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효과로 지난달 경북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행조사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10월 국내외 여행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많은 국내 여행지는 경북이고, 해외는 중국으로 파악됐다. 다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행수요가 여전히 감소된 상태여서 여행산업의 축소가 우려된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국내 숙박 여행지 점유율은 경상권(26.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도(21.6%), 수도권(18.1%), 전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