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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4·10 필드 속으로] 김상우 예비후보, 예천지역 경제활성화 등 8대 핵심 공약 발표
김상우 안동-예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예천 경제 활성화 등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예천군청에서 예천 지역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발전 공약과 함께 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구역 개편 등 분야별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항으로 분류된 점촌-도청 신도시-안동 노선 건설사업을 통과시켜 예천을 경북 북부권 역세권으로 만들겠다"며 "상급 종합병원 및 예천공항 항공훈련센터 유치를 통해 의료·경제 인프라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5대 발전 공약은 △점촌-도청 신도시-안동 간 철도 건설 가시화 △상급 종합병원 유치 △예천공항 항공훈련센터 유치 △도청 신도시 중학교 신설 적극 지원 △농·특산품 공동브랜드 개발 및 물류 유통체계 혁신이다. 김 예비후보는 "예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친환경 생태도시로 새롭게 만들겠다"며 "천혜의 자연과 경북도청을 품고 사는 군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이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2024.03.19
[포토뉴스] 모습 드러낸 대구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19일 대구 남구 대봉교 인근 신천 둔치에 대구시가 조성 중인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이 모습을 형태를 갖춰가고 있다. 오는 6월에 완공 후 7월에 개장 예정인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은 파도풀을 시작으로 유수풀, 가족풀 등이 고정식으로 설치되며, 계절에 따라 설치와 철거를 반복하는 대신 여름엔 물놀이장, 겨울엔 스케이트장, 그리고 봄·가을에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새순 돋은 버드나무 보며 대구 월광수변공원 산책하는 시민
대구 지역 최고온도가 16.3℃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19일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새순이 나온 버드나무 밑으로 산책하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0일 대구는 최저 2℃, 최고 11℃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다 22일 저녁부터 비 예보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산수유 터널 지나는 대구시민
대구 낮 최고기온 16.3℃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19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산수유 터널을 지나며 봄 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대구 낮 최고기온 11℃로 강한 바람과 함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
[속보] 與 공관위, 안동-예천 '김형동' 문제없다…선거법 위반혐의 기각
[속보] 與 공관위, 안동-예천 '김형동' 선거법 위반혐의 기각
국민 추천·전략 공천에 순응한 대구 현역 '불출마'
국민의힘 '국민 추천'과 '전략 공천' 후폭풍이 거셌던 대구 지역 3곳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결국 모두 순응했다.류성걸(대구 동-군위갑·재선) 의원은 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을 밝힌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 추천제에 대해 "이런 고민을 해야 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비판적인 견해를 나타내면서도 당의 결정을 수용한 셈이다. 류 의원의 경우 '탈당 후 무소속 출마'가 점쳐졌지만, 무소속 출마에 따른 부담으로 불출마를 선택했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분석이다. 한 관계자는 "당 명패를 달고 있는 것과 달고 있지 않은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며 "아무리 현역 의원이라 할지라도 웬만한 개인기를 갖고 있지 않으면 정식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후보에 맞서기가 쉽지 않다. 지지자들과 지역구 선출직 의원들을 '희망고문' 시키고 당심을 분열시키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했다.국민 추천제가 시행된 북구갑과 전략 공천이 시행된 중-남구 지역에서는 현역 의원들과 공천자 간 인수인계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양금희(북구갑) 의원은 국민 추천제 발표 직후 SNS를 통해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통합돼 중단 없는 지역발전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미래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라고, 저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병헌(중-남구) 의원은 공천을 받은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직을 맡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역 의원들이 출마를 포기했지만, 무소속 도전자가 등장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북구갑 예비후보였던 전광삼 전 대통령실 비서관과 동-군위갑 예비후보였던 배기철 전 동구청장이 출마를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소속 출마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지만, '낙하산' 공천을 둘러싼 싸늘한 민심은 변수가 될 수 있다. 19일 북구갑 전역에는 "밀실 공천에 분노한다. '경축' 북구갑 '무소속' 당선", "국민의 힘 빼는 낙하산, 북구갑 주민은 호구가 아닙니다" 등의 현수막이 내걸리기도 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민심이 생각보다 더 좋지 않다"라며 "공천 받은 후보에게 '동네 분위기가 좋지 않으니 하루 빨리 지역에 내려와서 주민들을 만나야 한다'는 귀띔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왼쪽부터 차례대로 류성걸, 양금희, 임병헌 의원19일 대구 북구갑 지역에 내걸린 국민의힘 공천 반발 현수막 독자제공19일 대구 북구갑 지역에 내걸린 국민의힘 공천 반발 현수막 독자제공
대구시, 정신응급 입원병상 추가 운영…위기대응 강화
