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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의 메타명리학] 마음과 질병(상) 욕망과 감정에 집착…오장육부에 과부하
지난 회에서 치유학으로서의 음양오행론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 핵심은 중화, 즉 조화와 균형의 마음자리에 있음을 강조했다. 명리학이 현실에선 길흉 예측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지만, 한편으론 '마음학'이라고 해도 무방할
[모관우의 인상학 이야기] 말년의 자산 '턱'
초년·중년·말년 중 그래도 말년에 복을 누리는 것이 좋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턱은 둥근 U자형 턱이 좋은 턱이다. 턱이 좋으면 지구력과 추진력이 좋다. 젊었을 때 턱이 갸름했다 하더라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참고 인내하면
[이기송의 환경과 사람] 고소한 맛의 두 얼굴…식용유 때문에 '지구의 허파' 아마존 우림이 죽어간다
◆고소한 맛의 전성시대매년 식용유 2억t생산에 4억㏊ 규모 땅 할애3억3천만t 고기 생산엔 세계 농지의 75% 사용소 목초지·사료 생산지로 변해버린 아마존 우림동남아 열대우림도 대규모 팜유산업으로 훼손기름 가열 시 트랜스
[人生劇場 소설 기법의 인물스토리] 시노래 싱어송라이터 진우
한국의 '시노래' 전통은 일천한 것 같은데 상당히 장구하다. 일반 전통가요와 성인 트로트 그리고 록뮤직, 여느 유행가는 가수한테 맞는 가사를 절묘하게 만들어 내는 전문 작사가의 몫인 경우가 많다. 양인자가 조용필에게 준 '
문학인 등과 '9인 9색' 시노래 콘서트
그가 올해 큰맘 먹고 독특한 형식의 시노래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2월3일 오후 6시 동구 팔공산 카페 베이원(Bay1·동구 서촌로 111)에서 열리는 '9인 9색 시노래 콘서트'다. 지난 23년 시노래 인생을 중간 점검해 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동안 자신과 인연을 맺었던 문학인 등과 시노래 카니발을 여는 것이다.율산 이홍재는 시인(조명선, 서정남, 김창제, 문성희, 감현국 임서윤, 김석, 김미정, 손수여, 정원호)의 낭송 시화를 직접 붓글씨로 적어 액자로 전시한다. 낭송가는 성영란, 이정화, 김경련, 김정희, 김영숙, 노유정, 홍정숙, 김옥희, 김중구 등이다. 시낭송과 특별 연주 사이에 등장해 그가 작곡한 시노래를 부르게 된다.1부는 시의 의미, 2부는 인간사, 3부는 지역성을 주제로 다룬다. 이를 위해 첼리스트 강재열, 피리연주는 박세홍, 사진작가 견석기, 영상감독 이승대 등이 의기투합을 했다. 이춘호 전문기자 leekh@yeongnam.com
겨울 땅속에서 얼굴 내민 봄 전령사
설중화(雪中花). 나는 매년, 이 무렵이면 한 계절 앞서 겨울 속 봄을 친견하려 한다. 지구온난화 탓일까. 예전 한겨울에는 상록수를 제외하곤 모든 수목과 풀이 잎을 다 날려버리고 동면에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웬만한 잡초는
[채형복의 텃밭 인문학] 자연의 포근한 품에 안겨 시(詩)적으로 살라
텃밭에서 거둔 무와 배추로 김치를 담그고 나면 한겨울 산촌에서는 별로 할 일이 없다. 저녁마다 온돌방을 덥히려 아궁이에 군불을 지피는 게 하는 일의 전부다. 땔감으로는 참나무 장작을 쓰지만, 가끔은 '나무부처를 토막 내
[김경호의 삶의 공간이야기] 대구시청사에 대한 단상 (下)…'생태의 보고' 신천이 인접한 부지에 시청사 지어야
그동안 시청사에 대한 세 편의 글을 적었다. 상편에서는 새로운 부지에 신청사를 지을 때 단편의 시청사가 아니라 시리즈의 드라마가 펼쳐질 수 있는 시청사를 상상하였다. 시청사만의 업무를 위한 건물이 아니라 복합적인 문
[김혜우의 나의 기타이야기] 새해 첫날 떠오르는 태양과 가슴 따뜻해지는 노랫말
새해의 첫 일출을 보고 싶은 마음에 아침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섰다. 근래 몇 년 동안 모두가 힘들었을 때도 나에게는 음악과 기타가 있어서 정서적으로 피폐해지는 일은 없었기에 첫 일출이라고 해서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의미를
[김봉규의 수류화개(水流花開)] 소나무(2)...600살 정이품송과 혼례 올린 '미인송'…아기 소나무 200여 그루 생산 성공
준경묘를 천하명당으로 만드는 주인공은 주변의 멋진 금강송 숲이다. 넓은 숲을 이루고 있는 거의 모든 나무가 소나무인데, 그 금강송이 하나같이 크고 곧고 멋져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한다. 그중에 조선 세조가 내린 정 2품 벼슬
[김봉규의 수류화개(水流花開)] 소나무...王家의 묘터 명당으로 만들어주는 '금강송 군락'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이라는 구절로 애국가에도 등장하는 소나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이기도 하다. 지난해 8월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
[김지혜의 클래식 오딧세이] 최초의 무조음악 오페라, 알반 베르크의 '보체크'…예술 향유에 거대한 걸림돌인 동시에 호기심의 대상 '낯선 예술'
무조음악이란 장조와 단조 등의 조성의 질서에 반대되는, 과거 몇 백 년간 이어온 질서와 결별한 음악으로 20세기 초 작곡가 쇤베르크로부터 발전했다. 이것은 세상의 모든 것이 너무나 급진적으로 변했던 20세기 초반의 사회문
기획
[영남일보-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 공동기획] 미증유의 G0(제로) 시대 - 세계시장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대구경북에도 이런 기업이] 이륜차 종합 솔루션 선두 기업 '바이크뱅크'
기술 집약도 높아진 섬유·차부품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
[마약과의 전쟁] (4) 커피숍 대마초·식당 마약소주, 해외여행에 도사린 '유혹의 덫'
[대구신산업 비전리포트 .5] 디지털 헬스케어 "대구 기업·의료기관 연계 강화땐 헬스케어 성공모델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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