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전국 경보 발령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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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6-17 18:35  |  발행일 2026-06-17
“모기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경북도 제공>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경북도 제공>

대구지역 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1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17일 질병관리청이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협력해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빨간집모기를 감시 대상에 포함시켜 병원체 감시를 강화했다. 이번에 대구에서 검출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이 빨간집모기에서 확인됐다.


일본뇌염 초기증상은 발열, 두통, 구토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방향 감각 상실 등 증상이 표출된다.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돼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검출 및 경보 발령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각별히 준수하고,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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