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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추 거문고 이야기] 〈3〉 '백악지장' 거문고, 고구려 고분 벽화 곳곳 연주하는 모습 묘사…선비가 책과 함께 늘 곁에 둔 마음수양 반려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 현악기인 거문고는 오래 전부터 '백악지장(百樂之丈)'이라 불리어 왔다. '모든 악기 중 으뜸'이라는 의미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지식인, 특히 선비들이 그윽하고 담백한 거문고의 음색과 거문고에 담
[위클리포유 커버 스토리] 한복부터 후드까지 130년 교복 변천사 (1) 치마저고리부터 가쿠란, 후드집업까지…교복 변천 130년史
모든 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입니다. 사회 정책부터 시장 환경, 생활 양식, 심지어는 언어까지 급변하고 있습니다. 눈 깜짝할 새 새로운 것이 등장하고, 어제 유행하던 것이 사라지고 몇십 년 전 인기를 끌었던 것이 다시 돌아
[위클리포유 커버 스토리] 2024년 설 전통과 뉴노멀의 공존…갑진년 설은 쉼이 있는 나들이로 값지게 보내세요
2024년 설 연휴가 시작됐다. 이번 설은 '전통'과 '뉴노멀(new normal)'이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공존하는 명절이다.앞서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은 설을 비롯한 우리나라 5개 명절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국가무
[사진 너머로] 15년 전 동대구역 설 풍경…이젠 북적임 덜해도 설레는 맘은 그대로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2009년 설 연휴를 앞두고 발행된 영남일보 1면에 실린 사진이다. 설 연휴 전 본격적으로 시작된 귀성행렬의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당시 동대구역 승강장은 고향을 찾아 설을 쇠려는 귀성객들로 붐볐다.
[위클리포유 커버 스토리] 청룡 기운 받으러 구룡포로 팔공산으로…"새해 건강福 많이 받으세요"
다양해진 삶의 분위기가 명절 문화와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명절의 가치와 의미를 존중하지만, 전통적인 명절을 넘어 개성 있게 연휴를 보내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명절에 나 홀로 혹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
[대구·후쿠오카의 봄] 조금 일찍 매화 아래 숨은 봄…마음속 냉기까지 녹인 호수의 봄
담백하고 모던한 대도시 모습 속에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대구와 일본 후쿠오카. 두 도시에도 어느덧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고 있다. 인생의 좋은 시절처럼 봄은 늘 짧고 아쉽다. 그래서 좀 일찍 두 도시의 봄을 찾아 나
[박지형의 스포츠와 인문학] 진정한 국위선양
1994년 한 청년이 김포공항에서 LA공항으로 떠나며 호언장담했다. "미국에 가서 100억원을 벌어오겠습니다." 당시 고교생이었던 나는 몇 달 뒤 매우 난처한 지경에 떨어지고 말았다. PC통신으로 그의 활약을 너무 열심히 검색해본
[위클리포유 커버 스토리] 2024 주말적 허용 - 立春, 봄이 오는 소리 (1) 겨울의 끝이자 봄의 시작 입춘 맞아…설렘 안고 이른 봄의 풍경을 찾아서
2월4일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은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특별한 주말입니다. 절기상 토요일은 겨울의 끝 무렵, 일요일은 봄의 시작점이 되겠지요. 이제 겨울과는 '헤어질 결심'을 하고, 다가올 봄
[위클리포유 커버 스토리]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것 (2) '야구 덕후' 부부가 다이아몬드보다 아끼는 것, 삼성 라이온즈 KS 우승 20주년 기념반지
◆야구는 '사랑'입니다대구 북구에 위치한 '달다구니' 카페는 지점 이름부터 독특하다. 보통 카페 지점명에는 지역이나 동네 이름을 붙인다. 그런데 이 카페의 지점명은 '칠곡베이스볼점'이다. 대체 그 카페에 왜 그런 지점명이
[사진 너머로] "정치인 백 마디 공약보다 소박한 너 한 그릇이 훨씬 낫구나"
대구의 한 국숫집에서 파는 4천500원짜리 잔치국수다. 평소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이곳에서 파는 메뉴는 대부분 몇천원 선이다.고물가가 계속되면 서민들은 당장 먹고 입는 것부터 부담이 된다.
[동 추 거문고 이야기]〈2〉거문고와 매화, 선현의 道 같은 매화 찾아…거문고 벗 삼고 구도의 길
연재를 시작하면서 고람의 '매화초옥도' 이야기를 언급했는데, 거문고와 인연이 깊은 매화 이야기를 한 번 더하고 가려고 한다.매화는 추위가 덜 가신 이른 봄날, 잔설 속에서도 어떤 초목보다 먼저 꽃을 피워 맑고 은은한 향기
[위클리포유 커버 스토리]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것(1)…나는 '덕후'입니다
"사랑해야 한다."작가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란 필명으로 쓴 소설 '자기 앞의 생'의 마지막은 저렇게 끝난다.책에 나오는 소년 모모는 사람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고 말한다.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것-두 번째 이야기'를 쓰면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정부, 非수도권 국립대 건의 전격 수용…의대 신입생 모집인원 조정 허용
의대생 유효 휴학계 제출 건수 소폭 늘어 총 만585건…수업 거부 대학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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