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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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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기자
전체기사
[공매 정보] 경북 구미시 사곡동 813
관리번호: 2024-02517-001. 경북 구미시 사곡동 813. 대. 토지 427.5㎡. 감정가 6억6천262만5천원. 최저입찰가 6억6천262만5천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http://www.Onbid.co.kr)은 2024년 6월10일 오후 2시부터 6월12일 오후 5시까지.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공매는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음. <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 정보] 경북 경주시 율동 산65
관리번호: 2024-00199-001. 경북 경주시 율동 산65. 임야. 토지 13만116㎡. 감정가 4억1천637만1천200원. 최저입찰가 4억1천637만2천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http://www.Onbid.co.kr)은 2024년 6월10일 오후 2시부터 6월12일 오후 5시까지.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공매는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음.<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경매 정보] 대구시 남구 봉덕동 근린주택
2023타경6673. 대구시 남구 봉덕동 근린주택(대지 196.40㎡, 건축면적 361.21㎡). 2016년 10월 보존등기. 철근콘크리트조 4층 건물(Irene). 1층 근린생활시설(실제 주택) 29.90㎡ 및 계단실 14㎡, 2층 3가구, 3층 3가구 각 109.98㎡, 4층 1가구 97.35㎡. 위생·급배수·도시가스 개별난방 등 설비. 남구청 남동측 인근 위치. 제2종일반주거지역. 임차인 8명(보증금 3억6천500만원, 월세 155만원) 있으나, 모두 대항력 없음. 감정가 9억5천539만4천680원. 최저매각가 6억6천877만6천원. 매각기일 5월13일. 대구지방법원 본원 경매 5계.<제공=리빙경매>
[경매 정보]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 다세대주택
2023타경37995.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 다세대주택(전체대지 563㎡ 중 대지권 70.38㎡, 전용면적 70.26㎡). 2016년 3월 보존등기. 철근콘크리트조 5층 건물(송림맨션 제에이동) 중 5층 601호. 위생·급배수·LPG가스 난방·승강기 등 설비. '삼산지' 북측 근거리 위치. 제2종일반주거지역. 고도지구(5층 이하). 가축사육제한구역. 임차인(보증금 2천만원, 월세 65만원) 있으나, 대항력 없음. 감정가 2억6천만원, 최저매각가 8천918만원. 매각기일 5월21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3계. <제공=리빙경매>
"몸만 오면 되는 상품 구성"…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무상제공 품목확대로 소비자 만족감 'UP'
"몸만 오면 되겠네요."지난 3일 공개된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견본주택을 둘러보던 한 주택 수요자는 이렇게 말했다. 본격 분양에 돌입한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가 특화설계 및 마감재 업그레이드, 빌트인 가전 등 무상제공 품목이 확대되면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개관 첫 4일간 견본주택을 둘러 본 소비자들은 △후분양에 따른 중도금대출이자 미적용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마감재 업그레이드 △다양한 세대 내 가전제품 무상 제공 △수성구 최초,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 무상 설치 등에 흡족해했다. 사실상 몸만 들어가면 되도록 상품을 구성, 추가 비용부담을 많이 덜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줬다.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후분양 단지로, 수분양자들은 계약시 10% 계약금 외 입주시 잔금 90%를 납부하기 때문에 통상 수 천만원대의 중도금 대출이자가 없다. 전 세대에 걸쳐 적용되는 발코니 확장도 무상이다.여기에다 다른 단지들이 유상옵션으로 판매하던 마감재 업그레이드도 무상 제공된다. 전 세대 주방 상판과 벽체, 거실의 아트월을 이탈리아산 세라믹 타일로 시공한다. 주방·복도·거실 바닥·벽체에 품격높은 포세린 타일을 적용한다. △전 타입 침실 3 반침장 및 일부 타입 침실 1 붙박이장 △현관 및 드레스룸 중문 도 기본적용 품목으로 제공된다.특히 수성구 분양 아파트에서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가 주방 싱크대 옆에 설치됐다. 단위 세대에서 추가로 설치하고 싶어도 최초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용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옵션인 만큼, 전 세대 공통 적용에 주부들보다는 남편들이 더 열광했다. 가전제품들도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삼성전자 비스포크 오토센서 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AI콤보 세탁건조기·에어드레서·3구 인덕션이 제공된다. 삼성전자의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14인용 식기세척기·빌트인오븐도 무상 제공 품목에 포함됐다.견본주택을 살펴본 김모씨는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가 싱크대 바로 옆에 설치된 게 무척 마음에 든다"며 "아파트 83㎡A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과 욕실을 바로 연결해 동선이 편리하도록 설계돼 있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분양 관계자는 "대구지역 부동산경기 침체기에 상품성 강화를 위해 과감하게 모든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중도금 대출이자를 낼 필요가 없고, 마감재 업그레이드와 빌트인 가전 무상 제공까지 감안하면 주변 단지와 비교해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다"고 강조했다.한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의 청약 일정은 1·2차 단지 모두 아파트의 경우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오피스텔은 1·2차 모두 13~14일 양일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지난 3일 오픈한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방문객들의 모습. 지난 3일 오픈한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방문객들의 모습.
