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예천아시아 U20 육상대회' 개막···7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띤 레이스
'제20회 예천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지난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라 26개국 선수들이 7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대회조직위 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식전행사로 타악 밴드 공연과 태권 마샬아츠 공연 등이 선보였으며 이어 선수단 입장, 환영사와 축사, 선수대표 선서, 개회선언 등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선수들은 선서를 통해 스포츠맨십을 지키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식후행사로 레이저 미디어아트쇼, 불꽃놀이, 인기 가수 효린과 아이돌 그룹 첫사랑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 26개 회원국 선수와 코치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해 4일부터 7일까지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육상 가족이 우의를 다지고 참가한 선수 모두가 최고의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을 찾아준 아시아의 젊은 육상 선수들 모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회 마지막 날까지 아시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 등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지난 3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지난 3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선수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지난 3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참가국 선수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3.06.04
[영상뉴스] '신나게 달려보자' 제16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 영남일보
4일,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제 16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 대회는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이 후원하고 영남일보가 주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이인선, 주호영, 류성걸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대회에는 대구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여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는 하프, 10km, 5km로 진행되었으며, 신인걸그룹 ADYA(에이디야)와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팀 블루팅커스의 사전공연과 함께 몸을 푼 참가자들은 하프, 10km, 5km 순으로 출발했다.참가자들은 일찍 찾아온 더위를 이겨내며 안전하게 마라톤을 완주했다. 하프 코스 1위는 김덕하씨로 1시간 15분 05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여자부 1위 권순희씨가 1시간 27분 33초를 기록했다.권순희/ 여자 하프 1위2009년도에 제가 여기 풀코스 1등을 했던 기억이 뛰면서 새록새록 돋아서 아직까지 건강하게 운동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김덕하/남자 하프 1위업힐 코스가 많았는데 운동이 엄청 많이 돼서 좋았어요.최고령 참가자와 최연소 참가자에 대한 시상과 최다 참가팀에 대한 시상도 이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문의 상금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한 경품도 제공되었다. 김용국kyg@yeongnam.com
[제16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계성마라톤회 "동문회원·가족 동반참가…친목 다져요"
계성고등 동문으로 구성된 계성마라톤회가 오는 4일 열리는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동문 간 친목을 다진다.2005년 창단해 2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계성마라톤회는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 단골손님이다. 연간 공식 행사로 상반기엔 대구 마라톤 대회와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 중 1개 대회에 참가하고, 하반기엔 달서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지난 12회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선 70여 명의 계성고 동창회원들이 참가했고, 2021년 11월엔 신천에 자체 코스를 만들고 보급소를 설치해 영남일보마라톤 언택트 대회를 실시했다. 또, 같은 해 12월 대면 행사로 열린 제14회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도 참가했다.50여 명의 회원들은 코로나19 이전엔 활발히 모임을 갖다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자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6월부터 매월 둘째 수요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함께 모여 달리기를 즐기고 인근 식당에서 월례회를 가지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계성마라톤회 관계자는 "올해 대회에도 50여 명의 회원과 회원 가족들이 참가해 서로 얼굴을 보고 함께 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2021년 12월12일 열린 제14회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계성마라톤회 회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2023.06.02
[제16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정화중학교 "지식·인성뿐만 아니라 체력까지 갖추는 교육"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를 유난히 더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매년 빠짐없이 출전하는 열성 출전자들도 그렇겠지만 처음으로 출전하는 참가자들의 마음은 더욱 설렌다. 여러 단체 출전팀 가운데 올해 첫 출전을 앞둔 대구 정화중이 눈에 띈다. 정화중은 이 학교만의 특별한 교육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학생들이 지식과 인성뿐만 아니라 체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급격히 저하된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목표로 1인 1스포츠활동, 사제동행 스포츠활동,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방과후 수업과 체육대회, 교내댄스대회, 교내줄넘기대회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교내 활동뿐만 아니라 마을 단위 학교스포츠클럽(배드민턴, 축구)을 통해 인근 학교의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7560+운동'이나 '가족공감 1160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7560+운동은 일주일(7)에 5일 이상, 정규수업 외에 하루 60분 이상을 누적해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 또 1160운동은 1주일에 1회 60분 이상 가족들과 운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이번 영남일보 하프마라톤 대회에 모두 103명이 참가하는 정화중학교는 이 중 학생(72명)과 교사(2명)를 제외한 29명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다. 