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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회사도 기사도 다 싫다는데"…외면받는 택시 전액관리제
택시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 도입된 '운송수익금 전액 관리제'(이하 전액 관리제)가 업체와 기사 모두에게 외면받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날개 없이 추락하는 택시의 반등을 위해서는 경영 및 근로 형태 다양화만이 살길이라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27일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택시 전액 관리제 폐지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보냈다. 입법 취지와 달리 전액 관리제가 노동자 수입 감소 및 노사 갈등 등을 유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탄원서에는 서상교 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택시 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1천716명이 서명했다.코로나19 및 장기 불황 등으로 택시업계는 극심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대구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3천4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천277명의 64% 수준으로 떨어졌다. 법인택시 기사 3명 중 1명은 업계를 떠난 셈이다. 이 때문에 5천664대 법인택시 중 2천264대는 운전기사 부족으로 휴업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운휴 차량 등을 포함하면 실제 가동률은 50%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누적 경영손실을 감당하지 못해 대부분 회사가 줄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토로했다.업계는 이 같은 경영난의 주요 원인으로 실제 일한 시간과 다르게 회사가 소정근로시간을 줄여 고정급을 적게 지급하는 기존 사납금제의 병폐를 해결하고 택시 노동자의 최저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2020년 1월 도입된 전액 관리제를 꼽았다. 전액 관리제는 기대와 달리 운수종사자의 실질 수입은 오히려 감소했으며, 기존 사납금제 대비 높아진 기준금으로 인한 종사자 불만은 가중됐다는 게 현장의 공통된 목소리다. 또 성실 근로 의욕 저하로 운송수입금 하향 평준화와 함께 불성실 근로 방지의 어려움으로 인한 노사 갈등도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다.서덕현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무는 "세계 어떤 나라·도시에서도 택시에 전액 관리제를 강제 규정한 곳은 없다"라며 "노사가 자율적으로 생존방안 수립을 위한 활로를 열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업계는 전액 관리제 폐지 대안으로 근로 형태 다양화를 제안했다. 노사가 합의를 통해 정액 입금제(일명 사납금제)와 리스제, 파트타임제 등의 임금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근무시간은 물론, 더 나아가 최저임금까지 노사 합의로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이에 대해 한기봉 대구시 택시물류과장은 "전액 관리제 폐지를 위해서는 국회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대구 동대구역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택시의 모습. 영남일보DB.
2024.03.27
[계명대 창업지원단 우수 창업기업] 친환경 목재로 사회적 가치 실현 '앞산목공방'
창업에 도전하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럴 때 대학이 가지고 있는 각종 노하우와 교육 시스템이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프라, 사업비,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창업기업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지난해 6월 대구시 남구에서 문을 연 '앞산목공방'은 주로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교구를 제작하고, 창의융합형 교육 서비스 모형을 개발하는 곳이다.친환경 목재를 사용하는 등 제품 사용의 안정성 확보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앞산목공방은 지난해 계명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창업을 준비해왔고, 같은 해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창업 이후에는 친환경 목재 교구 납품을 비롯해 목공 체험 연수 실시, 창업 기업 전시회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산목공방 배원한 대표는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학교 내 창의 체험 공간(메이커스페이스)을 구축하고 담당한 경험이 있다.배 대표는 산림청의 목재교육전문가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서 목재의 활용과 가치에 대해 깊이 공감하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게 됐다고 한다.배 대표는 "목재를 활용한 창의 체험 교육은 친환경과 탄소 중립의 사회적 가치 실현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역량 개발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비전과 가능성에 희망을 품고 정든 교직 생활을 뒤로 한 채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우선 내가 가졌던 꿈을 현실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 지원해준 계명대 창업지원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올해는 각 분야별 아이템 개발과 함께 기업의 브랜드를 알리고 사업의 영역을 넓혀 그 가치를 높여가고 싶다. 이제 겨우 틔워 낸 소중한 새싹을 더욱 잘 가꿔서 장차 튼튼한 거목으로 성장시켜 가겠다. 소통과 나눔,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며, 나아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목재 교구 전문 제조업체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앞산목공방의 운영 모습과 생산 제품들.