대구시가 정신질환자의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입원 병상을 추가 운영한다.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18일)부터 정신 응급 입원 병상을 대구가톨릭대병원 1병상에서 수성중동병원 2병상을 추가했다. 또 추가로 1병상을 공모할 예정이며, 총 4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정신 응급 입원 병상 지정의료기관은 24시간 상시 응급입원이 가능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 야간·공휴일 진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의 경우 즉각적인 위기 개입과 응급 입원 치료를 할 수 있다.112, 119,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 등으로 정신과적 위기상황이 접수되면 환자 상태를 평가해 정신 응급 입원 병상 지정의료기관으로 의뢰하게 된다. 이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응급입원과 치료를 받게 된다.이번 정신 응급 입원 병상 확대로 정신질환자의 응급 이송·치료 지연을 막고 조기 개입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치료도 향상될 것으로 대구시는 전망했다.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정신 응급 입원 병상 지정의료기관 확보와 함께 정신 위기 상황 시 상담, 현장 대응, 이송, 사후관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정신건강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영주시청 홈페이지 1시간 25분간 '먹통'… 현재 복구 완료 (종합)
경북 영주시 홈페이지가 네트워크 점검에 따른 홈페이지 접속 중단으로 1시간 20분 넘게 '먹통'됐다.19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영주시청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됐다.이번 중단은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점검으로 '점검 시간 동안 서비스 지연, 순간 발생' 등 서비스가 불안정할 수 있다는 사전 안내 후 진행됐다.이에 이날 오후 3시쯤부터 1시간 25분간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된 후 오후 4시 25분쯤 복구가 됐다.이날 접속 중단으로 시청 홈페이지는 물론 문화관광, 보건소, 예약통합계약재정정보공개, 실내수영장 등의 이용이 제한됐다.당시 오류가 발생한 영주시청 홈페이지에는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이트에서 응답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라는 메시지가 떴었다.영주시 관계자는 "사전 공지를 통해 홈페이지 일시 중단을 안내했다"며 "앞으로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시청 시청 홈페이지 오류 화면. 시청홈페이지 접속 캡쳐영주시청 시청 모바일 홈페이지 오류 화면.
[4·10 필드 속으로] 오중기 예비후보, 연이은 간담회로 광폭 행보
오중기 포항북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역 기업·기관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최근 포항북부소방서, 현대제철 노조, 경북 교사노조를 연이어 만나 지역 현안 등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포스코와 주요 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포항의 주요 산업 관련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같은 지역구 이재원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자 오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한층 커진 것으로 보고 고무된 상태다. 오 후보 캠프는 이를 반영하듯 선거사무실에 20~30명 이상의 지지자들 매일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오중기 예비후보.
"소음 피해 크지만 막을 방법 없어'…대구 서구청 앞 확성기 시위에 상인들 불만 표출
"시위 소음 때문에 손님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막을 방법이 없어 막막합니다."19일 오전 10시 대구 서구청 건너편 상가 앞엔 커다란 확성기가 달린 차량 한 대가 서 있었다. 확성기에선 민중·노동가요 등이 연신 흘러나왔다. 차량엔 붉은색으로 '투쟁' '쟁취' 등 글씨도 붙어있었다. 바로 앞에서 장사하는 A씨는 "최근 시위 차량이 가게 앞으로 이동한 후 손님이 확 줄었다"며 "인근 식당과 함께 경찰, 구청 등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신고된 집회라 막을 방법이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하소연했다.법원이 대구 서구청 앞 고성 시위를 금지했지만, 소음 피해는 끊이질 않고 있다. 서구청 앞에서 시위를 이어오던 철거민들의 차량이 구청 맞은편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애꿎은 상인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서구 등에 따르면 평리7구역 재개발촉진지구 철거민들이 지난 7일부터 서구청 맞은편 상가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재개발 추가 보상을 요구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곳에서 3년 넘게 고성 시위를 벌이고 있다.앞서 서구는 소음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이들 철거민을 대상으로 법원에 간접강제 신청을 냈다. 이에 법원이 지난 6일 서구청의 간접강제 신청을 인용하면서 철거민들의 구청 앞 도로 시위 행위에 제동을 걸었다. 재판부는 구청 건물 50m 이내에서 녹음재생기, 확성기 등 음향 증폭 장치 이용 민중·노동가요 등을 75㏈ 이상 고성으로 재생하는 행위, 청사 진입로로부터 전후 양방향 50m 범위에서 1개 이상의 차로를 점거해 차량 진·출입을 방해하는 행위 등을 금지했다. 이를 어기면 하루 100만원씩 서구청에 지급하라는 명령도 내렸다.하지만, 철거민들은 시위 장소를 구청에서 60m가량 떨어진 상가 앞 도로로 옮겼다. 소음 데시벨도 법원이 측정한 75㏈을 넘지 않는 74㏈로 맞춰 트는 등 법의 테두리 내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B씨는 "문을 열 때마다 들리는 소음 때문에 장사를 할 수가 없다. 항의해도 정당하게 신고한 시위라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해 더 답답하다"고 토로했다.서구 관계자는 "철거민 측에서 법원의 결정에 항소해 아직 법적인 부분이 진행 중"이라며 "항소가 기각되더라도 현 장소에서 시위하는 것은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19일 대구 서구청 맞은편 도로에 세워진 '투쟁' '쟁취' 등 글씨가 붙은 철거민들의 차량에서 확성기를 통해 민중·노동가요 등이 흘러나오고 있다. 법원이 구청 건물 50m 이내에서 음향 증폭 장치를 이용한 75㏈ 이상 의 민중·노동가요 등을 재생하는 행위를 금지했지만, 철거민들은 6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장소를 이동해 시위를 이어가면서 주변 상가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클래식 쉽게 알아보자…대구시향 '스쿨 콘서트'와 '교실 음악회' 연중 마련
