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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농협, 군위 수해 농가 일손돕기
대구농협은 1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대구 군위군 의흥면에 있는 딸기 및 오이 생산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 및 일손 돕기행사를 진행했다.대구에는 지난주 최고 누적 강수량이 32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시설물 파손, 농작물 침수, 낙과, 농경지 매몰 등 적잖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이청훈 대구농협 본부장, 이삼병 팔공농협 조합장 등 범농협 임직원 30여 명은 이날 시설하우스 내 시설물을 정비했다. 수해 농작물 및 폐기물 수거 작업도 도왔다. 이청훈 본부장은 "대구농협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및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2024.07.18
[포토뉴스]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 점검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왼쪽) 대구시장과 김진열 군위군수가 17일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대구 군위군 부계면의 수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7.17
"군위에 대구 군부대 이전해야" 주민 소통…공감대 형성 주력
군위포럼은 16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군(軍) 정주 환경 및 민·군 상생'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군위포럼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김진 군(軍)과지역사회발전연구회 회장과 전문가, 군 관련 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과 함께, 민·군 상생과 지역사회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의 취지에 맞게 포럼에 참가한 군 관련 전문가와 주민들은 상호 소통에 집중하는 한편, 대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군민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포럼은 1부에서 △민·군 상생을 위한 군부대 이전계획 준비(강한구 박사, 입법정책연구원) △미래자주국방을 위한 정주 환경 마련 방안(강식 박사, 경기연구원)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이어 '민·군의 공감대 형성과 군부대 이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김진 지역발전연구회 회장을 좌장으로 이영성 서울대 교수, 남지현 경기연구원 센터장, 이도제 국방시설연구협회 센터장, 고재균 군부대이전민간자문단 위원장, 장병익 군부대이전군위군추진위원장, 사공정한 군위포럼 대표 등과 주민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한편, 군위군은 이번 포럼을 비롯해 군민을 대상으로 군부대이전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실제 군은 8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이장회의 △삼국유사 청춘대학 등 주민들이 모이는 곳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여는 등 군부대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군민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국방부와 대구시가 올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에 있는 만큼, 대구 군부대의 군위 이전 성공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군 정주 환경 및 민군상생 포럼' 1부 행사에서 좌장을 맡은 김진 지역사회발전연구소 회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왼쪽 여섯째)와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다섯째) 등이 '군 정주 환경 및 민군상생 포럼'을 마친 뒤,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 성공을 기원하면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07.16
[인사] 군위군청
군위군청 <승진> ◆4급 △기획감사실장 신현준 △군위읍장 장판철
[힐링여행] 대구 군위군, 조금은 느리고 고즈넉이…삼국유사테마파크·구름정원 화산마을서 '쉼표'
군위군은 1년 전 경북 군위군에서 대구시 군위군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그 탓에 바뀐 행정구역명이 아직은 입에 달라붙지 않지만, 가족 단위 방문객이 '소소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듯이 군위는 조금은 느리게 그리고 고즈넉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팔공산(八公山, 1천193m)을 필두로 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2020년 문을 연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외지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모자람이 없다. 실제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된 일상에 지친 도시인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데는 흐르는 물과 나무가 풍성한 계곡이 제격이다. 천혜의 자연자원으로 이름난 군위가 매년 여름철만 다가오면 휴가지로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삼국유사' 이야기가 있는 테마파크2020년 7월 개장한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삼국유사 속 신화·설화·향가 등을 주제로 '교육과 놀이 그리고 휴식' 등 3가지 주제로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다. 설화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현한 조형물을 비롯해 △전시관 △이야기학교 △사계절 썰매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또 도심을 벗어나 자연으로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캠핑 장비 없이도 편리하게 휴양림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20동의 숙박시설도 피서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혜원의 집이 있는 우보 미성리"잠시 쉬어가도, 조금 달라도, 서툴러도 괜찮아."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인 우보면 미성리에서 포스터 속 주인공들처럼 이곳에서 여름 속 '쉼표'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영화가 막을 내린 지 수년이 지난 지금도, 주인공들의 향기를 찾아 '혜원이 집'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제작진에 따르면 이곳의 사계는 봄철에는 사과꽃, 여름은 토마토와 옥수수, 가을은 황금 들판, 겨울의 하얀 눈 등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는 곳이다. 