온 가족이 함께 참가 신청을 한 팀도 16개나 된다. 이처럼 학생들과 가족들의 대규모 참가에는 김유미 교사의 영향이 컸다. 2회 때부터 빠짐없이 참가 중인 김유미 교사는 학생들에게 대회에 참가하면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직접 체험한 달리기의 즐거움과 활기 넘치는 대회 현장을 이야기해 학생들의 관심을 올렸다. 김유미 교사는 "올해 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가해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과 학업 성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보 정화중 교장은 "정화중학교는 학생 맞춤형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활기찬 학교생활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0교시 체육활동, 점심시간 체육활동, 방과후 체육활동 등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대한의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글·사진=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KakaoTalk_20230601_143217123 5월31일 대구 정화중에서 김영보(왼쪽 둘째줄 첫째)와 영남일보국제하프마라톤 대회 출전을 앞둔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 젊은 건각들 예천으로 속속 집결···4일부터 U20육상대회 '스타트'
경북 예천군이 대한민국 최초로 오는 4~7일까지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아시아권 U20육상경기대회로 그동안 육상 전지훈련 1번지로 각광 받으며 전국 유수의 육상대회 개최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른다는데 의미가 크다. 아시아육상연맹 26개 회원국 선수와 코치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해 육상계의 샛별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군은 국제대회의 성공개최 준비를 위해 예천스타디움 리모델링, 전광판과 조명타워 신규 설치, 야외 화장실 리모델링 등 참가선수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국제대회를 치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시설을 구축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또 포환던지기 등 투척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이 공백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 투척 연습장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각별히 신경을 쏟았다.뿐만 아니라 STX리조트에 마련된 선수촌은 객실 환경 정비를 마쳤으며 세탁실 설치 등 편의 시설을 갖추는 등 선수들이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입국한 국외 선수단들은 수송버스로 공항부터 예천스타디움, 선수촌, 훈련장 등을 오가도록 했다.지난 달 22일에는 대회 운영의 주축이 될 자원봉사자들의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갖는 한편 현장 교육을 겸한 답사를 마쳤다. 이들은 대회 중 각자 맡은 위치에서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게된다..특히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과 축하공연은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예천스타디움에서 인기가수 효린과 아이돌 그룹 첫사랑의 공연, 레이저 쇼 등을 진행해 화려한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지난 달 28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 20명이 선수촌에 입촌해 연습에 구슬땀을 올리고 있고, 국가별로 속속 입국 중이다. 대회를 앞두고 예천읍 시가지는 심판진을 비롯한 방문객들로 가득 차 활기를 띠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한몫하는 분위기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과 예천군의 좋은 이미지를 담아갈 수 있도록 성숙한 군민의식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오는 4일부터 열리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 할 외국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 할 한 외국선수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23.06.01
청도 이서중 박준호 전국소년체전 금1, 동1
경북 청도 이서중학교 박준호가 지난 5월27~28일 울산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에서 1천500m와 8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준호는 "훈련과정은 힘들었지만 코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교, 청도교육지원청 등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 결과이고, 특히 믿고 응원해준 가족이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동재 청도교육장은 "박준호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선수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이서중 박준호 선수가 전국소년체육대회 1천500m 육상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교육지원청 제공
[제16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DGB대구은행 "직원 만족도 높고 가족들 친해지는 계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늘 지역민과 함께 달리겠습니다."DGB대구은행이 오는 4일 오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16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 마라톤대회에 148명이라는 최대 인원이 단체 참가를 신청했다.대구은행은 올해 황병우 행장의 취임에 맞춰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포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매년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은행으로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해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있다"면서 "대구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공감하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늘어나고 있고, 지역사회 행사에 대한 참여활동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대구은행은 지금까지 영남일보 마라톤대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했다. 은행 담당자는 "영남일보 마라톤대회의 코스가 좋아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가족들이 친해질 수 있는 계기도 된다"며 웃었다.영남일보 마라톤대회에는 직원은 물론 가족들도 대거 찾는다. 축제 분위기를 가족과 함께 즐기기 위해서다.대구은행 직원들은 5㎞와 10㎞, 하프까지 다양한 코스에 도전한다. 지역민과 함께하고, 직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며 가족애도 확인하는 기회가 된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DGB대구은행은 4일 열리는 영남일보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148명이 참여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DGB대구은행 제공
