나다와 미국 등에서 들여온 수입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해 1천원 초반대에 판매한다.이와 함께 삼겹살과 곁들여 먹기 좋은 상품으로 이마트 자체 브랜드 피코크 냉면을 20∼30% 할인한다. 오는 30일까지 함흥식 물·비빔냉면은 9천원대, 평양냉면 2종은 7천원대에 각각 판매한다.문주석 이마트 축산 팀장은 "삼겹살 가격 안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부담을 낮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
3분기 전기요금 동결…도시가스는 요금 인상 협의중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다만, 정부는 다음 달 도시가스 요금 인상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한국전력은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최근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매 분기에 앞서 결정되는 연료비조정단가다.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이다.연료비조정단가는 각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발표된다. 연료비조정요금은 연료비조정단가에 전기 사용량을 곱해 계산된다.전력 당국은 3분기에 연료비조정요금을 현재 수준에서 동결하고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따로 인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3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된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로 한전은 2021∼2023년 원가 밑 가격으로 전기를 팔아 43조원대의 누적 적자를 안고 있다.한전의 지난 3월 말 기준 총부채는 200조9천억원으로 부채를 줄이지 않으면 매년 4조∼5조원을 이자로 내야 하는 상황이다.다만 정부는 한전이 최근 들어 '역마진 구조'에서 벗어난 데다, 물가 부담을 고려해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일단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한편 정부는 여전히 원가의 80% 수준에서 공급 중인 도시가스의 경우 난방 사용이 적은 여름철 인상이 요금 현실화 적기라고 보고 오는 7월 1일 도시가스 요금 인상 여부를 놓고 관계 부처 간 협의 중이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
대구시 "정부 부동산 정책, 수도권과 비수도권 이원화" 건의 예정
올 하반기에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대구시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단 시행사·건설사·학계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이를 토대로 대구시가 추진할 수 있는 미분양 해소 대책을 강구한다. 아울러 수도권 위주의 현행 정부 부동산 정책엔 비수도권 시장 환경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만큼, 비수도권과 수도권을 구분해 이원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미분양 관련 전문가 의견 청취는 지난 12일부터 전문가 1명씩 심층 개별 면담으로 이뤄지고 있다. 미분양을 비롯한 대구 주택시장의 문제점을 제대로 짚어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현재 10여명의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더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전국 최다라는 오명을 쓴 대구의 미분양은 지역 주택시장 회복의 큰 걸림돌이다. 지난 4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공동주택은 9천667가구다. 지난해 2월(1만3천987가구) 정점을 찍은 뒤 14개월 연속 감소세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 미분양 물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분양 성적이 저조했던 후분양 및 선분양 단지들의 미계약 물량이 줄줄이 미분양 통계로 잡히기 때문이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문제도 악재다.지역 부동산업계는 실질적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외치지만 정부 부동산 정책은 여전히 '수도권 바라기'다. 향후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수도권과 달리, 대구는 미분양과 공급 물량 과다로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앞서 대구시는 총 5차례에 걸쳐 정부에 대구의 미분양 해소 정책을 건의했다. 지난달에도 주택정책 권한 이행(국토부), 미분양 주택 매입에 대한 세금 감면혜택(기획재정부), 정책금리 인하(금융위원회)를 건의했지만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시는 전문가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정부에 다양한 대책을 재차 건의할 계획이다. 비수도권과 수도권을 구분해 맞춤형 부동산 대책을 추진해 달라는 내용을 담는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의견 청취를 통해 정부에 건의할 사항을 새롭게 검토하고 내부적으로 어떤 정책을 추진할지 고심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와 관련해 발표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대구 아파트 모습.
