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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서구, 평리4동 장수경로당 리모델링 완료
대구 서구청은 노후화된 주택으로 사용하던 장수경로당(평리4동) 건물을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하여 올해 4월말까지 대수선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기존 장수경로당은 오래된 시설구조로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는 높은 계단과 문턱으로 여가를 보내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어르신들이 여가를 보내기 위한 대수선 공사를 진행했다.1층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고, 2층은 공유부엌을 설치하였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평리사랑채'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 평리사랑채는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행사, 우리마을 교육나눔에서 진행하는 교육, 주민소통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전 연령층의 주민들이 사용하도록 만들어졌다.서구청장 권한대행 성임택 부구청장은 "서구지역 어르신들의 노후를 편안한 공간에서 서로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기를 기대하며,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평리사랑채에서 각 세대 간 화합되며 배려하는 따뜻함이 전해지는 공간으로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대구 서구의 장소경로당이 6개월 간의 대수선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2022.05.18
대구서부경찰서, 국민가수 박창근과 스토킹 근절 캠페인
대구서구청이 지난 14일 이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숲속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구서부경찰서가 국민가수 박창근과 함께 스토킹·데이트폭력피해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대구 서구 동물화장장 설립 대법원 판결 2년 가까이 표류…올해엔 결정될까?
대구 서구 상리동 '동물 화장장' 설립을 둘러싼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2년 가까이 표류하면서, 사업자와 인근 주민 간 골이 깊어지고 있다. 대구 서구청과 동물 화장장 사업자 간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020년 7월 대법원에 건축허가신청불허가처분 사건이 접수된 이후 22개월째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대구 서구 상리동 동물화장장 걸립을 두고 서구청과 민간업자 A씨 간 법적 공방은 5년째 이어지고 있다. 17일 영남일보 취재진이 찾아간 동물화장장 관련 부지는 길게 자라난 잡풀만 무성했다.동물 화장장 건립을 추진한 민간업자 A씨와 서구청의 법적 공방은 2017년 A씨가 대구 서구 상리동 1천 924㎡ (582평) 부지에 2층 짜리 건물에 동물화장장시설, 전용 장례식장, 납골시설을 짓겠다고 건축 허가를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서구청은 허가를 반려했다. A씨는 서구청의 반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2018년 8월 대구지방법원의 1심에서 승소했지만, 다음 해인 2019년 5월 2심 재판에서는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적용되면서 서구청이 승소했다.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20가구 이상의 인가 밀집 지역과 학교 등으로부터 300m 이내에는 동물 장묘업을 등록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이에 서구 상리동 주민들은 동물화장장 건립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동물 화장장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주민 B(39·대구 상리동)씨는 "악취를 유발하는 음식물처리장, 분뇨처리장이 서구, 특히 상리동에 밀집한 상황에서 동물화장장까지 추가로 설립되면 주민들이 삶의 질은 바닥을 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 C(53·상리동)씨도 "(동물화장장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대형 교회와 조계종 법당, 고등학교가 주변에 인접해 있어 화장장 건립지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한편 대법원은 대구 서구 동물화장장과 관련, 지난달 20일 주요 쟁점에 관한 재판부 논의를 시작했고, 같은 달 21일 추가 쟁점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따라서 올해 내 대구 서구 상리동 동물화장장 건립 갈등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2017년부터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대구 서구 상리동 동물화장장 예정 부지. 오주석 기자
2022.05.17
서대구 역세권 수소발전소 건립 논란에…1조원 혈세 낭비 지적도
서대구 역세권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알짜배기 주거·문화시설 부지가 수소발전소 건립 유력 후보지로 검토(영남일보 5월13일자 1면 보도)되면서 1조 원에 달하는 혈세가 낭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향후 염색산업단지 이전 가능성이 현실화 될 경우, 도심지역 수소발전소의 효용가치가 떨어져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가 높아서다. 대구시는 지난달 '탄소 중립 첨단산업단지 전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오는 9월 마무리될 이 용역은 대구염색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를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이하 수소발전소)로 전환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기본계획 수립 이후 투입될 관련 예산만 1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근 수소발전소 건립 후보지로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사업의 후적지로 지목된 후 사안이 꼬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치 혈세 낭비 논란까지 일고 있다. 