대구 부동산시장 심층분석...한국부동산원 대경본부, 16일 '부동산 인사이트 데이'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사>아젠다21, 영남일보와 오는 16일 대구 시민을 위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인사이트 데이' 행사를 연다. 전세사기를 피하는 법과 대구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부터 경찰청·국토교통부와 함께 전세사기 단속 및 예방 업무를 수행 중이다. 첫번째 세션에선 그간 쌓은 노하우와 성과를 토대로 전세사기 유형과 실태, 피해 예방 방안에 대한 강연이 있다. 김흥규 한국부동산원 거래신고총괄부장이 강사로 나선다. 두번째 세션에선 최문기 한국부동산원 대경본부 부장이 '대구 아파트 시장, 어디쯤 와 있고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전국 최대 수준의 입주 물량 폭탄과 미분양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대구 주택시장이 어디쯤 와 있는지 서울·부산 등 주요 지역과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영남타워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오후 6~7시엔 도시락(석식)이 제공되고,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특강(각 40분씩)이 진행된다. 참석 대상자는 아젠다21 회원과 대구 시민 5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QR코드를 통한 네이버폼 양식으로 신청(문의는 k25798@reb.or.kr)하면 된다.마정호 한국부동산원 대경본부장은 "부동산원은 부동산시장 통계 공시 등을 담당하는 부동산 전문 공기업으로 다양한 ESG활동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대구 시민들이 참석해 부동산 인사이트(통찰력)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아젠다21은 건전하고 성숙한 시민 사회를 위한 의제 발굴과 정책 제안, 사업 추진을 하는 사단법인이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인사이트데이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연계 수성못 드론쇼 마케팅, 대구시민 마음을 훔쳤다
지난 3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가 분양 마케팅으로 수성못에서 진행한 '드론 아트쇼'가 지역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견본주택이 공개된 당일 열린 드론아트쇼에는 메인 무대에서만 1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지켜봤다. 수성못 인근과 주변 건물 등지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관람했다. 오후 8시20분쯤 300여대의 드론이 총 12회에 걸쳐 25대씩 순차적으로 수성못 상공을 날아올랐다.자기 자리를 향해 비행하던 드론들은 수성구의 새 마스코트인 '뚜비'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에겐 손을 흔들며 인사도 했다. 조명을 끄고 새로운 자리를 찾아 이동한 300대의 드론은 이내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WITH US Suseong'이라는 글자를 써내려갔다. 관람객들의 시선이 수성못 상공에서 떠날 줄 몰랐다.잠시 뒤엔 '그림 그리는 소녀' 모습과 '하늘을 헤엄치는 고래'들이 연신 지느러미를 움직이며 헤엄치는 광경을 연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피날레 드론쇼는 하늘에 떠있는 선물박스를 개봉하자, 꽃가루가 흩날리며 대구도시철도 3호선과 함께 아파트 단지가 등장하는 모습이 장식했다. 이날 산책을 나왔다가 드론 아트쇼를 지켜봤다는 표모씨(51·지산동)는 "부산 해운대나 광안리 등지에서 진행한 드론쇼를 TV로만 보다가 실제 보니 마치 허공을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는 예술작품 같았다"며 "수성못에서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식전 행사에선 대구에서 활동 중인 7인조 믹스테이프 밴드와 4인조 롱아일랜드 재즈밴드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다양한 경품까지 곁들여져 행사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았다. 행사를 준비한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분양관계자는 "3일 견본주택 오픈 기념으로 모델하우스라는 실내공간이 아닌 야외에서도 대구 시민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드론쇼를 기획하게 됐다"며 "견본주택 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있으니 많은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수성구 황금동 일원 2개 블럭에 공급하는 단지로 2개 단지를 동시 분양한다. 1·2차 단지 모두 아파트의 경우 10일 특별공급을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지난 3일 수성못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와 함께 하는 드론아트쇼' 모습. 지난 3일 수성못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와 함께 하는 드론아트쇼' 모습. 지난 3일 수성못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와 함께 하는 드론아트쇼' 모습. 지난 3일 수성못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와 함께 하는 드론아트쇼' 모습.