무더운 여름. 나무 그늘로 덮인 평상 위에서 어린 혜원과 엄마가 나란히 앉아 토마토를 먹던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자전거를 타고 무르익을 벼들이 펼쳐진 미성리 들녘을 가로지른다면, 영화 속 주인공처럼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하늘과 산이 어우러진 절경, 구름정원 화산마을해발 700~800m 정상에 있는 삼국유사면 화산마을의 주산물은 고랭지 채소다. 고지대 마을의 특성상 화산마을에서 내려다보는 운무는 마치 신선의 세계로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환상적이며, 일출과 새벽하늘 별빛 또한 장관이다.◆명품 산림휴양시설로 발돋움하는 '장곡자연휴양림'삼국유사면을 지나 군위댐을 가로지르는 학성교를 건너 3㎞쯤 더 들어가면 참나무 천연림으로 조성된 전국 최고의 삼림욕장(26㏊)이 반긴다. 하루 최대 200여 명을 수용하는 장곡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1동), 숲속의 집(8동), 산림생태체험관(1동)과 어린이물놀이장, 족구장, 간이 화장실, 정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휴양림 내 자생식물원에는 1만 5천여 본(약 29종)의 식물과 온실 주변 야생초단지, 벤치, 퍼걸러 등 휴식시설이 갖춰져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 등을 위한 자연학습공간으로는 물론 다양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동산계곡, 한밤마을이 있는 팔공산을 품은 곳육지 속 제주도로 알려진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은 야트막한 돌담으로 둘러싼 집들이 마치 두런두런 옛이야기를 나누듯 정겨운 모습을 느끼게 한다. 마을 입구에는 아름드리 소나무로 형성된 1만6천529㎡의 송림이 방문객을 반긴다.2020년 아름다운 야경이 있는 산책로로 조성된 부계면 '창평지 친환경 생태공원'은 1.8㎞의 생태탐방로가 볼거리다. 자연 친화적 공법으로 수목이 잘 보존돼 산책 중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탐방로 곳곳에 설치된 경관 조명이 운치를 더한다.부계면 동산리 일대에 조성된 '팔공산 하늘정원'이 있는 팔공산 정상은 등산로인 '원효 구도의 길'을 거쳐야 오를 수 있다. 하늘정원과 이어진 9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면 6천㎡의 넓은 휴식공간이 등산객들을 반긴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화산마을 전경. 해발 700~800m 정상에 있다.
2024.07.12
[포토뉴스] 폭우로 침수된 대구 군위군 농로와 밭
10일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의 일부 농로와 밭이 침수되어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7.10
"새로운 조합장상 축하드려요"…최형준 군위농협조합장 수상
최형준 군위농협조합장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최형준 조합장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대구시 농·축협 조합장 중 최초로 수상했다.군위농협은 최 조합장의 이번 수상에 대해 소탈한 리더십과 규모가 작은 농촌형 농협이라는 여건에도 전국 단위의 사업성과를 달성해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복지 농촌 구현에 앞장선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최형준 조합장은 "이 같은 성과는 5천여 명의 조합원이 군위농협을 믿고 이용해 준 결과이기에 모든 영광을 조합원과 100여 명의 임직원에게 돌린다"고 말했다.한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협의 핵심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신설한 이 상은 희망 농업·행복농촌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기여하고, 농협의 이념과 가치 확산 그리고 농협의 정체성을 대변한 조합장에게 수여한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2024.07.08
군위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최규종 군의원 선출
군위군의회는 지난 달 28일 제282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군의회는 의장에 최규종 군의원(국민의힘·74)을, 부의장에는 김영숙 군의원(국민의힘·67)을 각각 선출했다.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항상 군민과 소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김영숙 군위군의회 부의장은 "소통하는 바른 의정으로 군민을 잘 섬김과 동시에 새롭게 도약하는 군위군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김영숙 군위군의회 부의장
2024.07.02
[포토뉴스] 개장한 군위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물놀이 즐기는 어린이들
휴일인 29일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 해룡물놀이장을 찾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날리고 있다. 이날 개장한 해룡물놀이장은 9월 1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6.29
군위군청 ◆5급 △문화관광과장 김영훈 △건설교통과장 이장영 △농정축산과장 김용환 △우보면장 박정희 ◆6급 △기획감사실 박정애 △총무과 장희석 △보건소 현은주 ◆5급 △재무과장 김조훈 △민원봉사과장 박태섭 △산림새마을과장 사공열 △지역활력과장 신회용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시춘 △소보면장 박인식 △총무과 황현호 ◆부읍·면장 △군위읍 이기석 △우보면 도경아 △의흥면 이일형 △삼국유사면 이진화 ◆6급 △기획감사실 권기선 △정책추진단 김민혜 유세진 △총무과 이재우 곽선연 김외숙 △재무과 최성주 황수혜 △민원봉사과 박혜경 △문화관광과 김재현 △환경과 이희관 △산림새마을과 이동희 정유진 박주희 △공항도시개발과 김지성 박건일 △안전관리과 정은주 김부철 △보건소 홍원자 장숙화 박현미 △농업기술센터 박기승 김병석 △시설관리사업소 김유진 △효령면 정영래 유정아 △부계면 고현주 △우보면 김성근 △의흥면 김주영 △산성면 정명구 △삼국유사면 윤주연
2024.06.27
대구 환경단체 "대구시는 안전성·경제성 검증 안 된 SMR 건립 계획 철회하라"
