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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토뉴스] 병동으로 이동하는 대구 한 대학병원 의료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까지도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대구 한 대학병원에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4.09
대구 민주진보연합 후보들…"대구를 다시 위대하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으로 꾸려진 '대구 민주진보연합'의 후보들이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대구 중구 달구벌대종 앞에서 마지막 당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대구시민을 향해 "대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대구 최대 격전지 중-남구의 민주당 허소 후보는 "대구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며 "대구시민들께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를 거둬달라는 말씀이 아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고집스럽게 앞으로 직진만 하기에 불안하고 부담스럽다는 것"이라고 했다. 동구-군위갑 신효철 후보는 "경제가 큰일이다. 이번에는 사랑의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했다. 북구갑 박정희 후보는 "국회의원이 아니어도 대구 민주당은 대구시민을 위해, 오직 여러분을 위해 노력을 거듭했다"고 했다. 수성구갑 강민구 후보는 "공천받은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운동을 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것이 40년 정치 독점 대구의 현상"이라고 지적했다.수성구을 새진보연합 오준호 후보는 "대구가 다시 대한민국 성장 엔진이 되기 위해 국회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대구의 이익을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구-군위을 진보당 황순규 후보는 "내일 대구가 위대한 선거 혁명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달서구병 진보당 최영오 후보는 "대구 출신 민주진보연합 의원들이 대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 경쟁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대구의 희망일 것 같다"고 했다.달서구갑 권택흥 후보는 "내일 대구시민이 경쟁시켜주시면 대구의 이익에서는 여야를 떠나 대구 발전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달서구을 김성태 후보는 "오랫동안 고생해온 만큼 그 진실한 마음으로, 절절한 절실함으로, 성실하게 대구를 바꾸겠다"고 했다. 달성군 민주당 박형룡 후보는 "잘못하면 더 아프게 꾸짖어 달라. 하지만 저희에게도 한 번의 기회는 달라"고 호소했다. 수성구-라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전학익 후보도 "수성구 고산에서 파란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대구지역 민주진보연합 후보들이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대구 중구 달구벌대종 앞에서 마지막 당부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4·10 필드 속으로] 도태우, '다부동 전투 사실상 패전' 민주 김준혁에 "사퇴하라"
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가 8일 '다부동 전투는 사실상 패전'이라고 말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의 사퇴와 민주당의 사과를 촉구했다.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 후보를 향해 "다부동 전투를 이끈 백선엽장군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군대를 망친 사람이다'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국정을 운영하고 나라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사람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위해 싸운 구국영웅의 희생를 모욕하고 폄훼했다는 것은 용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또 "다부동 전투는 최정예 북한군을 상대로 어린 학도의용군까지 나서 방어선을 지켜냈던 전투"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봉사자가 되기 위해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참전용사들의 공을 폄훼했던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도 후보는 민주당을 향해 "당장 모든 국민과 호국영령에게 사과하고 이에 대한 반성으로 김준혁 후보의 출마를 취소하라"고 주장했다.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
2024.04.08
[포토뉴스] 의학서적만 남은 경북대 의과대학 1학년 강의실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유급 마지노선이 다가오자 경북대 의대는 수업을 비대면으로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8일 대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1학년 강의실이 비어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포토뉴스] 의정 갈등 장기화, 벚꽃 감상하는 대구 한 대학병원 환자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면담에도 양측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채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휴일인 7일 대구 한 대학병원 환자가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4.07
[영상뉴스] 전력 질주하는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6일 오후 대구 동성로 (구) 대구백화점 앞에 도착한 차에서 내리자마자 몰려드는 인파를 피해 전력 질주를 하고 있다. 글.영상: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2024.04.06
[영상뉴스] 연예인급 인파 몰린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6일 오후 동성로에서 국민의힘 대구 합동 후보 유세 지원 사격에 나섰다. 갑자기 잡은 경산 일정을 소화하고 오느라 예정 시간 보다 늦게 도착한 한 위원장은 전력 질주로 달려, 유세 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시민들을 향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유세 지원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친근감을 표했다. 한 위원장을 지켜보던 한 청년들은 "마치 연예인을 보는 것 같다.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글.영상: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대구 국민의힘 책임당원 30여명, 무소속 도태우 후보 지지 선언
대구지역 국민의힘 책임당원 30여명이 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이들은 4일 오후 2시쯤 대구 중구의 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고 보수의 가치를 위해 싸울 수 있는 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은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가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을 요구하는 기막힌 일이 일어났다"며 "선거를 앞두고 입당해 아직 책임당원 자격조차 없는 전략공천 후보들의 무책임한 행태와 애당심이 의심스러운 자질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 "대구 중-남구 역시 정당한 공천 과정을 거친 도 후보를 배제하고 윤석열 정부 차관에서 쫓겨난 사람을 하룻밤 사이에 후보로 만들었다"며 "김기웅 후보를 국민의힘 대표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을 사랑하고 지키기 위해 전략공천 후보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고 보수의 가치를 위해 싸울 수 있는 진정한 보수의 대표 도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무소속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