"협력업체와 상생 발전의 장 열 것"...서한, 53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지역 대표 건설사 서한이 지난 3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본사 5층 그랜드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선 장기근속 사원 포상을 비롯해 임직원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우수협력업체 12개사를 선정해 건설 불경기 속 협력업체와의 상생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우수협력업체 선정 행사는 2021년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다. 앞서 지난해 52주년 창립기념식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중심으로 총 13개의 건축·토목·기전·안전 관련 건실한 지역업체들을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서한은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난해 6천21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위기를 극복해 왔다. 올해는 도심재생프로젝트와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해 '수주 1조5천억원, 매출 6천억원'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최근 수주 소식도 잇따라 어려운 대구·경북의 건설경기 속에서도 안정된 일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첫 수주사업으로 대구 중구 봉산동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고 지난 3월에는 서한의 첫 서울 도심 진출작인 강동구 둔촌동역 주상복합 신축공사도 따냈다. 또한 서한은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 A-15BL에 1천138세대 규모의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 여건이 좋은 고덕국제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이자 전국 청약이 가능한 지역으로 이번 분양에 주택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고덕국제신도시 A47블럭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510세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2개 단지 1천648세대 아파트 공급하게 됨으로써 고양 삼송, 인천 영종에 이은 수도권 본격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고속도로 공사, 도시철도,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SOC 관련 수주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주도적인 역할 수행을 추진 중에 있다.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여러 협력업체들의 도움으로 최근 이어진 어려운 시장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면서 "53년 늘 그래왔듯이 서한의 역량과 노하우, 그리고 협력업체들의 기술력을 모아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상생 발전의 장을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서한창립53주년 단체사진2 지역 대표 건설사 서한이 지난 3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한의 임직원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공업대 건축설비과에 인력 양성 지원금 전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는 2일 대구시회 사무처에서 대구공업대 건축설비과에 '기계설비 분야 기술자 양성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서 두 기관은 기계설비 관련학과 개설 확대 및 취업률 향상 방안 등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협회는 대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및 취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학은 기계설비 관련 설계·시공 샵드로잉·감리·유지관리 등 교육과정 개설과 입학생 유치에 노력하기로 했다.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 이민균 회장과 경북도회 김성환 회장은 "기계설비산업에 우수한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역 기계설비 관련학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 규모를 점차 늘리겠다"고 말했다. 손병훈 대구공업대 학과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기계설비 시공업체 임직원 중 대구공업대 건축설비학과 출신이 40%를 차지한다"며 "협회의 관심과 적극적지원은 지역 인력양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향후 기계설비 인력이 확충되도록 인재 양성에 더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기계설비 분야 기술자 양성을 위해 전국 기계설비 관련 대학에 총 1억원의 인력양성 지원금을 전달한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2일 대구시회 사무처에서 대구공업대 건축설비과에 기계설비 기술자 양성 활성화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공
대구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 본격 기지개 켜나?