지역사회와 대구염색산단 관리공단 등으로부터 염색산단 이전 요구가 커지면서 수소발전소 건립을 다른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환경공단 노동조합은 "향후 10년 이상 염색산단 존속은 불가능하다"며 염색산단 이전을 추진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염색공단 또한 염색산단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김이진 염색산단 관리공단 이사장은 "염색산업의 백년대계를 위해 염색산단 이전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대구시 내부에서조차도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2030년까지 수소발전소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도심에 짓게 되면 지역민 반발 등 각종 변수로 인해 사업이 장기화 될 우려가 있다"면서 "염색산단이 이전할 경우 건립 목적과 맞지 않게 수소발전소를 이용해야 하고, 장기적 도시계획 없이 예산 따오기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비난도 피할 수 없다 "고 했다. 이어 "업종 변경, 대기오염방지, 연료 전환 등 땜질식 사업을 지속하기보다는 이제라도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 염색산단 이전을 본격 추진할 필요가 있다. 지금이야말로 대구시와 염색공단, 지역사회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협의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서대구 역세권 개발 사업 조감도.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후적지에 주거 및 문화시설이 들어서있다. 대구시 제공
2022.05.15
대구서부署, 전화금융사기 막은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대구서부경찰서(서장 김영환)는 10일 대구 으뜸새마을금고 본점에서 근무하는 권모 차장에게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사전 차단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2022.05.12
'상품권 깡' 등 비리 의혹 대구 서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파면'
친인척과 지인을 동원해 '상품권 깡'을 주도하는 등 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 서구 A 새마을금고 이사장(영남일보 3월15일자 13면·3월16일자 15면 보도)에게 '파면'조치가 내려졌다. 1일 새마을금고 중앙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A금고 이사장 B씨는 중앙회로부터 '임원개선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임원개선 명령은 해당 금고 이사장을 바꾸라는 것으로 파면에 해당한다. 이후 B 이사장은 업무정지된 상태다. 앞서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지난 2월 B 이사장이 지인을 동원해 온누리상품권 매입과 환전을 거듭하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취한 것과 관련해 현장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시장 상인회 관리비 사적 유용, 자녀 회사 물품 구매 강요, 인사권 남용 등에 대해 문제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해당 의혹 등으로 대구 서부경찰서에서는 B이사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중앙회 관계자는 "중앙회 자체 조사 결과로 확인된 문제점들의 사안이 중대해 임원개선 명령이 내려졌다"며 "명백한 잘못들이 발견된 만큼 이의신청을 하더라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2022.05.01
개통 한달 서대구역…"서남부권 주민 이용 편리해져" "인프라 더 갖춰지길 기대"
서대구역이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 개통한 지 31일로 한 달을 맞는다.지난 달 31일 오전 6시41분 동대구발 서울행 KTX 120 열차가 서대구역에 도착하며 신설 역사의 역사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영남일보 취재진은 서대구역에 첫 정차 열차 탑승 취재차 당일 새벽 서대구역을 찾은 바 있다.그로부터 29일 뒤인 28일 다시 찾아간 서대구역에선 기차를 타기 위해 역을 찾은 승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서대구역에 따르면 하루 평균 2천600여 명(평일 최소 1천600여 명, 주말 최대 4천300여 명)의 승객이 서대구역을 이용하고 있다.이날 서대구역에서 만난 승객들은 대구에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역이 생겨 편리해졌다는 반응과 함께 아직은 부족한 편의시설과 한정된 대중교통 인프라에 대한 아쉬움을 함께 드러냈다.열차를 기다리던 최모(여·77·서구)씨는 "예전에는 대구역을 이용했었는데, 이용하는 노선이 없어져서 거리가 먼 동대구역까지 이동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구역보다도 더 가까운 서대구역이 생겨 이용하기가 너무 편리해 졌다"며 웃어 보였다. 이날 처음 서대구역을 찾았다는 배상명(25·대구 달서구)씨는 "달서구 용산동과 서대구역이 차로 10분 거리라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면서도 "역사 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부족하다는 게 다소 아쉬웠다"고 했다. 이모(44·달성군)씨도 "동대구역과 비교해서는 확실히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 같다. 아직 개통 한 달 밖에 안된 역이니 차차 편의시설이 많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실제, 서대구역사 내 편의시설은 편의점 한 곳과 빵집 한 곳 정도 밖에 찾을 수 없었다. 동대구역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아쉬움으로 꼽는 승객도 있었다. 