2024.04.04
[포토뉴스] 봄비 내리는 대구 중앙로
봄비가 내린 3일 대구시 중구 중앙대로 화단에 심어진 튤립 옆으로 비옷을 입은 어린이들이 종종걸음으로 지나가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4.03
대구 중-남구 도태우 "김기웅 후보, NLL 무력화 발언 입장 밝혀라"
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가 국민의힘 김기웅 'NLL(서해 북방한계선) 무력화'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다.도 후보는 3일 성명을 내고 "김 후보는 2일 TV토론회에서 두 가지 질문에 답변하지 않거나 허위에 가까운 왜곡 발언으로 일관했다"며 "제한된 방송 시간 때문이었다면 이제라도 김 후보는 국가의 주권과 보수의 핵심 정체성에 관련된 두 가지 물음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의 과거 NLL 발언, 지난해 7월 "통일부가 그동안 마치 대북지원부 같은 역할을 해왔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등에 대한 김 후보의 생각을 밝히라고 거듭 요구했다. 도 후보는 "김 후보의 조속한 결단과 행동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했다.앞서 김 후보는 토론회에서 도 후보의 질문을 받고, "없는 얘기를 만들거나 사실을 왜곡해 국민을 혼선시키고 국론을 분열하게 하면, 그것을 원하는 것은 북한"이라고 맞섰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
[포토뉴스] "골든타임 사수"
2일 대구 중구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상황의사와 상황요원이 지역 응급의료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포토뉴스]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응급의료 현황 확인하는 상황의사
2024.04.02
[포토뉴스] 부활절 미사 드리는 신자들
부활절인 31일 오전 천주교 대구대교구 남산성당에서 신자들이 부활 대축일 미사를 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3.31
공식 선거운동 첫날 격전지 중남구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대구의 유일한 격전지 중-남구는 후보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에도 후보들은 우비를 입고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전 6시 30분, 한산하던 명덕네거리가 소란스러워졌다. 중-남구 선거유세 1번지인 명덕네거리를 선점한 후보는 분홍색 점퍼를 입은 무소속 도태우 후보였다. 도 후보는 7시부터 경괘한 음악과 함께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도 후보가 선택한 선거음악은 '질풍가도'였다. 도 후보는 중-남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중구와 남구는 건국과 호국, 산업화와 민주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지역으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거 유세에는 도 후보 부인도 함께 주민들과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도 후보와 600m 거리인 중구 계명네거리에는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가 자리를 잡았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중구 계명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유세 활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가 선택한 음악은 '찐이야'와 '한잔해'였다. 유세를 시작한 김 후보는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중·남구를 만들기 위해 가진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중·남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국민의힘 김기웅을 꼭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 후보 부인과 아들도 함께 참석해 유세활동을 펼쳤다.더불어민주당 허소 후보도 비슷한 시각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출정식을 본격 유세에 나섰다. '한잔해', '순정', '비행기'를 유세 음악으로 선택한 허 후보는 "대구는 더 이상 국민의힘이 잡아놓은 물고기가 아니다"며 "이번에는 민주당 후보에게 대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중구 남구의 미래를 몰상식한 발언을 일삼는 후보와 대구를 전혀 모르는 낙하산 후보에게 맡길 수 없다"며 "4월10일 허소의 승리는 몰상식에 맞선 상식적인 중구남구 주민의 승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민주당 허소 후보
2024.03.28
'6·25전쟁 대구 피란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상·작품 재조명' 한국전선문화관 개관
6·25전쟁 당시 피란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상과 작품을 재조명하고, 대구에서 꽃피운 전선문화(戰線文化)를 소개·전시하는 '한국전선문화관'(중구 향촌동 14-5)이 28일 문을 열었다.개관식에는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영남일보 주필 겸 편집국장을 지낸 구상 시인의 딸 구자명 소설가, 류규하 중구청장, 분야별 문화예술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성악가 김동녘의 가곡 공연을 시작으로 전시관 조성공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전시관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앞서 대구시는 중구 향촌동 옛 '대지바' 건물을 2020년 철거 직전 매입하고 리모델링해 한국전선문화관으로 조성했다. 대지바는 6·25전쟁 당시 피란 문인들의 후원자 역할을 했던 구상 시인이 후배 문인들과 교류했던 전선문화의 상징적 공간이다.'전선문화'란 6·25전쟁 당시 전국에서 몰려든 문화예술인들이 꽃피운 대구만의 독특한 장르다. 이번 한국전선문화관 개관을 통해 전선문화의 발상지인 대구를 알리고 향촌동 일원이 생동감 있는 문화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전선문화관은 외부 전면·측면에 LED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문학(구상, 박목월, 유치환, 박두진, 마해송, 조지훈) △음악(김진균, 이경희, 하대응, 권태호) △미술(정점식) △무용(김상규) △연극(김동원)등 전선문화를 대표하는 분야별 예술인들을 타이포그래피 영상으로 표현했다. 1층 전시공간은 대구가 '최후의 방어지'로서 피란민의 도시가 된 배경을 연표 그래픽과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북, 빔프로젝터 등을 활용해 1950년대 '문인의 작업실'을 재현한 공간에서는 생전 모습의 구상 시인이 등장해 종군작가단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피란예술인들의 작품이 실린 영남일보도 볼 수 있다. 영남일보는 6·25전쟁 당시 하루도 휴간하지 않고 발행된 전국 유일의 신문으로, 피란예술인들이 지면을 통해 수많은 작품을 발표해 '전선문화 발상지 대구'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2층 실감형 미디어아트룸은 1950년대 대지바를 재현한 공간으로 당시 대지바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특히 북토크, 창작모임 활동이 가능하도록 가변형 공간 시스템을 마련해 활용도를 높였다.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한국전선문화관이 위치한 향촌동 일원은 당대 최고 예술인들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는 곳"이라며 "이곳을 대한민국 전선문화와 근대문화의 상징적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대구 중구 향촌동에 문을 연 한국전선문화관.한국전선문화관 개관식 참석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구상 시인의 딸 구자명 소설가, 류규하 중구청장, 분야별 문화예술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전선문화관 내부 모습.한국전선문관에서는 피란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미디어 북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정부, 非수도권 국립대 건의 전격 수용…의대 신입생 모집인원 조정 허용
의대생 유효 휴학계 제출 건수 소폭 늘어 총 만585건…수업 거부 대학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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