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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계명대 창업지원단 우수 창업기업] 친환경 목재로 사회적 가치 실현 '앞산목공방'
창업에 도전하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럴 때 대학이 가지고 있는 각종 노하우와 교육 시스템이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프라, 사업비,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창업기업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지난해 6월 대구시 남구에서 문을 연 '앞산목공방'은 주로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교구를 제작하고, 창의융합형 교육 서비스 모형을 개발하는 곳이다.친환경 목재를 사용하는 등 제품 사용의 안정성 확보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앞산목공방은 지난해 계명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창업을 준비해왔고, 같은 해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창업 이후에는 친환경 목재 교구 납품을 비롯해 목공 체험 연수 실시, 창업 기업 전시회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산목공방 배원한 대표는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학교 내 창의 체험 공간(메이커스페이스)을 구축하고 담당한 경험이 있다.배 대표는 산림청의 목재교육전문가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서 목재의 활용과 가치에 대해 깊이 공감하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게 됐다고 한다.배 대표는 "목재를 활용한 창의 체험 교육은 친환경과 탄소 중립의 사회적 가치 실현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역량 개발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비전과 가능성에 희망을 품고 정든 교직 생활을 뒤로 한 채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우선 내가 가졌던 꿈을 현실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 지원해준 계명대 창업지원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올해는 각 분야별 아이템 개발과 함께 기업의 브랜드를 알리고 사업의 영역을 넓혀 그 가치를 높여가고 싶다. 이제 겨우 틔워 낸 소중한 새싹을 더욱 잘 가꿔서 장차 튼튼한 거목으로 성장시켜 가겠다. 소통과 나눔,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며, 나아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목재 교구 전문 제조업체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앞산목공방의 운영 모습과 생산 제품들.
2024.03.27
젊은 예술가의 사랑과 우정…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테너 이찬구와 함께하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으로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테너 이찬구와 함께하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을 30일 오후 5시 가온홀에서 공연한다.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La Boheme)'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들의 인생 풍경'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다. 19세기 프랑스 파리 대학가에 모여 사는 네 명의 젊은 예술가인 시인 로돌포와 미미, 화가 마르첼로와 그의 연인 무제타의 사랑과 우정을 담아낸 작품이다.이번 공연 예술총감독을 맡는 테너 이찬구는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페라 '라 보엠', '리골레토', 베르테르, 나비부인 등 수십 편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다. 그는 특히 라 보엠 주역만 100회 이상으로 국내 최다 출연한 성악가이다. 예술총감독인 이찬구가 로돌포 역을 맡고, 미미는 최윤정, 무제타는 윤해진, 마르첼로는 최병혁, 쇼나르는 정준식, 꼴리네는 김일훈, 베누아는 장철유가 출연한다. 반주는 김예지가 맡는다. 전석 2만원. (053)422-6280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예술감독 이찬구. 봉산문화회관 제공
[포토뉴스]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열린 경북 김천 율곡동
27일 경북 김천시 율곡동 939일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왕벚나무 외 5종의 묘목을 심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외교부 '2025 APEC' 개최 도시 선정 본격화…경북도 "가장 부합 도시 경주뿐"
외교부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에 돌입하면서, 경주시를 비롯한 유치 희망 4개 도시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외교부 2025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 21일 제1차 회의를 열고, APEC 개최 도시 선정 기준으로 △APEC정상회의 유치 목적과 기본계획의 우수성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 여건 △정상회의 운영 여건 △국가 및 지역 발전 기여도 등 4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외교부는 다음 달 개최도시 유치 신청서를 접수한 뒤 5월까지 현장 실시를 마치고, 상반기 내 선정도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개최를 희망하는 도시는 경주시를 포함해 인천시, 부산시, 제주도 등 4곳이다.이에 경북도와 경주시도 27일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는 등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날 외교부를 방문,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지방시대 균형 발전이라는 정부 국정 목표 실현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가 '경주'임을 재차 강조하며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전했다.