대구시가 군위군에 SMR(소형 모듈 원자로) 건설을 추진키로 하자, 환경단체가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19일 오전 11시 군위군 소보면 주민들과 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10개 시민단체는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성뿐만 아니라 경제성도 검증되지 않은 SMR 건설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SMR은 전 세계 어디에도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없는 위험천만한 소형 원전일 뿐"이라며 "원전 가동에 따른 온배수와 방사능 문제, 사용 후 핵연료 문제라는 해결할 수 없는 난제가 있는 상황에서 대구를 넘어 영남까지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냉각수로 사용된 방사능 오염수가 낙동강으로 방류돼 1천300만 영남인의 식수가 오염되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군위군 소보면의 한 주민은 "SMR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는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65년간 살았던 고향은 수달이 나올 정도로 청정 구역인데 그곳에 원자로를 건립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했다.공론화 절차 없이 추진한 것에 대해서도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공론화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리에도 맞지 않고, 부지 선정 방식도 대기업에 지나친 특혜를 주는 것이라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17일 한국수력원자력과 SMR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군위에 원자로 건설 추진을 공식화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19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군위 소보면 일원인 일성 김씨 종친회와 시민단체가 SMR 소형 원전 건설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7일 한국수력원자력과 TK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 SMR(680㎿ 소형모듈원자로)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6.19
강대식 의원, 국민의힘 22대 첫 대구시당위원장 선출
국민의힘 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 의원이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국민의힘 대구시당은 14일 대구 당사 5층 강당에서 2024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강대식 신임위원장은 24일 오전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 후 임기가 시작된다. 이날 운영위원회 회의에는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의원, 류규하 중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진열 군위군수, 이만규 시의회 의장 등 운영위원이 참석했으며 강 의원 추대에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신임 강 위원장은 대구 동구의회 의장, 동구청장을 역임한 뒤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와 조직부총장, 최고위원 등 중앙당의 주요 당직을 두루 역임한 재선 국회의원이다.강 위원장은 "차기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협치가 사라진 22대 국회 첫해 시당위원장 직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총선 이후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아직 국민들이 바라는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는데 미진한 부분이 있다. 국민들이 사랑하고 지지할 수 있는 수권 정당의 모습을 갖춰가는데 대구가 모범을 보이고 행동으로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강대식 의원. 영남일보DB
2024.06.14
[포토뉴스] 제6회 삼장군 단오축제에서 줄다리기 하는 대구 군위군민들
단오인 10일 오전 대구 군위군 고지바위권역센터 앞에서 열린 ‘제 6회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에서 군민들이 줄다리기를 하며 화합의 장을 펼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6.10
[속보] 대구시 '군위 골프고' 관련 학교법인에 '시행자 지정취소' 행정처분
대구시가 장기간 미설립 상태이던 '군위 골프고' 조성 공동 사업시행자(A학교법인)에게 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14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는 지난 10일 'B골프고등학교 및 골프장 조성 지역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자 중 A학교법인에 대해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자 지정 취소 행정처분을 명령했다.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1항 제2호에는 '시행자의 부도·파산,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사유로 지역개발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 지정권자는 시행자의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월 A학교법인에 대해 해산 명령을 내린 바 있다.시교육청은 당시 △설립허가 조건 위반 및 목적 달성 불가능 △학교 기본재산 및 시설·설비 확보를 위한 재산출연 미이행 △학교법인 설립 이후 20여 년이 경과한 현재까지 사립학교 미개교 등을 해산 사유로 들었다.A학교법인은 당초 군위군에 특수 목적 학교 등을 조성하겠다며 지난 2003년 12월 설립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법인 설립 후 20년이 지날 동안 학교를 설립하지 못했다.이는 지난해 7월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관할 행정기관도 경북도(경북도교육청)에서 대구시(대구시교육청)로 변경됐다.현재는 A학교법인으로부터 골프장 부지 등을 인수한 또 다른 민간업체가 골프고 설립을 재추진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해당 민간업체로부터 학교법인 및 골프고 신규 설립 계획서를 접수 받아 6개월 째 검토 중이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산타크로스 골프고등학교 및 골프장 조감도(경북도 제공)
2024.05.14
[속보] 홍준표 "TK 신공항 SPC 5월 중 마무리…특별법 개정은 광주와 공동추진"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에서 "대구경북(TK) 건설을 위한 신공항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이 이달 말까지는 실질적으로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심비디움에서 대구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만나 "부동산 경기가 워낙 나빴던 데다 특히, 대구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최악이라 SPC 구성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지만, 거의 합의가 돼서 이제 실무적 사항만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후적지 개발과 규제 프리존 등의 내용이 담긴 TK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추진 의사도 밝혔다. 홍 시장은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은 광주와 협력해서 공동으로 추진하려 하는 만큼, 그건 주호영 의원이 민주당과 협력이 잘 되니 맡아서 정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글·사진=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5.10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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