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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까마기자의 톡 까놓고'시즌2]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랑 같은 사람
최재훈 달성군수가 18일 영남일보 유튜브 ‘까마기자의 톡까놓고 시즌2’에 출연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톡까놓고’에 출연한 최 군수는 달성군의 현안들인 ‘제2국가산단 계획’과 ‘가창면 편입’ 그리고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국립근대미술관유치’ 등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를 푼다. 아울러 달성군의 ‘교육정책’과 ‘법정문화도시’선정된 후 문화를 꽃피울 달성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최 군수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수일 기자 maya1333@yeongnam.com
2023.09.18
'추석 전 밀린 월급 모두 받도록'…노동당국, 임금체불 집중단속 나서
지역 건설업 등의 경기침체로 대구·경북지역의 임금체불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대구·경북지역 임금체불액은 735억원으로, 전년 동기(560억원) 대비 31.3% 증가했다.최근 경제 요인으로 건설업 임금 체불이 증가하면서 지역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7월 기준 지역 건설업의 체불 비중은 19.6%다. 건설업 체불 비중은 △2020년 14.3% △2021년 12.9% △2022년 19.6% △2023년 7월 19.6%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이에 대구고용노동청은 임금체불 없는 추석 명절을 위해 4일부터 4주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우선 임금체불 비중이 높아지는 건설업 등 취약업종에 대한 선제적 체불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집중지도기간 중 근로감독관이 47개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간정산금을 적기(조기)에 집행하도록 지도하고, 불법 하도급에 따른 임금체불 여부도 들여다 본다. 또 체불 상습 사업장에대해서는 산업안전분야도 연계해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집중 지도한다.대구고용노동청은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체불 사업주는 무관용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불시에 전국 기획 감독을 실시하고,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즉시 사법처리한다. 재산은닉·사적유용 등 악의적인 체불 사업주는 구속수사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하는 경우 적극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피해액이 1억원 이상이거나 피해근로자가 30인 이상일 경우 기관장이 직접 청산을 지도하고 수사를 점검한다.아울러 피해근로자들이 추석 전에 밀린 임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대지급금 처리 기간을 한시적으로 7일로 단축하고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 금리도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임금체불은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라며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사전 예방지도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대구지방고용노동청 전경. 대구고용노동청 제공
2023.09.04
제6회 박언휘 원장과 함께하는 생명살리기 음악회 내달 10일 개최
제6회 박언휘 원장과 함께하는 생명살리기 음악회가 내달 10일 오후 6시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박언휘 종합내과 한국노화방지 연구소 주최, 박언휘 슈바이처 나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의 사회는 진대식 박언휘 슈바이처 사랑나눔 봉사단 단장이 맡는다무대에는 더블레스 패밀리의 색소폰 연주와 함께 트롯가수 김정혜(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김도현(내고향 울릉도), 김옥화(호반의 그벤치), 엄인영(인생시계), 황성아(가요무대), 패션모델가수 유나영, 서예림(추억의 동성로), 황진영(인연의 끈), 김선진(아름다운 강산) 등이 출연하고 밸리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내과 의사이자 수필가인 박 원장은 시낭송을 한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박언휘 원장
2023.08.30
이웃집 침입해 성폭행 시도하려던 30대 검거
심야 시간대 이웃집에 무단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동부경찰서는 이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동구 송정동 모 주택에 무단으로 침입한 A씨는 여성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B씨 가족이 이를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주택 인근에서 곧바로 붙잡혔다.경찰 관계자는 "성폭력처벌법, 강도상해 등 A씨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 지 검토 중"이라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2023.08.24
[포토뉴스] 시작된 2024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시작된 2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 마련된 접수처에 수험생들의 원서가 접수되고 있다. 원서접수는 9월 8일까지 이며 수능시험일은 11월 16일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포토뉴스] 시작된 2024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시작된 2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 마련된 접수처에 수험생들의 원서가 접수되고 있다. 원서접수는 9월 8일까지 이며 수능시험일은 11월 16일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시도때도없는뉴스] 8월 18일 간추린 뉴스