[제16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위아"런" 대구…지역청년 120명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런'
대구지역의 청년 자원봉사 단체 내 달리기를 좋아하는 회원들이 모여 결성한 러닝 모임인 '위아"런"(We ARE "Run") 대구'가 6월4일 열리는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위아런 대구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대구지역연합회 청년자원봉사단체로, 대학생 및 직장인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지역연합회 청년자원봉사단체 회원 6천여 명 중 300명가량이 위아런 대구로 활동 중이다.이들은 지역사회와 나아가 지구촌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지난 4월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소외계층 돕기 제10회 행복한 가게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고, 참가비로 마련한 1천140만원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심상권 위아런 대구 홍보팀장은 "달리기를 좋아하는 회원들끼리 모여 러닝 모임을 결성하고 점차 활동의 영역을 넓혀나가고자 한다. 평소에는 회원들이 서로 연락해 같이 달리기로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추후에는 플로깅이나 EM흙공 던지기 등의 활동도 펼칠 계획"이라며 "이번 영남일보 마라톤대회에 약 120명의 회원이 참가하는데 회원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위아런이 속한 청년 자원봉사 단체는 국내 총 12개 지역 연합회와 국내 78개 지부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약 9만명의 청년 회원이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4시간 내 최다 온라인 헌혈자 등록 7만1천121명으로 세계 기록 달성과 함께 기네스에 등재된 바 있고, 실제 헌혈에는 7만3천807명이 참여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지난 4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소외계층 돕기 제10회 행복한 가게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위아"런"대구 회원들이 단체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31
[포토뉴스] 칼 같은 군무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크리스털홀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 WT 시범단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등에 맞춰 각종 태권도 동작과 격파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선수단, 소년체전서 138개 메달 획득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이 13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은 35개 종목에 1천185명(선수 804명, 임원 38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48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48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노현정(다산초6)과 서예준(압량중2) 선수가 육상종목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기영난(다산중)이 송다원(성남여중)이 각각 육상 4관왕과 3관왕을 차지했고, 문하린(창포중)은 역도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육상 노현정(다산초)과 양궁 이지호(예천중) 등 2관왕도 6명을 배출했다. 경북선수단은 육상에서 총 50개의 금메달 중 13개를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단체경기에서도 적지 않은 메달을 획득했다. 하키는 2개종별에서 금 1, 동 1의 전종별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성주여중은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의 우수한 성과가 고등, 대학, 일반으로 이어져 경북체육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하키 성주여중 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여중부 우승을 차지하며 소년체전 4연패를 달성한 성주여중 하키부.
2023.05.30
성주군 태권도 선수단.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1,은1,동1'
경북 성주군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성주군 태권도 선수들은 매년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20일~22일까지 울산 문수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성주군은 경북도 대표 선수로 남자 1명, 여자 4명이 출전해 경기 첫날 여자 16세 이하부에서 최건영( 53kg급) 선수가 금메달을, 김가람(40kg급) 선수가 은메달을, 남자 13세 이하부 이시훈 선수(50kg급)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정민욱 코치는 "선수들이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훈련을 잘 따라와 준 결과 오늘 같은 큰 성과를 내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 태권도가 전국적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성실히 훈련에 임하는 학생 선수와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지도자들 덕분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태권도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성주군사진(전국소년체전 출전해 메달 3개 획득)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성주군 태권도 선수단과 정민욱 코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16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대진중 "뜻깊은 경험이 성장 계기로…체력도 쑥쑥"