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의원(국민의힘·경주),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외교부를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단순 회의나 도시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한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발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 국가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APEC의 포용적 성장 가치 실현 최적의 도시는 오직 경주 뿐"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2021년 민선 8기 출범부터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에 나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포용적 성장과 균형 발전 실현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 △정상 경호와 안전의 최적지 △대한민국 경제발전 경험 공유 측면에서 경주가 APEC이 지향하는 개최 최적지라는 당위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이날 조 장관에게 "경주가 어떠한 시·도민 보다 APEC 유치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난해 100만 서명운동 시작해 85일 만에 146만 명이 넘는 서명을 확보했듯 시·도민의 APEC 유치 열망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주는 유치 의사를 표명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이지만, APEC 정상회의 운영의 안정성과 편의성은 물론 개최에 필요한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을뿐 아니라 성장동력과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도 국내 어느 곳보다 가장 큰 개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여러 지자체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개최도시 선정에 있어서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2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영덕 앞바다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7천여만 원에 위판
경북 울진 해경은 영덕군 축산항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가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죽은 고래는 대진항 동방 1.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 호 (20t) 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A호 선장 B씨(70대) 는 "정치망 그물을 회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라고 말했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죽은 고래가 길이 4.52m, 몸통 둘레 2.48m의 수컷 밍크고래로 확인했다.고래는 영덕 북부수협을 통해 7천 16만 원에 위판됐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27일 오전 6시쯤 경북 영덕군 축산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A호가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 우수 창업기업] 횡단보도 안전을 책임질 스마트볼라드, '디에이치테크'
창업에 도전하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럴 때 대학이 가지고 있는 각종 노하우와 교육 시스템이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프라, 사업비,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창업기업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지난해 5월 설립된 '디에이치테크'는 보행 안전시설물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 가이드라인 표시형 LED조명'으로 특허 등록을 했다. 올해 1월에 조달청 나라장터 이용자등록을 했으며, 이달에는 조달청 벤처나라에도 지정됐다.최근 사회적으로 대두가 된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형 볼라드'가 디에이치테크의 주력 제품이다.디에치테크는 "스마트볼라드는 QR코드 인식이 가능해 횡단보도 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4차 산업의 융복합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횡단보도 내 주요 사고요인 중 하나가 운전자와 보행자 간 존재 인식을 잘하지 못하는 사각지대 발생에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개발이 시작됐다.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선 횡단보도 대기 시 보행자가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안전 대기 구역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디에이치테크의 스마트볼라드는 볼라드 상부의 공익디자인 및 안전문구를 통해 보행자가 신호 대기 시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안전구역이 형성되고, 보행 시에는 안전가이드 '레드 라인'을 횡단보도 양쪽에 연출해 운전자는 정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원리로 운영된다.디에이치테크는 올해 상반기 스마트혁신기술제품 실증지원사업 신청을 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 기술개발제품 시제품구매제도 신청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 500개 이상의 수요기관에 제품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하반기에는 조달청 혁신 시제품 등록도 할 예정이다. 특허기술 파생등록을 통한 IP권리 확보, 수익 모델의 다양화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디에이치테크 측은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을 통해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실현하고, 사업화 진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초기 기업이다 보니 부족하거나 배워나가야 부분들이 많았는데 관계자분들을 통해 하나하나 계단 오르듯 이루어 낼 수 있었다. 지원사업을 통하여 일구어낸 결과물을 토대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디에이치테크의 '스마트볼라드'.