8월 18일 뉴스 브리핑 1. 2학기부터 수업 방해하면 휴대전화 압수 등 물리적 제지 교육부가 17일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을 발표했습니다. 초·중·고교 교원은 교사의 수업권과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보장하기 위해 휴대전화 등 수업방해 물품을 분리·보관할 수 있게 됩니다. 수업을 계속 방해할 경우 교실 안에서 또는 밖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난동을 부려 수업을 방해하거나 교사 또는 친구를 폭행하려는 학생을 붙잡는 등 물리적인 제지도 가능해집니다. 교육계는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교육부는 18일부터 28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9월 1일 고시를 공포·시행할 예정입니다. 2. '채용 비리'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7명 검찰 송치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계는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7명을 위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수사에 착수한지 1년 만입니다. 검찰에 송치된 교수들 중 6명은 교수 채용 과정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1명은 당시 공채에서 최종 합격한 교수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교수 6명은 특정 지원자에게 높은 점수를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전형 과정에서 실기와 교수법, 발전 계획 등이 있는데, 평가에 활용되는 연주곡 등 문제를 특정 지원자에게만 유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3. 이번엔 고속철도 시설 테러 예고…대구경찰, 역사 순찰강화 '고속철도 시설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테러 예고 이메일이 17일 발송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습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6분쯤 외교부 이메일로 '고속철도 시설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들어왔습니다. 대구경찰청은 특공대 와 기동대 75명을 동대구역과 대구역, 서대구역 등 대구지역 주요 역사에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특이사항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공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대구시청 등 전국 주요 공공기관에 대한 테러 예고 이후 다시 한 번 비슷한 내용의 이메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4. 대구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경북 3주 연속 상승세 대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1년9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경북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7일 한국 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자료를 보면, 8월 둘쨋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전주 0.03%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남구와 서구를 제외한 구·군에서 모두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같은 기간 0.06% 상승해 전주 0.06%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5. 연이은 축제 취소 경북 지자체 한숨…관광객 유치 '저조'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폭우와 이달초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취소 또는 연기된 경북지역 행사는 총 11개로 파악됐습니다. 경북지역 여름축제가 취소 또는 보류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지역 상인의 상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마당에 축제 개최는 무리라는 점에 동의하면서도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6.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지정 문화재청은 지난 6월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의 주상절리를 1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고시했습니다. 오도리 주상절리는 섬 전체가 하나의 주상절리로 경관이 매우 뛰어나며 다양한 다각형 단면과 여러 각도에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등 주상절리 형성에서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높습니다. 포항은 전국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상절리 5개소 중 달전리와 함께 2개소를 보유한 유일한 지자체가 됐습니다.
2023.08.18
[시도때도없는뉴스] 8월 17일 간추린 뉴스
8월 17일 뉴스 브리핑 1. 두산그룹, 대구국가산단에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건립 두산그룹의 주력 자회사인 플랜트 전문기업 '두산 에너빌리티'가 대구에 대규모 친환경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을 짓습니다. 두산그룹이 대구에 제조 관련 설비투자를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구시는 16일 두산 에너빌리티와 대구 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내 3만2천342 제곱미터에 친환경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대구 민선 8기 출범이후 체결한 투자계약 건 중 최상위권에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소재 리튬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2025년 하반기부터 연간 3천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2. 운문댐 저수율 회복…대구 동구·북구 다시 '운문댐 물' 공급 올 여름 장마로 운문댐 수위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대구 동구와 북구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운문댐 물을 공급합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 본부는 낙동강 수계로 전환했던 동구 신암동 전역과 북구 대현동 일부 지역의 수계를 17일 오후부터 원래 수계인 운문댐 수계로 환원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다만, 수성구 지산동, 범물동 전역과 중동, 두산동, 황금1·2동, 범어4동, 만촌3동 일부 지역은 노후 송수관 정비공사 완료 시점인 내년 2월쯤 운문댐 수계로 환원할 계획입니다. 3. 정부, 이달말 종료 예정 유류세 인하조치 10월말까지 연장 정부가 이달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10월말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이달 말로 유류세 인하조치가 종료되지만 국민 부담 완화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10월 말까지 현재의 탄력세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두 달간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고 난 뒤 10월 중 국제유가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추가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 현 고1 치르는 2026학년도 수능도 문•이과 통합형 실시 교육부는 2026학년도 수능 시행일과 영역별 문항 유형을 비롯한 수능 주요 내용을 16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르는 2026학년도 수능은 2022학년도에 도입된 현재의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를 유지해 2025년 11월 13일 치릅니다.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 등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합니다. 5.