[계명대 창업지원단 우수 창업기업] 횡단보도 안전을 책임질 스마트볼라드, '디에이치테크'
창업에 도전하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럴 때 대학이 가지고 있는 각종 노하우와 교육 시스템이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프라, 사업비,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창업기업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지난해 5월 설립된 '디에이치테크'는 보행 안전시설물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 가이드라인 표시형 LED조명'으로 특허 등록을 했다. 올해 1월에 조달청 나라장터 이용자등록을 했으며, 이달에는 조달청 벤처나라에도 지정됐다.최근 사회적으로 대두가 된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형 볼라드'가 디에이치테크의 주력 제품이다.디에치테크는 "스마트볼라드는 QR코드 인식이 가능해 횡단보도 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4차 산업의 융복합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횡단보도 내 주요 사고요인 중 하나가 운전자와 보행자 간 존재 인식을 잘하지 못하는 사각지대 발생에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개발이 시작됐다.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선 횡단보도 대기 시 보행자가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안전 대기 구역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디에이치테크의 스마트볼라드는 볼라드 상부의 공익디자인 및 안전문구를 통해 보행자가 신호 대기 시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안전구역이 형성되고, 보행 시에는 안전가이드 '레드 라인'을 횡단보도 양쪽에 연출해 운전자는 정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원리로 운영된다.디에이치테크는 올해 상반기 스마트혁신기술제품 실증지원사업 신청을 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 기술개발제품 시제품구매제도 신청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 500개 이상의 수요기관에 제품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하반기에는 조달청 혁신 시제품 등록도 할 예정이다. 특허기술 파생등록을 통한 IP권리 확보, 수익 모델의 다양화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디에이치테크 측은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을 통해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실현하고, 사업화 진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초기 기업이다 보니 부족하거나 배워나가야 부분들이 많았는데 관계자분들을 통해 하나하나 계단 오르듯 이루어 낼 수 있었다. 지원사업을 통하여 일구어낸 결과물을 토대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디에이치테크의 '스마트볼라드'.
[계명대 창업지원단 우수 창업기업] 어디서나 간편하게, 두피 모발 토탈 케어 '패스트힐'
창업에 도전하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럴 때 대학이 가지고 있는 각종 노하우와 교육 시스템이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프라, 사업비,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창업기업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지난해 설립한 '패스트힐'은 탈모 증상 완화 샴푸 등 두피 모발 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자연에서 91% 생분해되는 프로테고 원단을 사용한 일회용 '프렌들리 라인' 6종을 출시해 판매 중이며, 태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생활 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형 두피 모발 케어 서비스 플랫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관련 내용으로 특허 출원과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패스트힐 이주영 대표는 2019년부터 4년 동안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클라이언트들과 소통하면서 화장품을 개발하고 제작해 수출 및 유통을 총괄하는 업무를 해왔다. 탈모 관련 제품 상담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지난 2022년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 대표는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올해 1월에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피칭 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패스트힐은 현재 탈모 증상 완화 샴푸(470㎖)와 2년 내로 자연에서 91%가 생분해 되는 프로테고 원단을 사용한 제품인 '프렌들리 라인' 탈모 증상 완화 샴푸(10㎖), 컨디셔너(10㎖), 두피 앰플 4종(민감성, 지성, 건성, 모발 성장 촉진용)(3㎖) 등 총 7종을 생산하고 있다.이주영 대표는 "올해는 패스트힐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프렌들리 라인'의 제품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며, 태국뿐 아니라 동남아 다른 나라로도 해외시장 진출을 넓혀갈 계획이다"라며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 더 깊고 정확히 인지를 할 수 있었고, 사업 진행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예비창업패키지 졸업 기업으로써 더 탄탄히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패스트힐'의 제품들.'패스트힐'의 제품들.
