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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이범주 경북 상주 대성농장 대표. 농협 청정축산환경대상 '대통령상'
이범주 경북 상주 대성농장(청리면 덕산리) 대표가 지난 28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32년간 돼지를 사육해 온 이 대표는 2020년 축사시설을 현대화해 돈사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수질오염의 요인을 제거했다. 또 스마트 농장 장비를 설치해 컴퓨터를 통한 관리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합리적인 사양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환경개선을 위해 농장 주변에 소나무·메타세쿼이아 등 나무를 많이 심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며 놓았다. 이 대표는 이번에 받은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금 1천500만원 중 1천만원을 상주시 장학회에 기탁하고, 500만원은 지역 18개 경로당에 음식을 대접한느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2023.03.30
경북 상주시 공무원 '산불기동진화대' 발대식
경북 상주시 공무원들이 산불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공무원 산불진화대를 조직했다.이윤호 경제산업국장 등 시청 축구클럽 회원을 중심으로 한 공무원 35명은 지난 28일 산불특별기동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산불 발생 시 즉각적으로 현장에 출동, 진화에 앞장서기로 했다.이들은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 민간인들로 구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함께 개인용진화장비세트를 소지하고 현장에 투입된다. 개인용진화장비세트는 방염텐트와 보안경·헤드셋·마스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진화대는 이 장비를 착용하고 물 20ℓ가 들어 있는 등짐펌프와 갈고리로 진화작업을 하게 된다.시청 축구클럽 관계자는 "지난 16일 발생한 외남면 흔평리 산불이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을 보고 산불 초동진화에 우리가 적극 나서야겠다는 생각에 특별기동진화대를 구성하게 됐다"며 "산불 진화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아 대형 산불을 막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상주시청 축구클럽 회원을 중심으로 한 공무원산불특별기동진화대가 발대식을 갖고 산불 발생 시 즉각적으로 현장에 출동, 진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2023.03.29
경북대 볼링팀 금4로 전국대회 종합우승
경북대 생태환경대학 체육학과 볼링팀 (지도교수 권태동·감독 김상국)이 지난 26일까지 구미시 빅히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 볼링선수권 대회에 출전,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동메달2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째 날 개인전 경기에서 김유진(21학번) 선수가 1천290점을 기록하며 배재대학교 박수민, 서예지 선수에게 1점차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경기에서 김지은(23학번) 선수는 2인조 경기와 5인조 전, 그리고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최윤서·김다영(20학번), 김지은(23학번) 선수가 짝을 이룬 3인조전에서는 은메달을 추가,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올려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 볼링선수권 대회에 출전,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동메달2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경북대 볼링팀(좌측부터 감독 김상국, 선수 최지은·김지은,전가현·최윤서·오한희·남다민·김다영·김유진)
2023.03.27
[자유성] 나무의사들의 분통
지난 13일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 등 10명이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 골자는 관리소장이나 직원에게 아파트 정원수의 병에 대한 진단과 처방·예방 행위를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자는 취지다. 이에 대해 나무의사들의 반대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국회 입법예고시스템에는 이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 1천600여 건이 접수됐다. 반대의견이 우리나라의 나무의사 총수 1천154명을 넘어섰다. 나무의사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환경에서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이 빗발치는 이유는 그것이 나무의사제도 시행의 목적과 배치되기 때문이다. 나무의사제도는 아파트 정원수를 비롯한 생활권 수목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됐다. 나무에 벌레가 생기면 덮어놓고 살충제를 뿌리고, 병이 생기면 무슨 병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살균제를 대량 살포하는 주먹구구식 수목진료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진료를 하기 위한 제도다.이를 위해 엄격한 교육과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여 수목의 병과 충·비생물적인 피해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갖춘 사람에게만 나무의사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많은 아기와 어린이·임신부·노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더 많은 사람을 폐손상증후군으로 고통받게 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서 보듯, 아파트 정원수처럼 일상생활에 가까이 있는 나무에 무분별하게 농약을 살포하면 그 피해는 모두 입주민에게 돌아간다. 이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합리적인 결정을 하길 기대한다. 이하수 중부지역본부 부장·나무의사
김종광 경북 상주시 내서면 낙서 이장, 상주 내서면 체육회장 취임
김종광 경북 상주시 내서면 낙서 이장이 지난 23일 내서면 체육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서면의 체육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 면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에 기여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4
학폭예방교육
경북 상주시 함창중앙초등학교(교장 육하윤)는 지난 22일 위(Wee)센터의 학교폭력 전문강사 3명을 초청, 학교적응력 향상과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시화집 판매 수익금 200만원 장학금으로
지난 17일 시화집 '어머니, 우리의 인연은 무엇입니까? 꽃잎이었겠지요' 출판기념회를 연 최장규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 부면장이 시화집 판매 수익금 200만원을 21일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최 부면장은 "졸저 출판기념회에 뜻 밖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축하를 해 주셨다"며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액이지만 장학기금에 보탰다"고 말했다.
