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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상뉴스] 대구 서문시장 이전 100년…시민들과 함께하다
한강 이남 최대 전통시장인 대구 서문시장이 다 음달 1일이면 지금 위치인 중구 대신동으로 이전한 지 10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대구읍성 북문 밖에 있던 서문시장이 지금의 중구 대신동 자리로 옮겨오게 된 건 1923년. 대신동 일대로 이전 개장한 이후 서문시장은 우리나라의 대표 시장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발전해 나갔습니다.시장이 지금의 위치로 옮겨온 지 올해로 100년, 서문시장은 한 세기라는 시간 동안 대구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했습니다.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고비도 여러 번이었습니다. 큰 화재들로 인해 상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기도 했었고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 2월에는 개장 이래 처음으로 시장 전체가 엿새간 문을 닫기도 했었습니다. 대형유통 업체들의 등장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상인들은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서문시장의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김주란/ 서문시장 상인화재를 두 번이나 만났습니다. 1975년도하고 2016년도하고 두 번 만났습니다. 손님과의 약속을 지켜야 하니까요. 정신없이 자리를 마련해서 (장사를)계속하게 됐습니다. 서문시장이 저의 인생이고 운명같고 제 인생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서 다 50년을 보냈으니까요. 현재 서문시장은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져 선거철마다 후보들이 꼭 들려야 하는 필수코스가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해 선거를 앞두고 서문시장을 여러 차례 다녀갔고 지난 1월에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서문시장을 방문했습니다. 한 세기 동안 대구시민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했던 서문시장은 앞으로의 100년도 서민들의 삶 곁에 함께 할 것입니다.
2023.03.29
[영상스케치] 봄비로 적셔진 대구
대구에 봄비가 내렸다. 예년보다 빨리 핀 벚꽃과 함께 찾아온 봄비 소식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거리로 나왔다.
2023.03.23
[포토뉴스] 편의점 판매 의약품 점검 나선 대구 중구청
22일 대구 중구의 한 편의점에서 중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안전상비의약품의 낱개판매 여부, 약품의 유통기한 준수 등을 점검하고 있다. 중구청은 이날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의료기기판매업 및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등 71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3.03.22
[포토뉴스] 대구경북 교수·지식인 한일 정상회담 규탄 비상 시국 선언
21일 대구 중구 2·28기념 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대구경북 교수·연구자·지식인 비상 시국 선언'에 참석한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의 한일 정상회담을 결과를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이날 비상시국선언식에는 민주평등사회를위한대구경북교수연구자연대회의, 대구경북전문직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3.03.21
대구 중구의회 예산 칼질에 멈춘 이인성 '아르스' 공간 사업, 국비 확보로 활로 찾나
전액 구비로 사업을 추진하다 구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멈춰버린 '이인성 아르스 공간 조성사업'을 위해 대구 중구청이 '국비 확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미 폐관한 에코한방웰빙체험관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서두르기 위해서다.20일 중구청이 내놓은 '이인성 아르스 공간 조성사업(이하 아르스 공간 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총사업비 35억원 중 절반인 15억원을 특별교부금 등 국·시비로 확보해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이인성 화백 작품을 활용해 디지털 전시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인데, 지난해 중구의회에서 예산 전액(35억원)을 삭감했다. 당시 중구의회에서 아르스 공간 사업을 포함한 관광 분야 예산 58억원을 삭감하면서 중구청 관광 관련 사업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중구청 관계자는 "당초 전액 구비로 사업을 구상했지만, 국비를 확보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며 "이미 폐관된 에코한방웰빙체험관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국비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구의회를 설득해 오는 4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구비 예산도 확보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구의회도 추경 때 아르스 공간 사업 예산 편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중구의회 의원은 "ICT 기술을 이용, 미디어아트를 조성해 중구지역 관광 상품과 연계하는 등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일부 구비를 반영해 빈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기본계획에는 아르스 공간 조성 방안도 포함됐다. 우선 건물 외부는 이인성 화백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연출한다. 야관 경관을 고려해 작품성 있는 미디어아트를 연출할 방침이다. 1층에는 이인성 화백의 삶과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공간과 함께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시대상을 반영한 '아르스 다방'을 조성한다.2층에는 디지털콘텐츠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이인성 화백 작품(모작) 및 유품 전시 공간과 함께 작품 설명 공간인 '아뜰리에 실감미디어'를 배치할 계획이다. 지하 1층은 '문화 공감 공간'으로 자료 보관고와 더불어 예술인들이 회의를 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기획할 예정이다.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중구청이 추진 중인 이인성 아르스 공간 평면배치안.