[계명대 창업지원단 우수 창업기업] 빅데이터 기반 오프라인 광고 서비스(우스팟), '로인즈'
창업에 도전하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럴 때 대학이 가지고 있는 각종 노하우와 교육 시스템이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프라, 사업비,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창업기업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지난해 설립된 '로인즈'는 오프라인 광고 플랫폼인 '우스팟'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시각, 편집, 홈페이지 등)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새롭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것을 기업의 목표로 한다.'우스팟'은 다양한 오프라인 광고(지정 게시대, 이동형 광고, 전광판 등) 정보를 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한곳에 모아 비교 분석하기 쉽게 한 오프라인 광고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하듯 쉽게 오프라인 광고 정보를 조회 및 확인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만든다. 우스팟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활용 데이터(유동 인구, 금융 소비 데이터 등)를 기반으로 광고주의 업종, 예산, 타깃 연령 등에 따라 광고주 및 타깃 소비자 그룹별로 매체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 광고 견적에 드는 기회비용을 줄이고 광고주에게 실시간 솔루션도 제공한다.최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오프라인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광고 형태가 등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로인즈는 기대한다.로인즈는 지난해 계명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과 달서구 청년창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연말에는 우스팟(OOHSPOT) BM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표준화되지 않은 기존의 오프라인 광고 관련 정보들이 통합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채널 △통합 채널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광고주에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편리한 광고 집행 및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불필요하고 복잡한 단계별 프로세스를 간소화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이 2024년 한해 로인즈의 계획이다.로인즈 권기철 대표는 "예비창업패키지는 사업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최고의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수차례에 걸친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한 약점을 보완할 수 있었으며, 함께 선정된 대표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소통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굳은 마음과 자세로 기업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빅데이터 기반의 오프라인 광고 서비스 '우스팟'
[계명대 창업지원단 우수 창업기업] 해양에서 탄소제로에 도전한다 '블루카본 (BlueCaborn)'
창업에 도전하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럴 때 대학이 가지고 있는 각종 노하우와 교육 시스템이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프라, 사업비,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창업기업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블루카본'(BlueCaBorn)은 해양의 친환경 탄소(Blue Carbon)를 포집하는 친환경 '기후테크' 기업이다. 블루카본은 인류가 직면해 있는 온실가스 문제를 해양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이로써 끊임없이 발전해온 인류 정주환경 번영의 역사를 이어가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블루카본에 따르면, 매년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510억 t 이상, 그중에서도 이산화탄소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로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가 지속되자, 단순히 배출 속도를 늦추는 걸 넘어 넷-제로(Net-zero) 및 탄소네거티브(Carbon negative) 개념이 대두됐다. 넷-제로란 지구상에서 생성되는 탄소량과 흡수되는 탄소량이 동일해 총합이 '0'이 되는 것을 말한다. 탄소 네거티브는 넷-제로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으로, 탄소 배출량보다 흡수량이 더 많은 상태를 말한다.블루카본은 해양에 흡수되는 이산화탄소를 친환경적으로 제거하는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블루카본은 그 핵심 기술로 해양생태계와 지구생태계를 회복시키고자 한다.또 블루카본은 해수 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광물화시키는 입자기술을 갖고 있다. 이 기술로 광물화된 입자는 자발적 탄소시장에 1차 판매된다. 생성된 광물은 자동차 보강재료 및 건축용 시멘트로 재활용됨으로써 2차 판매가 이뤄진다.창업자인 황동수 교수는 기술이전 총 8건, 총 기술료 입금액 6억3천만 원으로 학계에서 산업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황 교수가 창업에 관여한 <주>네이쳐글루텍(박사학위 연구주제 )와 <주>에이엔폴리는 최근 두 기업 모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시회인 CES에서에서 2024 CES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블루카본 측은 "한국의 국민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30년에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자발적 탄소 시장에서 국민 1인당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는 국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대한민국의 제조업 미래 국가 가격 경쟁력에 초격차를 가져다주는 대체 불가 핵심 미래기술을 해양에서 찾기 위해 창업을 하게 됐다"며 "원천기술을 통해 블루카본은 기후 테크 시장과 친환경 소재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블루카본'의 창업 멤버인 포항공과대학교 이기라 교수와 황동수 교수, 서강대학교 박제영 교수.