대진중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성취감 향상을 위해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 5㎞ 부문에 참가한다. 대진중은 학생들의 체력 향상에 따스한 배려를 더한 '대진아침달리기 프로그램'을 2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매일 아침 학교 둘레길 1.5㎞ 코스를 달린 후 1천원 이하의 자발적 성금을 기부해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대진중은 꾸준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평소 건강과 체력에 관심이 많은 자발적 참여 학생 58명과 교사 2명으로 구성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윤동규 지도교사는 "우리 지역의 체육교사들이 함께하고 있는 아름다운 달리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아침마다 학생들과 함께 달리고 있다"며 "학창 시절 출전했던 마라톤대회 완주 경험이 지금껏 맞닥뜨리는 힘든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 뜻깊은 경험을 학생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재민(3학년) 학생은 "평소 체력이 좋지 않았는데, 체력을 기르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학교에서 아침 달리기를 한다는 홍보물을 보고 참여하게 됐다.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며 점차 체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서 평소 길렀던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보고 싶었고 한 번뿐인 중학교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이번 마라톤대회를 통해 나 자신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혜순 대진중 교장은 "대진중은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함께 나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를 격려하며 완주를 위해 달려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성취감 향상을 위해 '대진아침달리기 프로그램'을 2년째 운영 중인 대진중학교가 오는 6월 4일 열리는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영남대, 금오공대 33-7 격파… 3승으로 선두 질주
대구경북미식축구 춘계리그에서 영남대가 금오공대를 격파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28일 한동대구장에서 열린 영남대와 금오공대간 경기에서 영남대는 경기 시작 7분쯤 쿼터백 손지환이 리시버 오유찬에게 1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면서 6-0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엔 러닝백 전재영이 금오공대 측면을 10야드 돌파하며 13-0으로 달아났다. 전반 종료 직전 금오공대 리시버 이승욱이 2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13-7로 추격했지만, 후반전 영남대는 러닝백 전재영과 리시버 김범수가 각각 2개, 1개의 터치다운을 선보이며 33-7로 압승했다. 같은 날 두번째 경기인 한동대와 경북대간 경기에선 한동대가 경북대를 32-17로 눌렀다. 한동대는 경기 시작 후 5분과 9분에 최은총과 김예성이 2개의 터치다운을 득점하며 12-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경북대는 외국인 유학생 노아가 30야드와 4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12-14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한동대는 후반전 강력한 러시로 경북대의 중앙 및 좌우 측면으로 3개의 터치다운을 보태 32-17로 승리했다. 2부리그에선 대구한의대가 접전 끝에 동국대를 28-16으로 격파했다. 앞선 27일 대구대구장에서 열린 대구한의대와 동국대 경기에선 대구한의대 박진영의 13야드 측면 돌파와 민승현의 30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12-0으로 대구한의대가 앞섰다. 후반엔 동국대 러닝백 김동현과 리시버 이민성이 터치다운 1개씩을 보태 12-16으로 경기를 역전시켰으나, 4쿼터 대구한의대의 민대현과 김민우가 터치다운 1개씩을 추가하며 28-16으로 역전승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영남대 신동혼(34)가 금오공대의 수비진을 돌파하고있다.
2023.05.29
[영상뉴스] 소년체전 럭비 준결승전, 경북 vs 대전 '치열한 수중전'
29일 경산생활체육공원에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북 럭비 대표로 참가한 경산중학교와 대전 대표인 가양중학교와의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28일 전북 이리북중에 승리한 경산중학교와 인천 부평중을 이긴 가양중학교는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준결승전을 치렀다. 경북과 대전을 대표하는 두 중학교는 접전을 펼쳤다. 경산중학교는 전반에 7 대 5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에 13점을 내주며 12 대 18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산중학교는 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며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한편 또 다른 준결승전인 서울 배재중학교와 경기 일산동중학교와의 경기는 14 대 7로 배재중학교가 승리했다. 대전 가양중학교와 서울 배재중학교와의 럭비 결승전은 30일 경산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제16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동우씨엠 "동우가족의 단합과 마인드 보여줄 기회"
종합주거서비스그룹 동우씨엠(대표이사 회장 조만현) 임직원 및 소속 직원 45명은 내달 4일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단체 출전한다. 이날 동우씨엠그룹 임직원 등은 각각 5㎞, 10㎞, 하프(half) 종목에 출전한다. 동우씨엠은 1999년 2월2일 창립하여 올해 24주년을 맞이했으며 3천1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동우씨엠은 '문화로 인사합시다'라는 경영브랜드를 기반으로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단체 출전하고 있다.이를 위해 동우씨엠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동호회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활발한 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동호회는 동우사회봉사단·음악동호회·사우회·산악동호회 등 네 곳이다. 이는 회사 이름을 딴 '동우동행'이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분기별로 전국 각지의 역사 유적지를 순회하거나 겨울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동우동행 행사의 일환으로 동우산악회가 주관하는 비대면 시산제를 실시했고, 올 2월에는 초례봉에서 4년 만에 정상적인 시산제를 진행한 바 있다.조만현 회장은 "휴일에도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준 임직원께 감사드리며, 임직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면서 "동우가족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건강한 심신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역량과 마인드를 갖춰 기업가치 극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지난해 열린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한 동우씨엠 임직원.
기획
[폰맛탱] '출시 27주년' 포켓몬스터 이름값하는 시리즈의 '현실' 게임…초등학생 조카도 직장인 삼촌도 함께
[서문시장과 상인, 그리고 사람] 물건 사고 팔던 전통시장에서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공간으로…방문객들의 변화
[대구경북에도 이런 기업이] 섬유기계기업 이화에스알씨…차세대 첨단소재 생산기계 국산화·디지털화 주도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말띠 [오늘의 운세] 6월 3일 ( 음 4월 15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