올들어 대구 아파트 시장의 분양 물량이 대거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분양 물량이 사실상 전무했던 지난해와 큰 대조를 보인다. 특히 지난 4월 분양한 수성구 범어동 '범어 아이파크 1차'가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6.7대 1, 최고 경쟁률 32.9대 1(84㎡A)을 기록하며 선방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 침체된 대구 분양시장에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온다. 2일 대구 부동산전문 광고대행사인 '애드메이저'가 부동산R114와 호갱노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대구의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14개 단지 6천943세대(조합원 물량 1천985세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다. 후분양과 선분양 물량이 엇비슷하다. 후분양 물량은 9개 단지 3천628세대이고, 선분양은 5개 단지 3천315세대다. 대구 광고업계 관계자는 "대구시가 주택사업 승인을 보류한 이후 처음으로 선분양 5개 단지가 분양할 계획이라 행정기관의 승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고 했다.구·군별 분양예정 물량을 보면, 수성구(2천30세대·6개 단지)가 가장 많다. 이어 북구 1천822세대(2개 단지), 달서구 1천498세대(1개 단지), 동구 740세대(2개 단지), 중구 613세대(2개 단지) 순이다.수성구 범어동·황금동에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렸다. 대부분 후분양이지만, 수요자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고 판단한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황금동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 1·2차'는 3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본격 분양에 나선다. '범어 아이파크 1차'의 성공 분위기를 이어갈지 부동산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도시철도 4호선 호재를 누릴 수 있는 동대구로에 인접한 단지가 7개(2천352세대)나 된다. 전체 분양예정 물량의 34%에 이른다.북구 학정동에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1천98세대)는 대구에서 1년5개월 만에 선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는 대단지다. 대구 50사단 부지 개발 등 호재가 있는데다 과잉공급된 도심권과 달리, 북구 칠곡지구는 한신더휴(매천동) 입주 이후 5년간 대규모 입주 물량이 없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가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올해 대구 신규 아파트의 분양 결과에 대해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대구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 선호 지역이나 공급이 없었던 곳을 중심으로 분양이 진행되는 만큼 초기 분양결과가 성공적이면 올해 신규 분양시장은 지금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대구시 북구 학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조감도. 그래픽=장수현기자 jsh10623@yeongnam.com자료제공=애드메이저
300대 규모 드론쇼와 함께 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분양…3일 견본주택 공개
현대건설이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가 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견본주택 오픈 기념 이벤트로 수성못 상공에서 300대 규모의 수준 높은 '드론 아트쇼'로 분양 분위기를 띄운다. 이처럼 견본주택을 공개하면서 드론 아트쇼를 활용한 이색적인 분양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은 대구 부동산시장에서는 처음이다. 드론 아트쇼는 견본주택 오픈 당일인 3일 밤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1·2차 단지의 아파트 청약 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오피스텔의 경우 1·2차 모두 13~14일 이틀 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이 단지는 수성구 황금동 일원의 2개 블럭에 공급되는 단지로, 2개 단지 동시분양한다. 건축규 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에 아파트 337세대·오피스텔 74실이다.전용면적별 공급세대수는 1단지의 경우 △82㎡B 60세대 △82㎡C 15세대 △82㎡D 15세대 △83㎡A 62세대 △89㎡OA 15실 △89㎡OB 15실이다. 2단지는 △82㎡A1 61세대 △82㎡A2 13세대 △82㎡B 111대 △84㎡OA 44실이다. 1·2단지 모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면적대로 구성함과 동시에 신혼부부나 소가족을 위한 주거형 오피스텔도 확보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단지 특장점으로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풍부한 일조권 확보는 물론, 수성못까지 조망이 되는(일부 세대) 탁 트인 조망과 전 타입 2.4m의 높은 천장고, 판상형 4베이 구조로 개방감까지 확보한 설계를 적용했다는 것이다. 수성구 내 역세권 입지도 장점이다.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직선거리 180m 정도로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의 2030년 개통 예정 소식은 호재로 작용해 미래가치를 밝게 한다. 대구최고의 교육 환경인 수성학군이라는 점도 소비자들의 내 집 마련 욕구를 자극하고, '힐스테이트'브랜드만의 높은 상품성도 소비자들의 관심거리다. 다양한 특화 설계는 물론 고품질 마감재 적용 및 빌트인 가전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특화 및 마감재 부문에서 △전 세대 주방 상판과 벽체, 거실의 아트월 이탈리아산 세라믹 타일 시공 △주방, 복도, 거실 바닥, 벽체 포세린 타일 △수성구 최초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 등을 기본적용 품목으로 제공한다.세대 내 가전부문에서도 무상제공 품목이 다양하다.△삼성전자 비스포크 오토센서 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를 비롯 △삼성전자 비스포크 AI콤보 세탁건조기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삼성전자 14인용 식기세척기 △삼성전자 빌트인오븐 △삼성전자 비스포크 3구 인덕션 등을 제공, 주거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한편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마련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3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본격 분양에 들어가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투시도.