2023.03.22
경북 상주 사벌국면 최장규 부면장, '어머니, 우리의 인연…' 출판기념회
경북 상주 사벌국면 최장규 부면장이 지난 17일 상주 마리앙스웨딩홀에서 시화집 '어머니, 우리의 인연은 무엇입니까? 꽃잎이었겠지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최 부면장은 책머리에서 "어머니가 살아온 세월만큼 나도 똑같이 남은 세월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당신의 모습을 닮아가고자 한다"며 팔순 노모에 대한 심경을 표현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2023.03.21
상주 외남 산불 재발화
16일 오후 발생해 산림 86㏊를 태우고 진화됐던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산불이 재발화해 이웃 내서면 산에 옮겨붙었다.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 46분께 외남면과 내서면 경계 지역인 할미산 자락에서 잔불이 발화해 소방헬기와 산불진압대에 의해 19일 오전 8시쯤 주불이 진화됐다. 주불 진화 후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잔불 진화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와 험악한 지형, 연기로 인한 시계 불량 등으로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소방 41명, 공무원 443명 등 인원 579명, 소방헬기 8대 등 장비 29대를 투입했다.상주소방서 관계자는 "전날 뒷불 불씨가 살아나 외남면 흔평리와 내서면 능암리 일원에 소방헬기와 119 산불 특수대응단 등이 투입돼 주불을 잡았다"며 "지금은 최초 발화지점인 내서면 능암리 방향 등에서 잔불 진화와 잔불 발화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하수 기자 songam@yeongnam.com
2023.03.19
[포토뉴스] 경북 상주 산불 2단계…산불헬기 진화 중
16일 오후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불 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2023.03.16
[포토뉴스] 경북 상주 산불 확산…소방 헬기 진화중
16일 오후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확산중인 가운데 산불 진화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포토뉴스] 경북 상주 산불 2단계…소방 헬기 진화중
상주시에 200실 규모 호텔 생긴다
상주시에 처음으로 가족호텔과 골프텔 등 200실 규모의 호텔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상주시와 (주)상주레저·(주)로드랜드건설은 17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휴양레저시설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는다.상주레저는 (주)신라종합건설과 로드랜드건설의 합자회사로 1천200여 억 원을 들여 상주시 일원에 99만 ㎡ 규모의 관광휴양레저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이 관광휴양레저시설에는 100실 규모의 가족호텔과 100실·18홀 규모의 골프텔이 들어서며 야외 풀장·카페·산악바이크·숲체험등산로 등 각종 레저시설 설치가 계획돼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상주보와 낙동강 변에 국제승마장과 경천대·경천섬·회상나루 등 주목 받는 관광자원이 많이 있으나 이에 맞는 숙박시설이 없어 문제로 지적돼 왔다"며 "관광휴양시설이 완공되면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250여 명의 고용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2023.03.15
[자유성] 히말라야시더, 떨고 있니?
한여름의 더위를 생각한다면 히말라야시더(Hymalaya Cedar)는 대구에 꼭 있어야 될 나무다. 우선 이름이 눈 덮인 히말라야 산맥을 연상케 하여 시원한 느낌이다. 히말라야는 눈을, 시더는 삼나무를 뜻한다. 중국에서는 설송(雪松)이라 부른다.최대 50m까지 자라며 가지를 옆으로 길게 뻗고 바늘형 잎이 촘촘히 달린다. 가지가 높은 곳까지 겹겹이 쌓여 두꺼운 그늘을 만든다. 이 때문에 이 나무 그늘은 여느 나무 아래보다 시원하다. 우리나라 이름 '개잎갈나무'는 잎갈나무에서 연유한다. 히말라야시더는 같은 소나무과의 잎갈나무와 형태가 매우 비슷하나 잎갈나무와 달리 잎을 갈지 않는 상록수다.수령 50년이 된 동대구로의 히말라야시더 가로수는 대구시민들에게 매우 특별하다. '동대구로=히말라야시더 거리'라는 인식이 깊이 새겨져 있다. 시내버스를 타고 졸다가도 이 나무를 보면 동대구역에 가까이 왔음을 알게 된다. 외지인들은 동대구로보다 '히말라야시더가 많은 길'이라고 말한다.이 히말라야시더는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뿌리를 깊이 박지 못하는 특성이 있어 태풍에 쓰러지고, 그럴 때마다 가로수로 적당치 않다며 다른 수종을 심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론조사나 도시녹지위원회의 의견을 빌미로 모두 뽑아내려는 시도도 있었다. 그때마다 시민들이 나서서 지켜냈다. 이제 엑스코 철도가 다시 이 나무들을 위협하고 있다.대구 시내에 동대구로보다 더 좋은 가로수 길은 없다. 더 이상 대구의 명물 히말라야시더를 떨게 해서는 안 된다. 이하수 중부지역본부 부장
상주시 야산 5부 능선에서 산불
10일 경북 상주시 봉산리 야산 5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6분쯤 경북 상주시 공성면 봉산리 야산 5부 능선에서 산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7대를 현장에 투입하여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인력 124명과 소방차 17대 역시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산불을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경북 상주시 공성면 봉산리 야산 5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03.10
기획
[사라져가는 대구경북 삶의 기록] 사람 소리 가득했던 '전통시장' 역사 속으로…주상복합·아파트 '빌딩숲'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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