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팀 25일~ 다음달 3일 대구 공연 스테디 셀러 뮤지컬 '시카고'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공연팀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흘간 대구 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섭니다. 이번 공연팀은 시카고의 브로드웨이 공연 25주년을 기념해 결성됐으며, 북미 51개 도시 투어를 끝내고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미국, 재즈와 유흥, 욕망으로 상징되는, 그리고 돈이면 무엇이던 가능한 혼란스러웠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4세 이상 관람가인 이번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2시·6시30분 진행되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습니다. 6. 대구 북구청 공무원 5명 하천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 중 16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서장급 공무원을 포함한 북구청 공무원 5명이 하천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하천 점용허가를 받지 않고 북구 검단동 검단 파크골프장에 편의시설 및 휀스를 설치한 혐의입니다. 하천법 제33조에 따르면 하천구역 안에 토지 점용, 공작물 신축 등을 하기 위해서는 하천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어길 경우 같은 법 제95조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2023.08.17
[시도때도없는뉴스] 8월 16일 간추린 뉴스
8월 16일 뉴스 브리핑 1. 고도 경주 4년만에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적 고도 경주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국내외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경주시와 경북 문화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불국사,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에 국내외 관광객 74만명이 방문했습니다. 이 기간 보문단지의 11개 호텔과 일반 숙박업소 372곳의 1만5천338개 객실이 모두 찼습니다. 또 시내주요 상가와 역사유적지구·보불로·불국사 상가에는 식당마다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선수단과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 막바지 피서객이 한꺼번에 몰려, 특수를 누렸다는 분석입니다. 2. 다음달 25일부터 수술실 CCTV 의무제…현장선 실효성 의문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2년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달 25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야 합니다. 또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하면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합니다. 다만, 위험한 응급수술이나 환자 생명을 구하고자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한 수술은 촬영에서 제외됩니다. 대구지역 의료기관들은 CCTV를 설치하거나 설치 계획을 세우고는 있지만, 실효성 여부는 장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박근혜 전 대통령 구미 방문 "아버지 유품 시에 기증하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를 방문했습니다. 광복절은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기일이기도 합니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추모관 참배를 마친 후 생가 아래 조성된 민족중흥관과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을 둘러봤습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버지 유품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박동진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 이사장, 지역 새마을 단체와 시민 등 300여 명이 박 전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4. 경북도, 베트남•캄보디아와 교류 협력…동남아 지자체 협력 가속 경북도가 베트남 현지에서 370만 달러어치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캄보디아와 교류 협력을 다졌습니다. 도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교류 및 경제사절단이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우수 기업 수출상담회, 수산물 판촉행사 등 시장 개척활동을 펼치고, 각국 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한 교류 협력, 해외인력 유치활동, 의료봉사 지원, 쌀 도정기 기증행사 등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편 경북도 캄보디아 의료봉사단은 지난 10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캄보디아 깜퐁 톰 주립병원에서 현지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5. 400년 전 경상감영 재현…18~19일 대구문화재 야행 대구 중구는 18일, 19일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대구 문화재 야행'을 개최합니다. '관찰사의 낭만, 사진첩'이라는 부제로 문화공연, 투어,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조선시대 경상감영 선화당에서 행해졌던 '감영 군사와 취타대의 순라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등의 풍속 재연을 시작으로, 행사 주제를 담은 '경상 연향' 공연이 징청각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이밖에도 해설사 야경 투어, 스토리북 투어, 향촌동 스탬프 미션 투어 등의 투어 프로그램과 야간 개방 문화시설을 돌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태풍·폭우 빈번한데…’ 대구·경북 풍수해보험 가입률 저조 대구경북지역의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대구시의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주택 4.5%, 소상공인 상가·공장 53.4%, 온실 0.1%로 집계됐습니다. 경북은 주택 28.1%, 소상공인 상가·공장 28.5%, 온실 2.9%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주택 30.6%, 온실 17.7%, 소상공인 상가·공장은 42.2%입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대설, 강풍, 지진 등 9개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해줍니다. 가입시 총보험료의 70에서 90%를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합니다. 주택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등이 대상입니다.