2023.03.20
[포토뉴스] 내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하루 앞둔 19일 오후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월당역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이외 시간대에는 마스크 착용을 자율화 한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2023.03.19
[포토뉴스] 대구국제마라톤 맞이 차선 도색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을 보름 가량 앞둔 16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겨울 동안 염화칼슘 등으로 지워졌던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도로 차선을 말끔히 도색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3.03.16
[포토뉴스] 20일부터 지하철과 버스에서도 노마스크 허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 및 역사 등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를 추가로 해제하는 내용의 방역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15일 대구도시철도 반월당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3.03.15
[포토뉴스] 대구지하철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 운영 시작
대구도시철도 반월당역에서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 운영이 시작된 15일 체험장을 찾은 시민들이 소방대원에게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대구교통공사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운영하는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은 반월당역을 비롯해 청라언덕역과 명덕역에 설치되어 매월 셋째 수요일에 소방관이 직접 시연 및 교육을 진행한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 중구, 청년 창업으로 동성로 상권 활성화 나선다
대구 중구청이 지역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에 청년창업복합공간을 조성한다. 공실률 증가 등 상권 쇠락을 막고, 지역민 수요에 맞는 창업 공간을 마련해 청년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13일 중구청에 따르면 '청년창업복합공간 조성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성로 상가 공실률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고, 동성로 상권 내 청년 경제활동 공간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중구청은 용역을 통해 △동성로 상권 및 청년 관련 일반 현황 △상권 내 창업 수요 분석 △사례조사 및 의견수렴 △기본방향 및 적정 후보지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우선 동성로 상권과 관련해 인구 및 경제활동 등 기본현황과 함께 주야간 유동인구 특성 등을 조사한다. 동성로에 특화된 상권과 최근 상권 침체 및 쇠락 사유를 파악하고, 상권 내 공실 등을 조사하는 정밀 진단을 통해 필요한 창업 수요를 조사한다. 또한 중구지역 청년 인구 및 관내 청년 시설 현황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동성로 상권에서 업체를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와 대구시 소재 청년센터 및 청년창업센터 입주 청년 등을 직접 조사해 청년이 원하는 창업 수요를 조사한다. 기존 청년 관련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도 고려할 전망이다. 현재 중구 관내 청년 시설은 2020청년창업지원센터, 북성로청년창업클러스터(2024년 개소), 중구 청년센터(건립 예정), 대구시 청년센터, 약령시 청춘 단장 등이 있다. 해당 시설과 비교·분석을 통해 사업내용이 중복되지 않도록 차별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용역을 통해 3곳 이상 후보지를 선정, 기존건물을 매입해 활용하거나 리모델링 방안 등을 검토한다. 중구청은 오는 4월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해 10월 중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동성로 상가 공실률이 크게 증가했고, 중구 내 청년 인구 유입은 늘었다. 쇠락하고 있는 상권을 살림과 동시에 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중구의회를 통해 예산이 반영되면 유입된 청년 인구를 위한 번듯한 창업 공간을 확보하는 등 동성로 상권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대구 중구청이 동성로 공실률 증가에 따른 상권 쇠락을 막고, 청년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사진은 창업공간 부지를 물색할 동성로 상권 범위.
2023.03.13
대구중부경찰서,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 캠페인 벌여
대구중부경찰서(서장 정근호)가 지난 9일 중구 계산동 더현대 대구에서 '보이스 피싱'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그놈 목소리 찾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토뉴스] 엑스코선 변경 사항 밝히는 대구시
이종헌 대구시정책총괄단장이 9일 오전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도시철도 엑스코선 기본계획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에서 제기된 요구사항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3.03.09
대구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룸카페 선도·보호캠페인 개최
대구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대구중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공동으로 신·변종 룸카페 관련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7일 오후 두 단체는 대구 동성로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변종 룸카페 관련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캠페인을 개최했다. 신변종 룸카페는 최근 청소년 탈선의 온상으로 지적돼 단속이 이뤄진 상태다. 이들 단체는 대구 중구 상가밀집지대에 일부 밀실 및 밀폐된 공간에 TV, 비디오물 시청자재가 있어 청소년 일탈의 장소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캠페인을 진행했다.두 단체는 연합 선도·보호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해당 업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1388청소년전화 및 위기청소년 연계를 요청했다. 대구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문화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대구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대구중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2023.03.08
[포토뉴스] 봄 맞이 대청소 실시하는 대구 중구청
7일 오전 대구 중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중구청 환경미화원들이 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 대구 중구청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내달 2일까지 공공시설물 물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3.03.07
[포토뉴스] 달구벌대로에 걸린 튀르키예·시리아 위한 현수막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이 발생한지 한달가량 경과해 시민들의 뇌리에서 잊혀져 가는 가운데 4일 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의 한 잡화점에 지진 발생으로 고통 받는 튀르키예·시리아 위한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어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 시키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3.03.04
기획
[사라져가는 대구경북 삶의 기록] 사람 소리 가득했던 '전통시장' 역사 속으로…주상복합·아파트 '빌딩숲'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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