시내버스 노선이 적고 배차 간격이 길다는 지적이었다. 서대구역에서 대전행 기차를 기다리던 김호묵(63·대구 달서구)씨는 "서대구역 인근의 대중교통 인프라가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 서대구역의 접근성을 향상 시키려는 노력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한 달 전 개통 준비로 바빴던 서대구역 관계자들도 남다른 한 달을 보냈다고 했다. 서대구역사 내 첫 편의점으로 입점한 점주 김은진씨는 "예전에는 이 인근이 염색공장이라 악취가 많이 나고 해서 나 조차도 오는 것을 기피 했었는데, 서대구역이 생기고 나서 그래도 유동인구가 많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 동대구역처럼 편의시설도 많이 생기는 등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강구억 서대구역장은 "하루에 5~6명 정도의 고객들에게 의견을 묻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때마다 먼 동대구역 대신 서대구역을 이용해 시간을 아낀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아직은 대중교통이 좀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과 더불어 앞으로 역사 주변 인프라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손정섭 수습기자 myson@yeongnam.com 이동현 수습기자 shineast@yeongnam.com28일 오전 서대구역에 도착한 서울행 KTX 열차에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다. 손정섭 수습기자서대구역이 개통(3월31일)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상업시설 등이 제대로 입점하지 않아 에스컬레이터가 가동되지 않고 있다. 이동현 수습기자
2022.04.28
[출마합니다] 민주당 김성규 서구 여성위원장, 서구의원 출마
더불어민주당 김성규 대구 서구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6·1 지방선거 서구의원에 출사표를 냈다.김 전 위원장은 26일 서구 가 선거구(내당 1동, 내당 2·3동, 내당4동)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서구에서 태어나 46년을 살았고, 그 중 17년을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다"며 "그동안 서구에서 받아 온 사랑을 구민들께 다시 돌려주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 전 위원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 △서대구역사 주변을 서구 전통 공연 문화 특화 구역으로 지정 △미세먼지와 악취배출을 철저히 관리하여 클린 서구 구축 △버스노선 취약한 곳을 파악하여 버스노선 확충 △어르신과 아이 키우기에 편리한 주거 환경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그는 대구 대성초, 경상여중, 신명여고, 계명대를 졸업한 뒤 경북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수료했다. 김 전 위원장은 "구민들을 찾아가서 직접 만나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발로 뛰는 민생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더불어민주당 김성규 대구 서구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2022.04.26
대구 서구주민 56.8% "류한국 구청장 잘하고 있다"…21.4%" 못한다"
대구 서구 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구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에서 류한국 현 서구청장(34.4%), 서중현 전 대구광역시 서구청장(17.0%), 김진상 전 서구부구청장(16.7%), 김도현 예비후보 (5.5%) 순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구 제1선거구에서는 류한국 후보(32.6%), 김진상 후보(16.8%), 서중현 후보(15.4%), 김도현 후보(6.9%)의 순으로 적합도가 높았다. 또 서구 제2선거구에서는 류한국 후보(36.3%), 서중현 후보(18.6%), 김진상 후보(16.5%), 김도현 후보(4.0%)의 순으로 적합도가 높았다. 김진상 후보는 여성(19.5%), 40대(17.7%), 60대 이상(18.3%) 고 연령층에서, 류한국 후보는 20대 저 연령층 및 50대(각 35.6%) 연령층에서, 서중현 후보는 남성(22.6%), 30대(8.6%)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류한국 후보(39.7%), 김진상 후보(17.7%), 서중현 후보(16.2%), 김도현 후보(4.9%)의 순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류한국 후보(21.8%), 김진상 후보(16.2%), 김도현 후보(10.5%), 서중현 후보(10.2%)의 순으로,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는 류한국 후보(31.7%), 서중현 후보(24.4%), 김진상 후보(4.9%)의 순으로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류한국 서구청장의 구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6.9% 잘하고 있는 편이다 39.9%)가 56.8%로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13.5% 매우 못하고 있다 7.9%) 21.4%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잘 모른다는 응답도 21.8% 높게 나타났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권역과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가운데, 60대 이상(63.7%) 고 연령층, 국민의힘 지지층(65.4%)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남성(25.1%), 20대(27.5%)와 30대(27.9%) 저 연령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4.1%)에서 높게 나타났다. 서구 구민 10명 중 명 6명 이상은 대구 서구의 경쟁력 수준이 낮다고 응답했다. 대구 서구의 경쟁력 수준이 낮은 편이라는 응답(다소 낮은 편이다 31.6% 매우 낮다 32.5%)은64.2%로 높은 편이라는 응답(매우 높다 4.9 % 다소 높은 편이다 19.9%) 24.8%를 크게 웃돌았다. 