LH대경본부, 든든전세주택 포함 신축 매입임대 603호 추가 매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든든전세주택 301호을 포함해 대구경북에 신축매입임대 주택 등 총 603호를 추가 매입한다.'든든전세주택' 공급 유형은 이번에 신규 도입됐다.LH 대경본부는 '2024년도 민간 신축 매입약정 방식 2차 매입 공고'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3월 진행된 1차 공고에서 밝힌 1천437호 매입에 더해 603호를 추가함으로써 올해 대구경북에서 총 2천40호를 신축 매입약정 방식으로 매입한다.이번 2차 공고엔 '든든전세주택' 공급유형이 신규 도입됐다. 신혼부부와 청년층 지원을 위한 주택 매입에 초점을 맞춘다. 든든전세주택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용면적 60㎡ 이상 85㎡ 이하의 아파트, 연립, 주거용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단지형 연립)을 대상으로 매입한다. 매입 후에는 주변 시세 90% 수준의 전세 형태로 공급,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한다. 신생아·다자녀 가구에겐 입주자 선발 시 가점을 부여, 우선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신축 매입약정 사업의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해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업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보증을 도입하고, 세제 감면과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신축 매입임대 주택 건설을 위해 토지매도인의 양도세를 10% 줄여주고 주택건설사업자가 부담하는 취득세도 10% 감면한다. 아울러 지난 3월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으로 신축 매입임대 주택은 용도지역별 최대 120% 범위에서 지자체 조례에 따라 용적률 완화도 가능하다.2차 매입 공고의 신청접수는 오는 6월26일부터 올해 말까지 연중 수시로 진행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LH대경본부 제공
고소득 맞벌이도 신생아 대출 OK…연소득 기준 2.5억으로 상향
최저 1%대 금리의 '신생아 특례대출' 부부 합산 연소득 기준이 내년 1월1일부터 3년간 출산한 가구에 한해 2억5천만원으로 상향된다. 또 신생아 우선공급 물량을 확대해 출산 가구에 대한 주택 공급을 연 7만가구에서 12만가구 이상으로 늘린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관계부처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혼·출산 가구에 대한 주거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지난 1월29일 출시한 신생아 특례대출의 당초 부부 합산 연소득 기준은 1억3천만원 이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초 연소득 요건을 '부부합산 2억원'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했고 올 3분기 중으로 기준 상향이 이뤄진다. 이번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출산한 가구에 대해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을 2억5천만원까지 높이기로 했다. 소득 제한을 사실상 폐지해 고소득 맞벌이 부부도 저금리인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셈이다.신생아 특례대출 기간 중 아이를 또 낳으면 적용되는 우대 금리도 현행 0.2%포인트에서 0.4%포인트로 높아진다.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의 연소득 기준도 부부 합산 7천500만원→1억원으로 완화한다.출산 가구에 대한 공공·민영 분양주택 우선공급 물량은 기존에 계획한 7만가구에서 12만가구로 확대한다.민간분양에선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중 신생아 우선공급 비율을 현행 20%→35%로 늘린다. 신혼부부 중에서도 아기를 낳은 가구의 당첨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민간분양 내 신혼부부 특공 물량 비중은 18%(연 3만6천가구)→23%(연4만6천가구)로 높인다. 공공분양에선 일반공급 물량의 50%를 신생아 출산 가구에 우선공급한다.공공임대의 경우 건설임대주택 일반공급 물량의 5%를 신생아 우선공급으로 배정하고, 기존 세입자가 떠나 재공급할 때는 신생아 출산 가구 우선공급 물량을 기존 10%에서 30%로 확대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경매 정보]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근린
2023타경1323.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근린(대지 2천326.70㎡, 건축면적 2천280.60㎡). 1996년 4월 전산이기. 철근콘크리트조 3층 건물(지층 153.54㎡ 펌프실, 1층 937.01㎡, 2층 943.17㎡ 각 일반음식점, 3층 246.88㎡ 기숙사) 및 제시외 창고, 보일러실 등 58.40㎡. 대항력 있는 임차인 3명(보증금 9천만원, 월세 1천600만원) 있으므로, 매수인의 권리 및 의무 확인 필수. 감정가 91억1천295만2천550원. 최저매각가 44억7천885만6천원. 매각기일 6월25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1계. <제공=리빙경매>