올해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대구 지역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스쿨 콘서트'와 '교실 음악회'를 연중 수시로 마련한다.먼저 '스쿨 콘서트'는 올해 3·5·7·8월 각 1회씩 총 4회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첫 공연은 백진현 상임지휘자가 지휘하고, 소프라노 이정현이 해설을 맡는다. '변주곡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파헬벨의 '캐논과 지그' 중 '캐논', 하이든의 '교향곡 제94번' 중 2악장,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한다. 오케스트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악기 고유의 음색과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도 들려준다. 스쿨 콘서트에선 청소년들이 직접 클래식 공연장을 방문해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고, 공연 관람 예절까지 익히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 'D-Art路'와 연계해 경명여고, 대원고, 시지고, 경북여고, 성서고 등 대구 지역 8개 고교 학생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교실 음악회'는 대구시향이 기획한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관객 친화형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신청을 한 지역 42개 초교 중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공연 접근성이 떨어지는 원거리 초등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이달부터 7월까지 총 31개교의 각 2개 학급씩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 예정인 학교 중에는 전교생 28명인 대구 군위군 효령초등도 포함되어 있다. 교실 음악회에선 대구시향 단원들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 목관 오중주, 금관 오중주 등 실내악단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함께 교과서에 나온 클래식 음악이나 동요 등을 연주한다.대구시향 백진현 상임지휘자는 "우리 미래 관객인 청소년들이 스쿨 콘서트나 교실 음악회로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고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지난해 대구시향의 스쿨 콘서트 관람 전 학생들의 모습. 2019년 진행한 대구시향의 교실 음악회 모습.
교육자에서 화가로…조은호 작가 두 번째 개인전 대백프라자갤러리서
교육자로서 평생을 교단에 섰던 조은호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 오는 2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조 작가는 1959년 광주사범대 졸업 후 미술 교사와 장학사, 학교장 등으로 46년 동안 후학들을 양성했다. 2005년 정년퇴임 이후 본격적 창작활동에 나선 그는 2021년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했다. 현재 팔순을 넘긴 나이에도 창작활동의 끈을 놓지 않은 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마음 속 사연과 내일에 대한 건강한 소망을 담은 유화와 아크릴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일상의 정물과 풍경은 조 작가의 세심한 관찰력과 붓놀림을 통해 의미 있는 작품으로 태어났다. 화려한 꽃이나 조형성에 주목하지 않고 수수하고 간결한 정물에 더 집중했다. 풍경화에서는 사실성 보다 추상적 요소가 가미된 표현양식에 초점을 맞췄다. 조 작가는 반복되는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창작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대백프라자갤러리 관계자는 "조은호 작가의 작품들은 아카데믹한 표현과 재현이 만들어 내는 조형적 풍미를 품고 있다. 단순한 구도 속에서 묘사된 정물과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조은호 '벚꽃'조은호 '삼도해'
[4·10 필드 속으로] 이인선 예비후보, 대구경북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지지선언
대구·경북지역 대학교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70여 명은 19일 이인선 대구 수성구을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정재훈 의장은 "이인선 후보는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경북도 경제부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정부기관의 경험을 살려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30 세대가 원하는 시원한 정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며 "특히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이 취업과 창업인데, 대구경북 지역 상황에 맞는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학자금과 취업 등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 등과 협의해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이인선 예비후보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 대구상의 첫 여성 회장 올라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가 대구상공회의소 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4년만에 치러진 경선에서 승리하며 대구상의 첫 여성 회장에 올랐다.대구상의는 19일 오후 2시 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으로 박 대표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서 박 대표는 71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경쟁후보인 장원규 화성밸브 대표는 33표를 얻었다.앞서 박 신임 회장은 지난달 말 출사표를 던지고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박 대표는 당시 "케이케이는 대구 1호 법인 기업으로 대구상의가 발기할 때부터 지금까지 3대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2027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경제계는 물론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서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창업자 고 박재관 회장의 손녀인 박 대표는 상공의원 외에도 장학 사업과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27년 '대구 오일상회'란 이름으로 출발한 케이케이 주식회사는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 대구 납세 1호 기업이기도 하다.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대구 수성구 다세대주택서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화재… 주민 4명 연기 흡입
대구 수성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대구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3분쯤 수성구 두산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9시9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60대 여성 등 다세대주택 거주자 4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 중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대구 수성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 4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대구수성소방서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과대학 입학 정원 2천 명 고수했던 정부 "열려 있다"…기류 변하나?
방재승 대국민 사과문 발표…"국민 없이는 의사도 없다는 것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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