2023.08.16
대구 "넘쳐서" 경산 "모자라서"…택시업계 영업난 호소
'이웃사촌' 대구와 경산의 택시업계가 상반된 이유로 영업난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에는 택시가 넘쳐나는 반면, 경산은 모자라서 탈이다. 15일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일시 중단된 택시감차사업 재개를 위해 관련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의 공문을 대구시의회에 보냈다. 앞서 대구시는 과잉공급 등의 이유로 2016년부터 추진해 왔던 택시감차사업을 지난해 중단했다. 택시 감차가 특정 업계에 집중됐고, 휴업 차량이 많은 상황에서 감차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조합은 전국에서 택시가 가장 과잉 공급된 지역임에도,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감차 사업을 중단해 업계가 경영난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2019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택시 총량제 계획수립 결과, 대구에는 5천475대(33.7%)의 택시가 과잉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부터 심야 택시 대란 등을 이유로 부제마저 해제돼 과잉공급 현상이 심화됐다고 조합은 밝혔다. 서덕현 대구법인택시조합 전무는 "법인 택시가 특단의 대책 없이 방치된다면, 택시 산업 기반 붕괴로 운수종사자는 물론 시민에게도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조경재 대구시 택시물류과장은 "대구로택시 등 생산적인 방향의 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도 자구책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반면 경산에서는 택시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경산시에 등록된 택시는 모두 607대(법인 228, 개인 379대)다. 하지만 법인 택시 113대를 보유한 A택시가 경산시와 사업면허 취소 건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소송전을 벌이면서 실제 운행 택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경산개인택시조합은 최근 조현일 경산시장을 만나 개인택시 증차를 요구했다. 개인택시 측의 이 같은 요구에 경산시는 난감해한다. 국토부의 택시 총량 재산정 요건(주민등록상 인구 증가 5%)에 경산시가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사실 부족한 건 개인택시가 아니라 법인 택시다. 택시 잡기가 힘든 저녁 시간대에 개인택시들이 퇴근하는 현상이 고착돼 증차 후에도 택시난이 해결될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대구와 경산 택시업계가 서로 다른 이유로 영업난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대구 동대구역 택시승강장에 택시가 늘어서 있는 모습.
2023.08.15
[시도때도없는뉴스] 8월 15일 간추린 뉴스
8월 15일 뉴스 브리핑 1. '기부 대 양여'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정부심의 통과 14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25차 국유재산 정책 심의위 회의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 계획이 최종 승인됐습니다. 기부 재산은 최근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11조 5천억원 규모로 확정했습니다. 사업 계획이 승인됐다는 것은 재정 분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는 의미이며,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추 부총리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은 올해 4월 국회에서 의결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중앙정부·지자체·민간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성공리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이종찬 광복회장 "홍 시장 만나 대구독립기념관 논의 계획"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이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구에 당연히 독립기념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일제 강점기 당시 대구형무소는 서울의 제일 큰 형무소, 현재 독립형무소보다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돼 있었다. 대구는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며, ”광복절 이후 대구를 찾아가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 대구독립기념관 건립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3. '카눈' 피해 군위군 특별재난지역 우선적으로 선포 각종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곳곳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시 군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달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안동시 길안면·예안면·녹전면과 상주시 동문동 등 20개 읍면동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 4월 이상저온과 서리 등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의성군, 청송군 등 2개 군과 영주시 봉현면·부석면·풍기읍·순흥면, 안동시 길안면·북후면·예안면, 문경시 문경읍·산북면, 봉화군 춘양면·물야면, 상주시 모동면 등 12개 읍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4. 경북 택시 기본요금 4천원 시대… 21일 포항•경주부터 적용 경북도가 중형 택시 기본요금을 4천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도내 시군 택시 요금이 차례로 인상됩니다. 아울러 시속 15㎞ 이하 주행 때 33초당 100원이 부과되던 시간 운임도 31초로 단축되고,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은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늘어납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21일 포항시와 경주시부터 적용합니다. 문경시는 24일, 상주시는 26일 0시부터입니다. 나머지 시·군도 요금 고시 이후 다음달 초까지 택시 요금을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고령 민간 동물농장 사육 암사자 탈출 1시간만에 사살 경북 고령의 민간 동물농장에서 사육되던 암사자 한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가 한시간여 만에 사살됐습니다. 