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해 폐지했던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거주요건'을 2026년도 채용시험부터 재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공무원시험 거주요건 폐지 정책'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 시절 추진된 역점 시책 중 하나다. 하지만 폐지된 지 1년만에 본래대로 돌아가게 됐다. 대구청년들의 상대적 역차별, 외지 합격자의 중도 퇴사 사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공무원시험 거주요건 폐지' 공언 지난해 5월 대구시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공무원 임용시험 시 거주요건을 폐지한다고 공언했다.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