[계명대 창업지원단 우수 창업기업] 어디서나 간편하게, 두피 모발 토탈 케어 '패스트힐'
창업에 도전하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럴 때 대학이 가지고 있는 각종 노하우와 교육 시스템이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프라, 사업비,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창업기업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지난해 설립한 '패스트힐'은 탈모 증상 완화 샴푸 등 두피 모발 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자연에서 91% 생분해되는 프로테고 원단을 사용한 일회용 '프렌들리 라인' 6종을 출시해 판매 중이며, 태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생활 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형 두피 모발 케어 서비스 플랫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관련 내용으로 특허 출원과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패스트힐 이주영 대표는 2019년부터 4년 동안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클라이언트들과 소통하면서 화장품을 개발하고 제작해 수출 및 유통을 총괄하는 업무를 해왔다. 탈모 관련 제품 상담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지난 2022년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 대표는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올해 1월에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피칭 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패스트힐은 현재 탈모 증상 완화 샴푸(470㎖)와 2년 내로 자연에서 91%가 생분해 되는 프로테고 원단을 사용한 제품인 '프렌들리 라인' 탈모 증상 완화 샴푸(10㎖), 컨디셔너(10㎖), 두피 앰플 4종(민감성, 지성, 건성, 모발 성장 촉진용)(3㎖) 등 총 7종을 생산하고 있다.이주영 대표는 "올해는 패스트힐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프렌들리 라인'의 제품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며, 태국뿐 아니라 동남아 다른 나라로도 해외시장 진출을 넓혀갈 계획이다"라며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 더 깊고 정확히 인지를 할 수 있었고, 사업 진행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예비창업패키지 졸업 기업으로써 더 탄탄히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패스트힐'의 제품들.'패스트힐'의 제품들.
[계명대 창업지원단 우수 창업기업] 빅데이터 기반 오프라인 광고 서비스(우스팟), '로인즈'
창업에 도전하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럴 때 대학이 가지고 있는 각종 노하우와 교육 시스템이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프라, 사업비,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창업기업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지난해 설립된 '로인즈'는 오프라인 광고 플랫폼인 '우스팟'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시각, 편집, 홈페이지 등)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새롭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것을 기업의 목표로 한다.'우스팟'은 다양한 오프라인 광고(지정 게시대, 이동형 광고, 전광판 등) 정보를 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한곳에 모아 비교 분석하기 쉽게 한 오프라인 광고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하듯 쉽게 오프라인 광고 정보를 조회 및 확인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만든다. 우스팟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활용 데이터(유동 인구, 금융 소비 데이터 등)를 기반으로 광고주의 업종, 예산, 타깃 연령 등에 따라 광고주 및 타깃 소비자 그룹별로 매체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 광고 견적에 드는 기회비용을 줄이고 광고주에게 실시간 솔루션도 제공한다.최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오프라인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광고 형태가 등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로인즈는 기대한다.로인즈는 지난해 계명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과 달서구 청년창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연말에는 우스팟(OOHSPOT) BM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표준화되지 않은 기존의 오프라인 광고 관련 정보들이 통합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채널 △통합 채널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광고주에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편리한 광고 집행 및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불필요하고 복잡한 단계별 프로세스를 간소화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이 2024년 한해 로인즈의 계획이다.로인즈 권기철 대표는 "예비창업패키지는 사업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최고의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수차례에 걸친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한 약점을 보완할 수 있었으며, 함께 선정된 대표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소통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굳은 마음과 자세로 기업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빅데이터 기반의 오프라인 광고 서비스 '우스팟'