14일 오전 7시 24분쯤 고령군청 등에 덕곡면 옥계리 동물농장에서 암사자 한마리가 탈출해 인근 북두산쪽으로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고령군과 경찰·소방 159명이 수색에 나선지 한시간여 만인 오전 8시30분쯤 동물농장 인근 숲속에 있는 사자를 발견하고 사살, 포획해 고령군청에 인계했습니다. 농장에서 사자를 사육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인근 주민들은 재난문자 등을 통해 사자 탈출 소식을 접하고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6. 올해 대구경북 일반고 학생 1천200여명 자퇴…정시 집중? 올 들어 대구경북 지역에서 중간에 학업을 그만둔 일반고 학생이 1천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종로학원이 전국 17개 시·도 일반고 1천690곳의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대구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576명이었습니다. 지난해 438명보다 138명 늘어났습니다. 경북지역도 올해 697명이 자퇴했습니다. 지난해 597명보다 100명 많았습니다. 이들 학생 상당수가 학교 내신 관리에 부담을 느껴 수시보다 정시에 집중하는 입시전략을 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포토뉴스] 태풍 '카눈'이 소멸한 날 대구 하늘엔 뭉게구름이 두둥실
제6호 태풍 '카눈'이 소멸한 11일 대구 도심 위로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다니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포토뉴스] 태풍 '카눈'이 소멸한 날 대구 하늘엔 뭉게구름이 두둥실 제6호 태풍 '카눈'이 소멸한 11일 대구 도심 위로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다니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3.08.11
[시도때도없는뉴스] 8월 11일 간추린 뉴스
8월 11일 뉴스 브리핑 1. 태풍 카눈 피해 대구 1명 사망, 1명 실종···군위 마을 침수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대구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대구시와 대구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던 60대가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에서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군위 효령면에선 제방이 터져 인근 불로리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며, 주민 17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모두 111건이었습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의성 3명 등 9개 시·군에서 21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439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2. 대구 아파트 매매가 1년9개월 만에 상승세 전환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9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수성구를 중심으로 학군·교통·정주여건 등이 우수한 선호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10일 한국 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습니다. 2021년 11월 셋째주 하락 전환한 이후 90주 만에 상승으로 방향을 튼 것입니다. 달성군은 13주 연속 가격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해 전주 0.0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3. 중국 정부, 6년여 만에 자국민 한국단체여행 전면 허용 중국 정부가 6년여 만에 자국민의 한국 단체 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면서 대구도 단체관광객들의 방문이 다시 기지개를 켤 것으로 기대됩니다.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구지역 관광업계는 반기는 모습입니다. 당장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해야 하는 여행사들은 중국인 방한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설 조짐입니다. 대구지역 면세점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대구시도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4. 대구은행 직원들, 고객 몰래 1천여개 증권계좌개설 의혹 금융감독원은 10일 대구은행 직원들이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1천여 개의 증권계좌를 개설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지난 9일부터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대구은행이 이번 사건에 대해 자체 감사만 진행하고 금감원에 신속히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살펴본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대구은행 측은 자체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은 정상적인 내부통제 절차에 따라 진행했으며, 의도적 보고 지연 및 은폐는 없다고 해명습니다. 5. 울릉 건강수명 77.41세 전국최장 …수성구 72.39 대구 1위 10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 주민의 건강 수명이 77.41세로 전국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가장 짧은 지역은 부산 부산진구 64.90세로, 두 지역 간 나이 차이는 12.51세입니다. 대구에서는 군위를 제외하면 수성구가 72.39세로 가장 길었습니다. 이어 달서구 71.13세, 달성군·동구 70.74세, 북구 70.67세, 중구 70.58세, 서구 69.37세, 남구 68.26세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은 울릉에 이어 안동 72.19세, 울진 72.1세, 영주 71.75세 순이었습니다. 가장 짧은 곳은 영천 68.69세입니다. 6. 삼성, 투수 수아레즈와 결별…타일러 와이드너 영입 추진 삼성 라이온즈가 10일 외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와 결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즌을 약 50경기 남긴 상황에서 발생한 부상이 결별의 원인이 됐습니다. 삼성이 수아레즈 대체 자원으로 점찍은 선수는 NC에서 뛰었던 타일러 와이드너입니다. 키 183㎝, 체중 92㎏의 신체 조건을 갖춘 와이드너는 우완 오버핸드형 투수입니다. 2020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49경기에 107.2이닝을 소화하며 2승3패 4홀드,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NC에서는 11경기에 61.2이닝을 소화하며 4승2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습니다. 외인 투수 교체가 삼성의 후반기 분위기 변화를 어떻게 이끌지 주목됩니다.