계명대 글로컬대학 도전 주요 키워드는?…'무경계' '산학융합' '지역' '신산업'
계명대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지산학 협력 허브' '지역과 함께 잘 가르치는 무경계 대학' 등의 혁신 전략으로 2024년 글로컬대학에 도전장을 냈다고 27일 밝혔다.계명대는 대구시 지방시대 계획과 대구RISE 체계 전략 분석을 통해 대구형 지산학 협력 기반의 트라이앵글 산학융합캠퍼스(특화캠퍼스 3개+공동캠퍼스 3개)와 'D(Daegu)-글로컬 혁신공유대학' 기반 고등교육협업생태계 모델 등을 글로컬대학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산학융합캠퍼스는 계명대가 도심형 산업단지에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대구신산업 중심으로 기존 캠퍼스를 산학협력 허브형 트라이앵글 특화캠퍼스(헬스케어-성서, 모빌리티-달성, 문화·창업-대명)으로 재구조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들과 함께 직업교육 중심으로 트라이앵글 공동캠퍼스(첨단의료-신서혁신, 항공물류-통합신공항, SW융합-수성알파)로 영역을 확장하는 지역정주형 지산학협력 모델이다.'D(Daegu)-글로컬 혁신공유대학'을 기반한 고등교육협업생태계의 주요 내용은 우선 계명문화대와 통합하고, 지역의 전문대(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대구공업대, 수성대)와 함께 학생들이 전문학사과정과 일반학사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학위제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학 간 벽을 허물어 지역정주형 직업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기업의 요구에 맞춰 재직자와 유학생의 재교육과 훈련을 지원하는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스텍과 디지스트, 지역 내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공동연구로 대구형 BK(Brain Korea) 고급혁신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또 '계명 글로컬 콤플렉스'는 유학생의 교육과 정주를 지원하는 시설과 지원 프로그램의 집적체라고 계명대는 설명했다.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에 대한 내용도 이번 혁신안 포함돼 있다. 계명대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위해 지자체와 관련 기관, 기업체 등 70여 곳과 지산학연 협약을 체결하고 계명대 달성캠퍼스를 모빌리티캠퍼스로 선포한 바 있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함께 인재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 방향으로 잡고 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지역대학은 지역발전과 혁신, 청년들의 지역정주에 필요한 인재양성 정책이 무엇인지 개발해 제공하고, 지역혁신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 계명대는 항상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고 동행할 것"이라며 "계명대는 이번 글로컬대학에 반드시 진입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계명대 정문. 계명대 제공신일희 계명대 총장
27일 대구경북 구름많고 일교차 커…낮 최고기온은 14~20℃
27일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까지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기온이 15~20℃의 분포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 이상으로 크겠다.이날 낮 최고 기온은 14~20℃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북내륙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여 추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안개가 자욱히 내려앉은 대구 수성못가에서 시민들이 아침산책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 대학들, 글로컬대학 '소신' 도전 성공할까?
지난해 글로컬대학 공모에 도전한 대학 절반 이상이 '통합' 혹은 '연합' 형태 신청을 한 가운데, 올해 대구지역 대학 대다수가 '단독' 형태로 신청해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26일 교육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마감된 글로컬대학 신청서 접수에 전국에서 109개 대학, 대구경북에서 19개 대학이 도전장을 내밀었다.전국 대학들의 신청 유형을 살펴보면, 전체 도전 대학의 65%에 달하는 70개교가 대학 간 통합·연합을 전제로 신청을 했다. 단독으로 신청한 대학은 39개 대학이다.전국적으로 통합을 전제로 신청한 건수는 6건으로, 대학 수로는 14개교다. 연합대학 형태로 신청한 건수는 총 20건으로, 대학 수로는 56개교다. 대구지역 대학들의 경우 통합을 전제로 한 신청이 1건, 타 지역 대학과의 연합 형태 신청 1건, 단독 신청 4건으로 단독 비율이 높았다. 대구 대학들은 나름대로 '소신' 도전을 택한 것인데, 이 같은 선택이 과연 성공으로 이어질지 관심사다. 단독 도전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분석이 엇갈린다.대구 교육계 한 관계자는 "비수도권의 많은 대학들이 통합·연합을 내걸고 글로컬대학 신청을 한 것은 그 자체로 강한 혁신의 의지를 부각할 수 있어서일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대구 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가 일각에서 '통합이나 연합을 해야 글로컬대학 지정에 유리하다'는 이야기나 나돌지만, 어디까지나 관측일 뿐 '필승 공식'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지역 대학 관계자는 "대구지역 대학들은 각각 이질적인 분야에서 특성화된 대학들이 많다 보니 통합·연합이 쉽진 않았을 것"이라며 "다른 대학과의 연합에 대해서 대학들의 고민이 많지만, 결국 대학이 가장 잘하는 것으로 홀로 혁신의 승부수를 걸어보자는 결론을 내렸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혁신안 그 자체로 한번 평가를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혁신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5년간 약 1천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교육부는 4월 중 예비 지정 결과를, 7월 중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지난 2월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 및 토론회(포럼)'가 열렸다. 교육부 제공
2024.03.26
26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림…낮 최고기온은 7~12℃
26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7~12℃다.비 소식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20㎜, 울릉도·독도는 5㎜ 내외다. 날씨가 추워지면 비가 눈으로 내릴 수도 있겠다.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강풍도 불 것으로 보인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하층의 미세한 기온 변화에 따라 고도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 지역에 대한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동구 동대구역 네거리를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시, 19세 청년 대상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공연·전시 관람비 15만원 지원