[경매 정보] 대구시 서구 비산동 주택
2023타경1736. 대구시 서구 비산동 주택(대지 89㎡, 건축면적 38.46㎡). 1985년 12월 전산이기. 목조및조적조 단층 주택 38.46㎡ 및 제시외 조적조 주택 27.40㎡. 위생, 급배수, 유류보일러에 의한 난방 등 설비. 제3종일반주거지역. 소유자 점유(인도명령 대상). 감정가 1억2천414만8천300원. 최저매각가 4천258만3천원. 매각기일 6월27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2계. <제공=리빙경매>
[공매 정보] 대구시 두류동 빌리브파크뷰 301동 1**호
관리번호: 2024-04940-001.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2355 빌리브파크뷰 제301동 제1층 제1**호. 근린생활시설. 토지 37.43㎡. 건물 171.7477㎡. 감정가 20억원. 최저입찰가 20억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http://www.Onbid.co.kr)은 2024년 7월8일 오후 2시부터 7월10일 오후 5시까지.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공매는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음. <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 정보] 구미시 오태동 500-1 다동(건물)
관리번호: 2024-01871-001. 경북 구미시 오태동 500-1 다동(건물). 근린생활시설. 건물 714.84㎡. 감정가 4억4천135만2천440원. 최저입찰가 4억4천135만3천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http://www.Onbid.co.kr)은 2024년 7월8일 오후 2시부터 7월10일 오후 5시까지.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공매는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음. <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에 5성급 호텔 각각 2곳…서울·제주에 60% 집중
대구와 경북에 국내 최고 수준인 5성급 호텔이 각각 2개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5성급 호텔은 서울에 33개, 제주에 20개가 있다. 두 지역에 60% 이상이 집중돼 있는 셈이다. 광주와 경남 등 비수도권 지자체 6개 시·도에는 5성급 호텔이 단 한 곳도 없다. 호텔 양극화가 두드러진 모양새다. 18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대구의 1~5성급 호텔은 총 21개로 국내 총 1~5성급 호텔수(896개)의 2.3%에 불과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하위권(11위)에 머물렀다. 자연 휴양지가 많은 경북지역의 호텔 수는 36개(전국 8위)다. 국내서 호텔이 가장 집적된 곳은 서울(267개)로, 전체 호텔의 29.8%가 밀집돼 있다. 제주(124개), 경기(99개), 부산(86개), 인천(65개), 경남(46개), 강원(45개)이 뒤를 이었다. 특히 수도권 3개 시·도의 호텔수는 431개로 국내 전체의 절반가량이 집중돼 있다. 5성급 호텔은 대구에 2개, 경북에 2개 뿐이다. 국내 5성급 호텔 수는 총 87개이다. 대구와 경북의 비중은 각각 2.3%에 그치고 있다. 대구의 5성급 호텔은 호텔 인터불고 대구(수성구 만촌동)와 대구 메리어트호텔(동구 신천동)이고, 경북은 힐튼 경주와 라한셀렉트경주(옛 현대호텔)다. 5성급 호텔 수도 서울이 월등히 많다. 서울의 5성급 호텔 수는 33개로 전체의 37.9%에 달했다. 이어 제주(20개), 부산(10개), 인천(8개), 강원(6개), 경기(3개), 대구·경북(각 2개), 대전·울산·전남(각 1개) 등 순이다. 광주를 비롯해 경남·전북·충남·충북·세종 등 6개 시도에는 5성급 호텔이 전무한 상태다. 대구의 호텔을 등급별로 보면 5성급 2개, 4성급 3개, 3성급 5개, 2성급 10개, 1성급 1개다. 경북의 경우 5성급 2개, 4성급 4개, 3성급 10개, 2성급 17개, 1성급 3개다. 양 지역 모두 2성급 호텔이 주류를 이룬다. 지역 호텔업계는 수적으로 적은 데다 영업 환경도 녹록지 않다. 경기 침체 타격에서 비껴가지 못하고 있다. 다만 업체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는 측면은 있다. 대구의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에 등록된 대구 호텔 수는 39곳으로, 등급 심사 중이거나 등급이 없는 곳도 있다. 대구는 아무래도 내륙에 있고 특별한 관광거리가 있는 도시가 아닌 탓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제주, 부산에 호텔이 몰려 있다"며 "대구에 굵직한 국제 행사를 할 때마다 호텔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평균적으로 투숙률이 높은 지역은 아니다. 호텔업은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는다. 되는 곳은 되고 안되는 곳은 안되는 양극화가 나타난다"고 했다. 또 다른 호텔 관계자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인 데다 생체재료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인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WBC 2024)가 대구에서 열리면서 호텔 객실이 만실이었다. 