잘 모름은 11.0%였다. 낮은 편이라는 응답은 서구 제2선거구(68.9%), 남성(68.5%), 40대(74.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0.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분석됐다.서구 구민들은 서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사업으로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26.9%로)'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서대구 역세권 개발(25.7%), 도시철도 순환선 트램 설치(19.6%), 공단 첨단 디지털 산업 단지화(11.1%), 금호강 수변 공간 개발(5.9%), 산업단지 주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사업(4.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대구시 서구 구민 10명 중 7명 정도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 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 알아본 결과, 국민의힘이 68.7%, 더불어민주당 15.8%, 정의당 2.5%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 3.4%, 지지정당 없음 7.3%, 잘 모름 2.3%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50대(70.7%)와 60대 이상(79.2%) 고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30대(31.7%)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조사개요△조사의뢰 : KBS대구, 영남일보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4월 24일 ~ 2022년 4월 25일 △대상: 대구광역시 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1.0%)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9.0%) 병행 △응답률 : 2.0%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2.04.25
대구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 류한국 34.3, 서중현 17.0, 김진상 16.7%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대구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에서 류한국 현 서구청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남일보와 대구KBS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 서구 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24·25일 이틀간 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대구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에서 류한국 현 서구청장이 34.4%로 1위를 달렸다. 서중현 전 서구청장(17.0%)과 김진상 전 서구부구청장(16.7%)이 뒤를 이었다. 김도현 예비후보는 5.5%, 기타 다른 후보 4.0%, 지지후보 없음 14.1%, 잘 모름 8.3%였다. 부동층이 22.4%로 크게 높아 향후 이들 표심의 향방이 관심을 모은다. 한편, 류한국 서구청장의 구정 수행에 대해서는 서구 구민 10명 중 5~6명 정도(56.8%)가 긍정 평가를 했다.조재목 에이스리서치 회장은 "류한국 현 구청장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1강 2중 1약의 구도속에 부동층이 22.4%로 타지역 대비 높다"며 "국민의힘 공천 여부에 따라 차기 서구청장의 구도는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조사개요△조사의뢰 : KBS대구, 영남일보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4월 24일 ~25일 △대상: 대구광역시 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1.0%)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9.0%) 병행 △응답률 : 2.0%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포토뉴스] 운영 재개된 경로당에서 윷놀이를 즐기는 어르신들
경로당 등 노인 여가복지시설 정상 운영이 시작된 25일 대구 서구 평리3동 서안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피노키오 이야기, 동화구연으로 만나요"...23일 대구 서구문화회관
무용극과 동화구연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춤으로 그리는 피노키오'가 오는 23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춤으로 그리는 피노키오는 따뜻한 사람의 마음을 갖게 해주고 싶었던 할아버지 제페토와 호기심 많은 피노키오의 이야기이다. 온갖 말썽과 사고를 치던 피노키오가 시간이 지날수록 따뜻한 인간의 마음과 사랑을 느끼면서 '진짜 아이'가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익살스러운 안무와 동화 속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영상, 아이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밌는 구연동화로 꾸민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발달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명품 브랜드 공연이다. 대구서구문화회관과 대전시립무용단이 주관한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안무, 영상, 동화구연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진실하게 사는 삶이 가져다주는 행복의 가치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전석 무료. 사전 예매는 필수다.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053)663-3081~6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23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춤으로 그리는 피노키오'.