[계명대 창업지원단 우수 창업기업] 해양에서 탄소제로에 도전한다 '블루카본 (BlueCaborn)'
창업에 도전하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럴 때 대학이 가지고 있는 각종 노하우와 교육 시스템이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프라, 사업비,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창업기업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블루카본'(BlueCaBorn)은 해양의 친환경 탄소(Blue Carbon)를 포집하는 친환경 '기후테크' 기업이다. 블루카본은 인류가 직면해 있는 온실가스 문제를 해양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이로써 끊임없이 발전해온 인류 정주환경 번영의 역사를 이어가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블루카본에 따르면, 매년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510억 t 이상, 그중에서도 이산화탄소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로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가 지속되자, 단순히 배출 속도를 늦추는 걸 넘어 넷-제로(Net-zero) 및 탄소네거티브(Carbon negative) 개념이 대두됐다. 넷-제로란 지구상에서 생성되는 탄소량과 흡수되는 탄소량이 동일해 총합이 '0'이 되는 것을 말한다. 탄소 네거티브는 넷-제로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으로, 탄소 배출량보다 흡수량이 더 많은 상태를 말한다.블루카본은 해양에 흡수되는 이산화탄소를 친환경적으로 제거하는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블루카본은 그 핵심 기술로 해양생태계와 지구생태계를 회복시키고자 한다.또 블루카본은 해수 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광물화시키는 입자기술을 갖고 있다. 이 기술로 광물화된 입자는 자발적 탄소시장에 1차 판매된다. 생성된 광물은 자동차 보강재료 및 건축용 시멘트로 재활용됨으로써 2차 판매가 이뤄진다.창업자인 황동수 교수는 기술이전 총 8건, 총 기술료 입금액 6억3천만 원으로 학계에서 산업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황 교수가 창업에 관여한 <주>네이쳐글루텍(박사학위 연구주제 )와 <주>에이엔폴리는 최근 두 기업 모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시회인 CES에서에서 2024 CES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블루카본 측은 "한국의 국민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30년에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자발적 탄소 시장에서 국민 1인당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는 국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대한민국의 제조업 미래 국가 가격 경쟁력에 초격차를 가져다주는 대체 불가 핵심 미래기술을 해양에서 찾기 위해 창업을 하게 됐다"며 "원천기술을 통해 블루카본은 기후 테크 시장과 친환경 소재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블루카본'의 창업 멤버인 포항공과대학교 이기라 교수와 황동수 교수, 서강대학교 박제영 교수.
계명대 글로컬대학 도전 주요 키워드는?…'무경계' '산학융합' '지역' '신산업'
계명대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지산학 협력 허브' '지역과 함께 잘 가르치는 무경계 대학' 등의 혁신 전략으로 2024년 글로컬대학에 도전장을 냈다고 27일 밝혔다.계명대는 대구시 지방시대 계획과 대구RISE 체계 전략 분석을 통해 대구형 지산학 협력 기반의 트라이앵글 산학융합캠퍼스(특화캠퍼스 3개+공동캠퍼스 3개)와 'D(Daegu)-글로컬 혁신공유대학' 기반 고등교육협업생태계 모델 등을 글로컬대학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산학융합캠퍼스는 계명대가 도심형 산업단지에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대구신산업 중심으로 기존 캠퍼스를 산학협력 허브형 트라이앵글 특화캠퍼스(헬스케어-성서, 모빌리티-달성, 문화·창업-대명)으로 재구조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들과 함께 직업교육 중심으로 트라이앵글 공동캠퍼스(첨단의료-신서혁신, 항공물류-통합신공항, SW융합-수성알파)로 영역을 확장하는 지역정주형 지산학협력 모델이다.'D(Daegu)-글로컬 혁신공유대학'을 기반한 고등교육협업생태계의 주요 내용은 우선 계명문화대와 통합하고, 지역의 전문대(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대구공업대, 수성대)와 함께 학생들이 전문학사과정과 일반학사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학위제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학 간 벽을 허물어 지역정주형 직업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기업의 요구에 맞춰 재직자와 유학생의 재교육과 훈련을 지원하는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스텍과 디지스트, 지역 내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공동연구로 대구형 BK(Brain Korea) 고급혁신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또 '계명 글로컬 콤플렉스'는 유학생의 교육과 정주를 지원하는 시설과 지원 프로그램의 집적체라고 계명대는 설명했다.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에 대한 내용도 이번 혁신안 포함돼 있다. 계명대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위해 지자체와 관련 기관, 기업체 등 70여 곳과 지산학연 협약을 체결하고 계명대 달성캠퍼스를 모빌리티캠퍼스로 선포한 바 있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함께 인재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 방향으로 잡고 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지역대학은 지역발전과 혁신, 청년들의 지역정주에 필요한 인재양성 정책이 무엇인지 개발해 제공하고, 지역혁신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 계명대는 항상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고 동행할 것"이라며 "계명대는 이번 글로컬대학에 반드시 진입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계명대 정문. 계명대 제공신일희 계명대 총장
