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전횡' 논란(영남일보 7월14·21일자 1면 단독 보도)으로 지난 8월 자진사퇴 한 박순태 전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이 대구시 감사위원회의 특별감사 결과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감사위는 박 전 원장이 중대 비위를 저지른 것으로 결론내고, 감사 결과를 진흥원에 통보했다. 박 전 원장이 받은 중징계는 해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영남일보 단독 보도 이후 지난 7월16일부터 특별감사에 나선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박 전 원장이 기관장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