2022.04.21
"베토벤·모차르트 비하인드 스토리 들려줘요"
대구서구문화회관이 올해 첫 렉처콘서트 '쉽게 풀어주는 클래식 이야기'를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연다.렉처콘서트 '쉽게 풀어주는 클래식 이야기'는 클래식은 따분하고 재미없다는 생각을 깨트리고 누구나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해설을 더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연주, 영상을 가미해 유명 작곡가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로 다룰 예정이다.공연에선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특히 이들의 음악에 많은 영향을 끼친 스승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이들의 음악이 슈만, 베르디, 브람스, 바그너, 슈트라우스 등으로 대표되는 낭만주의시대 음악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진행 및 해설은 구미문화예술회관 관장과 대구문화예술회관 학예사를 역임한 예술경영 리서치 'snip' 여상법 대표가 맡는다. 대구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피카소앙상블이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의 곡을 연주해 클래식의 감흥을 더한다.전석 무료. 사전예매 필수. 예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예매(티켓링크)와 방문예매로 진행된다. (053)663-3081~6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2.04.20
[출마합니다] 국민의힘 오정현, 대구시의원 출마 "미래 견인할 고부가가치 일자리 필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대구시당연합회 오정현 부위원장이 1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오 부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시가 경제구도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5+1산업의 글로벌마케팅 중심지로서 중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구는 도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의 비중이 전체산업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영세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아 미래를 견인할 고부가가치의 일자리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중구 제1선거구 시의원 공천 신청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오 부위원장은 △동성로 상권과 시청이전 후적지를 연계한 국제회의관광복합지구 조성 △스마트 쇼핑 테스트베드 구축 △골목 및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기구 설치 △초연결 문화관광도시 실현 △글로벌 교육 도시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오정현 부위원장은 경신중·대륜고를 졸업한 뒤 계명대 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제회의기획사 대표, 한국관광산업진흥원 이사장, OKTA(세계한인무역협회)글로벌통상전략연구원 박사위원 등을 지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대구시당연합회 오정현 부위원장
2022.04.19
[6·1 지방선거 격전지 분석--대구 서구청장] 3선 노리는 류한국 청장에 전직 구청장·부구청장 도전장
대구 서구는 3선 고지에 오르려는 류한국 구청장을 상대로 전직 구청장·부구청장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선거판이 후끈 달아 올랐다. 출사표를 낸 후보들이 많지 않지만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류 구청장을 상대로 이들이 선전을 벌일지 관심이 쏠린다. 서구는 대구지역에서도 주민의 평균 연령이 높고, 보수 성향이 강해 국민의힘 공천 결과가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특히 높다. 이에 따라 사실상 공천권을 가진 김상훈 의원의 의중이 어떤 후보를 향하고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류한국 구청장과 김진상 전 부구청장은 오랜 인연을 이어온 관계다. 두 사람 모두 의성 출신인 데다, 공무원으로서의 경력도 판박이 수준이다. 류 구청장은 대구시 공보 담당관(현 대변인)과 행정관리국장(현 자치행정국장), 서구 부구청장,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지낸 뒤 서구청장에 당선됐다.김 전 부구청장 역시 대구시에서 대변인과 서구 부구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냈다. 부구청장 재직 시에는 류 구청장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호형호제' 하던 사이로도 알려져 있다. 그런 두 사람이 '공천장'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것이다. 류 구청장은 지난 14일 3선 도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출마를 선언한 뒤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서대구 시대의 중심 서구, 살 맛 나는 서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기반 확충 △서대구 역세권 개발 △안전 및 건강 도시 조성 △공원 녹지 및 대기 환경 개선 △찾아가는 열린 구청장실 운영 △도서관·노인복지관·평생학습관 등 교육인프라 확충 등을 공약했다.류 구청장은 지난 8년간 이뤄온 서구 발전을 위해 펼쳐온 사업을 빈틈없이 마무리하기 위해서라도 구청장에 당선돼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구도심이었던 서구의 주요 생활 인프라 구축이 아직 덜됐고, 서대구 역세권 개발 등 주요 현안들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다시 한번 나서게 됐다"면서 "앞으로 4~5년이 서구로서는 중요한 시기인데,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제대로 된 지역 발전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말했다.김진상 전 부구청장은 올해 68세인 류 구청장에 비해 젊은 50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구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의 책임자로 근무했던 경험도 있다. 그는 '역동적인 서구, 새로운 서대구 시대를 연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역 곳곳을 돌며 표밭을 갈고 있다.김 전 부구청장은 "통합 신공항 이전 업무를 담당하며 중앙 정부와 대구시·경북도의 의견 차이를 조율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제는 대구의 서쪽을 먹여 살리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이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제 서구도 세대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유권자들이 많은데, 젊음과 패기로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서대구역세권 대개발 △서대구공단·염색공단 등 첨단 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 △계층·소득별 맞춤형 육아·학습 환경 조성 △실효성 있는 환경개선 대책 마련 △정부 2차 공공기관 서대구역세권 이전 추진 △금호강 수변 공간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이 밖에도 서중현 전 서구청장도 재기를 위한 날을 갈고 있다. 서 전 구청장은 서구에서만 17번째 공직선거 도전이다. 그는 무소속으로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역에서 표심을 가져오고 있다. 그는 "서구가 대구에서 가장 낙후돼 있다는 인식이 많은데, 지역을 잘 살펴보면 서구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또 서구지역에 디즈니랜드 급의 위락시설을 유치하고, 메타버스 등 첨단 미래산업 취·창업의 거점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또한 무소속 김도현 예비후보도 지난달 10일 등록한 상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구청장 후보가 없어 인물난을 겪고 있다. 대선 패배 이후 당세가 더욱 약해진 탓으로 보인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류한국, 김진상, 서중현, 김도현.(사진 왼쪽부터)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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