2027년부터 인구소멸지역 경북 영양·의성·청송·봉화, 대구 군위 '쿠세권' 된다
쿠팡이 올해부터 3년간 3조원을 투자해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 이른바' 쿠세권'을 전국으로 확장한다. 특히 경북 봉화, 청송, 의성, 영양, 대구 군위군 등 인구소멸지역도 로켓배송권역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27일 쿠팡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신규 통합물류센터(풀필먼트센터) 확장과 첨단 자동화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3조원을 투입한다. 이럴 경우 2027년부터는 230여개 전국 시·군·구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해진다.인구 수로 보면 전 국민 5천130만명 중 무려 5천만명 이상이 서비스 권역에 들어가는 셈이다. 사실상 국내 전 지역이 쿠세권에 포함되는 셈이다. 주목할 점은 추가될 쿠세권지역 상당수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이다. 잘 활용하면 지방인구소멸 대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쿠세권은 17곳이다. 3년 뒤엔 60여곳으로 늘어난다. 특히 경북에는 봉화, 의성, 영양, 청송 등 고령화(65세 이상) 비중이 40%가 넘는 지역이 로켓배송이 가능한 신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 3만명 미만이 대구 군위군도 쿠세권에 포함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27일 대구경북 구름많고 일교차 커…낮 최고기온은 14~20℃
27일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까지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기온이 15~20℃의 분포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 이상으로 크겠다.이날 낮 최고 기온은 14~20℃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북내륙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여 추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안개가 자욱히 내려앉은 대구 수성못가에서 시민들이 아침산책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DB
"육아가 궁금한 아빠들은 다 모이세요~"…경북도, '100인의 아빠단' 모집
경북도가 부부가 함께 육아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2019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추진 중인 '경북 100인의 아빠단'은 초보 아빠들에게 육아 정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아빠 육아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특히 올해는 아빠와 자녀의 관계뿐 아니라 부부 간 서로를 격려하는 미션, 간담회 등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사회문화 확산과 적극적 육아 활동을 유도할 예정이다.또 아빠 육아 노하우 확산을 위해 아빠단 활동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콘텐츠 크리에이터'도 선발한다.6기 경북 100인의 아빠단은 2022년생(3세)부터 2018년생(7세)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10일까지 온라인 설문 페이지를 통해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선정 결과는 4월 11일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아빠단은 12월까지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5개 분야(놀이·일상·건강·교육·관계)의 온라인 주간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경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추진하는 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보건복지부에서 별도로 선정한 멘토 아빠단(25명)이 매주 1회 초보 아빠들의 수월한 미션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사진 및 영상자료 등을 통해 노하우를 전한다. 경북도는 매월 '이달의 우수 아빠'를 선정, 활동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학교폭력 로그아웃·친구사랑' 대구 으뜸새마을금고 캠페인
대구 으뜸새마을금고(이시장 장태훈)가 지난 25일 대구 서구 경운초등 앞에서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으뜸새마을금고 임직원을 비롯해 최성호 내당4동파출소장 및 대원, 최주성 경운초등 교장,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공단 직원 및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로그아웃! 친구사랑 로그인! 친구사랑 학교사랑 작은관심 으뜸존중'이라는 홍보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CES 2024' 최고혁신상 미드바르, 이강덕 포항시장 "에어팜 지원 집중"
이강덕 포항시장이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주>미드바르를 지난 25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한동대 창업기업인 미드바르는 공기주입식 '에어팜'이라는 기술과 함께 양분과 수분을 미스트로 공급해 물 사용량을 줄인 에어로포닉스 기술을 스마트팜에 접목해 최고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미드바르는 지난해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관련 지원에 힘입어 생산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강덕 시장은 "미드바르는 기후변화, 고령화, 인력 부족 등 연구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기업이 가진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 등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대구권 의대 교수 8명 사직서 제출…정부 대화 촉구에도 의료계 강경한 태도
의협 새 회장 강경파 임현택 당선…'의대 증원 논쟁' 고조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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