[영상뉴스] 60대 남 심정지, 도랑에 빠져 1명 실종... 대구서도 잇따른 태풍피해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쏟아진 폭우에 대구에서도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쯤 달성군 가창면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사람이 도랑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소방대원 30명이 투입돼 수색 중이지만 휠체어만 발견됐다. 이보다 앞선 12시33분 군위군 효령면에서는 다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물에 떠있는 60대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은 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오후 3시48분경 달성군 유가읍에는 가로수가 넘어지며 전기줄에 걸쳐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제거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구소방에는 111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태풍에 의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2023.08.10
[포토뉴스]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점검하는 대구시
4일 대구시 건축과 관계자들이 대구시의 한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서 점검하고 있다.대구시는 무량판 구조 공법으로 시공 중인 민간 아파트 14개 곳에 대해 3~17일까지 구조 적정성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지역별로 보면 중구 (5곳)가 가장 많고, 이어 남구 (3곳), 북구·수성구·달서구(각 2곳) 순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3.08.04
[시도때도없는뉴스] 8월 4일 간추린 뉴스
8월 4일 뉴스 브리핑 1. 대구도시철도 '거리비례 요금제' 도입 검토 대구 도시철도에 탑승구간 따라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거리비례 요금제' 도입이 검토됩니다. 2006년 '단일 요금제'로 개편된지 17년 만입니다. 3일 대구 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억원을 들여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방안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교통공사는 이를 통해 올 하반기에 예정된 도시철도 요금 인상 요인 분석과 함께 거리비례 요금제 도입 등을 검토합니다. 교통공사는 이르면 다음달까지 거리비례 요금제 계획 수립을 완료해 대구시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하반기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맞물려 서민 교통비 부담 가중 우려도 나옵니다. 2. 무량판 아파트 대구경북 18곳 등 전국 293개 단지 전수 조사 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전국의 민간아파트 293개 단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293개 단지 중 2017년 이전 준공된 곳 188개 단지, 공사 중인 곳 105개 단지입니다. 다음 주부터 조사에 착수해 다음달 말까지 완료합니다. 대구 14개, 경북 4개 단지도 포함됐습니다. 국토부 전수조사 이전에 대구시는 3일부터 14개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단지에 대해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도 전수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3. '대프리카' 폭염 실화?…도로의 폴리우레탄 중앙분리대 녹아 이른바 '대프리카'로 불리는 가마솥 더위를 견디지 못해 도로의 폴리우레탄 재질 중앙분리대마저 쓰러졌습니다. 3일 폭염경보가 내린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7.5도를 기록했습니다.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성구 파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의 폴리우레탄 중앙분리대가 하단이 녹으면서 쓰러졌습니다. 달아오른 아스팔트 열기가 그대로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성구청은 중앙분리대가 쓰러진 원인을 '내구 연한'이 지나 재질이 약화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쓰러진 중앙분리대는 2015년에 설치돼 8년이 됐습니다. 내구연한은 5년입니다. 4. 내주 7~8일 올여름 전력수요 최고조 전망…태풍 '카눈' 변수 연일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7일, 8일엔 올여름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전력피크 준비 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전력 수요가 각각 92.9 기가와트로, 올여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해도 전력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보지만 한반도를 향하는 태풍 '카눈'에 태양광 발전 효율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5. 대구시 민간행사·보조사업 등 전수조사...재정 낭비 차단 대구시는 민간행사, 보조사업, 민간위탁 사업, 출연금 등에 대해 이달 중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시는 각 사업별 산출 근거, 최근 3년간 집행실적·정산 결과, 성과 달성도, 내·외부 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사업 타당성을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미흡한 사업의 경우 지원금 감액 등의 조치를 취하고, 유사 중복사업은 통폐합을 적극 검토합니다. 또 선심성·현금성 복지사업을 전면 재조정해 새로운 복지 수요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6. 대구의료원, 7일부터 월•목요일 2회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대구의료원은 오는 7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두 차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를 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평일 낮 내원이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서입니다. 대구의료원은 야간 진료를 위해 인근 4개 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하고, 윤번제 운영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구의료원은 이번 야간진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추가 충원해 달빛 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아 평일 야간진료 확대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 진료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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