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구 달서구 곳곳 침수…서남시장·두류공원 주변 “큰 혼란”

  • 구경모(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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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7 15:08  |  수정 2025-07-17 15:26  |  발행일 2025-07-17
17일 오후 2시를 기해 대구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달서구 서남 신시장이 갑자기 쏟아진 장대비로 인해 물에 잠겼다. 독자제공

17일 오후 2시를 기해 대구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달서구 서남 신시장이 갑자기 쏟아진 장대비로 인해 물에 잠겼다. 독자제공

17일 오후 2시를 기해 대구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달서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앞 왕복 5차선 도로가 물에 잠겼다. 구경모기자

17일 오후 2시를 기해 대구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달서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앞 왕복 5차선 도로가 물에 잠겼다. 구경모기자

17일 오후 2시를 기해 대구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달서구 일대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서남신시장 내 통로와 일부 점포가 빗물에 잠기는 등 한때 큰 혼란이 발생했다.


같은 시각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앞 왕복 5차선 도로 역시 집중호우로 물이 차오르면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경찰은 긴급히 인력을 투입해 배수 작업을 벌이는 한편,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통제선도 설치했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현장에 나간 직원들이 상인들의 대피를 돕고 있다"며 "추가 피해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20분을 기해 대구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또 경북 구미, 포항, 경주, 경산, 고령,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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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모(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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