하지만 국내 경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이달에는 경기 침체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신라스테이가 대구시 동인청사 바로 앞 케이케이(옛 경북광유)에 프리미엄급으로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호텔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호텔인터불고 대구.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호텔인터불고 대구 전경.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대구메리어트호텔 전경.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대구메리어트호텔 전경.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태왕, 경남 사천·진주 이어 강원 원주서도 수주 실적 '착착'
지역 건설명가 <주>태왕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역외 진출 및 전국 브랜드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최근까지 경남 진주와 사천에서 수주 성과를 올린 데 이어 이번에는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오피스텔 및 복합시설 신축공사'를 1천359억여원에 수주했다. 공사 발주처는 '육룡이 나르샤'를 제작했던 종합콘텐츠 제작 기업인 뿌리깊은 나무들<주>로, 태왕은 지난 13일 이 기업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일원에 위치한 이번 '오피스텔 및 복합시설 신축공사'는 연면적 7만3천948㎡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프리미엄 오피스텔 640실과 함께 △디지털 스튜디오(2천405㎡) △업무시설(5천㎡) △근린생활시설(5천275㎡) 등이 들어선다.사업지가 위치한 곳은 13개 공공기관의 종사자 7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원주혁신도시 내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직주근접의 소규모 프리미엄 오피스텔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드라마·영화·각종 콘텐츠 촬영이 가능한 층고 18m의 최신식 대형 스튜디오를 함께 조성한다.이 스튜디오에는 1년 365일 24시간 내내 200여명 이상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상주하게 돼 강원도 원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공사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27년 8월까지로 예정하고 있다. 특히 신탁사의 사업비 조달로 공사비가 확보된 사업장인 만큼 시공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공사 수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발주처인 뿌리깊은 나무들<주>는 종합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으로 △콘텐츠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스포츠 마케팅 △스튜디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50부작 대하사극인 '육룡이 나르샤'(2015년),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2016년), 웹드라마 '손의 흔적'(2017년) 등이 있다.노기원 태왕 회장은 "최근까지 경남 사천과 진주 지역의 수주 실적에 이어 이번에는 강원도에서도 수주에 성공해 전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태왕아너스 골프단 운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만큼 진출하는 곳마다 태왕아너스에 대한 긍정정인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어 전국 브랜드화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전국 어느 지역에 진출하더라도 건설명가 태왕의 기술력과 시공 품질은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며 "이번 강원도 진출을 계기로 역외 수주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태왕이 지난 13일 도급계약을 체결한 강원도 원주의 '오피스텔 및 복합시설 신축공사' 투시도.
금품·향응 금지…윤리 경영 동참, 대구도시개발公 '청렴·안전 결의'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3일 현재 추진 중인 주요 4개 건설현장 책임건설 사업관리인과 현장 소장 대리인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척결 청렴 의식 고양 및 안전 결의식'을 개최했다.이날 결의식에서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임직원들과 현장 직원 모두에게 사적 이익 추구와 금품·향응 수수를 금지하고 부당한 업무 지시를 근절하는 등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청렴 윤리 경영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건설현장 관리자들에게 이른 폭염에 따른 현장 인부들의 안전과 우기 대비 배수 계획 등을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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