대구시는 공연·전시 등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오는 28일부터 19세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발급한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구에 주소를 둔 19세 청년 7천586명(지난해 12월 기준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에게 신청순으로 1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지원 대상 청년이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이용을 신청하면, 나이와 주소지 확인을 거쳐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포인트를 즉시 받을 수 있다.발급 자격 확인 후 10만 원은 포인트로 바로 지급하고, 5만 원은 올해 상반기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문화예술패스로 뮤지컬, 클래식, 연극, 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등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4.03.25
25일 대구경북 흐림…낮 최고기온은 10~14℃
25일 대구경북은 흐리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0~14℃다.비 소식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는 5~10㎜다. 날씨가 추워지면 비가 눈으로 내릴 수도 있겠다.경북동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에는 강풍도 불 것으로 보인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조금씩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하층의 미세한 기온 변화에 따라 고도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 지역에 대한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동구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앞 횡단보도를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영남일보DB
앞산해넘이전망대·팔공산·대명유수지 시티 투어로 간다…대구시티투어 버스 노선 개편
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는 대구의 역사·문화·자연 등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개편 대구시티투어 노선을 22일부터 운행한다.개편된 노선은 기존 핵심 코스는 유지하고 군위군 편입, 관광 트렌드 등을 반영해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도심 순환 노선은 기존 노선 승차 수요와 선호 관광지 등을 반영했다. 4개 정류장을 폐지하고 4개 지점을 추가해 도심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과 순환 시간 조정을 통한 관광 대중교통의 역할을 강화했다. 신규 지정된 주요 관광지는 앞산해넘이전망대, 고산골 공룡공원, 메타세콰이어길, 대구미술관, 동촌유원지이다. 변경된 도심 순환 노선은 1일 7회 운영되며, 출발 시각은 기존 9시에서 30분 늦춰진 9시30분이다. 버스는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테마 노선을 확대하고 다양화한 것도 개편된 시티 투어 노선의 특징이다. 지난해 시범 투어 노선의 호응도를 바탕으로 군위군, 팔공산 노선을 확정했다. 낙동강을 따라 여행할 수 있는 낙동강 노선과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대구수목원, 대명유수지를 담은 사시사철 노선도 운영된다. 대구 지역 대표 오일장인 현풍백년도깨비시장(5, 10일)과 군위전통시장(3, 8일)을 연계한 로컬 전통시장 노선도 신설했다. 특별노선으로 봄·가을에 시즌 투어인 '산으로'(팔공산), '강으로'(금호강) 노선을 운영한다. 대구 대표 축제인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치맥페스티벌을 연계한 노선도 운영할 예정이다. 개편된 테마 노선은 1일 1회, 15인 이상 모객 시 운영된다. 운영코스 및 이용요금, 할인 혜택 등 상세 내용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www.daegucitytour.com) 또는 대구관광협회(053-627-8900, 890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대구시티투어 차량 모습. 대구시티투어 도심 순환노선.
2024.03.21
21일 대구경북 대체로 맑음…낮 최고기온은 8~14℃
21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울릉도·독도는 다소 흐리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8~14℃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 기온이 0℃ 내외를 보이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동구 동촌유원지를 찾은 대구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 캠프닉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경찰 가족들의 새로운 건강 지킴이"…'고려에이치한방병원 업무협약
고려에이치한방병원(대표원장 제현태)과 대구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대표 문기영)는 최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한방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 체결식은 제 대표원장, 송광재 사무국장, 김군휘 기획이사, 우현주 홍보과장, 대구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 문기영 대표, 김경년 사무국장, 이승준 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대구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원 및 회원 가족 검진 치료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삶의 질 향상과 질병 조기 발견 및 재활 치료에 이바지 함을 목적으로 한다.제 대표원장은 "'더 건강한 삶을 생각합니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 직원이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찰 공무원들과 함께 MOU를 맺게 돼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구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 관계자들 주변의 수술 후 재활이나 암 면역 관리를 포함한 급만성 질환 관리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였다.수성구 수성못역 인근에 있는 고려에이치한방병원은 △암 면역 진료(암 수술·항암·방사선 전후 통증 및 면역관리) △수술 후 재활(척추 관절 수술·인공 관절 수술 후 잔여 통증 및 재활 관리) 등을 필두로 △급만성 통증 질환 △교통사고 입원 치료 등을 진료한다.통증의학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 한방 재활의학과 교수 등이 상주하는 등 전문의료진이 포진돼 있다. 특히 입원 병동은 최고급 장비와 시설을 갖춰 지역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고려에이치한방병원 임직원과 대구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시기상 미룰 수 없는 과업…소통 통해 의견 좁힐 것"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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