두산동 주복 입주예정자 "도로 확장 원안대로 안 되면 공사중지 명령하라" 집회
입주를 불과 두 달 앞둔 대구 수성구 두산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가 준공 승인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되자,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 입주예정자들이 결국 거리로 나섰다.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 60여 명은 1일 오전 대구시 산격청사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날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시행사 '지앤비대구수성'은 2019년 사업장 북측에 있는 건물 세 채를 매입해 도로를 확장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해 사업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시행사가 북측 건물 매입을 통한 도로 확장이 힘들다며 교통영향평가 이행 사항을 해결하지 못했다. 입주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지난해 이 시행사는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샛터어린이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도로 확장을 대신하겠다고 대구시에 변경 심의를 요청했다. 하지만 대구시가 공문을 통해 확인한 결과, 어린이공원 소유권자인 수성구청은 동의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에 대구시는 변경 심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이날 대구시의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거듭 촉구했다. "1차적 책임은 시행사에 있지만, 이 같은 상황이 생길 때까지 방관하고, 관리감독을 게을리한 대구시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쏘아붙였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3가지 안을 대구시에 요구했다. 우선 원안대로 이행하도록 공사중지 명령 등을 통해 시행사를 압박하라고 주장했다. 대구시가 직접 도시계획도로로 지정해 공익사업으로 도로를 확장하고 비용을 시행사에 부담하게 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두 사항 이행이 어렵다면 인근 교통 혼잡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 달라고 했다. 대구시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자가 승인받은 교통영향평가 사항에 대해 수정하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 대구시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 사항은 대구시가 아닌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적절성 여부를 판단한 후 통과시키는 것"이라며 "사업자(시행사)가 제출해 사업승인을 받은 사항에 대해 경영이 어렵다며 못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다. 땅값이 더 비싼 만촌동, 황금동에서도 사업자들이 다 이행한 사항"이라고 했다. 시는 원안대로 이행하라는 원칙엔 변함이 없는 상태다. 시행사가 대안을 내놔야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에 재상정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입주예정자들이 요구하는 '원안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공사 중지를 명령하라'는 요구에 대해선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토지경계 분쟁 해소" 대구시, 올해 10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대구시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를 10개 지구 1천511필지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토지경계를 바로잡아 분쟁을 해소할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지적경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 사업이다.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된다.올해 대구시의 사업 대상은 9개 구·군 10개 지구 1천511필지(31만 7천㎡)다. 시는 이와 관련 국비 3억7천1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주민설명회와 동의서 징구 절차 및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됐다.9개 구·군이 토지현황 조사와 재조사 측량을 완료하고 경계조정, 이의신청, 조정금 정산 등의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측량부터 등기까지 시민의 비용 부담 없이 추진하는 국가사업으로 그동안 토지경계 불일치로 시민들이 겪은 불편과 이웃 간 분쟁을 해소할 좋은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앞산에서 바라본 대구 모습.
만촌동에 실버타운형 고품격 주상복합…군월드 '유벤티움' 65세대 공급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수성메트로병원 부지에 하이엔드급 시니어타운형 주상복합아파트가 새롭게 들어선다.지난달 30일 건설·IT 기업 군월드에 따르면 지하 5층~지상 27층, 대지면적 2천830㎡(856평) 규모로 시니어타운 형식의 주상복합아파트 '유벤티움'(젊은 저택이란 의미의 라틴어)을 조성한다. 65세대(계약면적 281㎡ 62세대, 444㎡ 3세대)만을 위한 고품격 시니어 주거공간을 공급한다. 앞서 군월드는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시니어세대를 위한 고급 오피스텔인 '유벤티움'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 방향을 바꿔 현재 그 부지에는 뇌 관련 노인전문병원을 짓고 있다. 추후 그 인근에 시니어타운형 주거공간을 건립할 예정이다. '유벤티움 1호'를 만촌동에서 먼저 시작하기로 한 것. 군월드는 2022년 토지 매입 계약을 시작으로 만촌동 '유벤티움' 사업을 준비했다. 건축심의는 완료됐고 지난 3월엔 건축 허가를 접수했다. 4월에 수성메트로병원 건물 1층에 홍보관을 임시 개관, 입주 의향서를 받고 있고 5월 중 홍보관을 정식 개관한다. 올 하반기 착공, 2027년 준공이 목표다. 만촌동 '유벤티움'은 도심 속에서 가족·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연결하는 차세대 시니어타운으로 건립된다. 건강과 보안, 문화생활과 교통, 도심권 생활과 안락한 편의시설 등까지 시니어 세대에 맞는 집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1~2층은 음식점 등 상가, 3~4층은 수성메트로병원이 입점되고 5~27층엔 공동주택 및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층별로 3세대를 배치, 최대한 프라이빗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시니어타운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생활·교통 인프라가 우수하고 KTX동대구역·동대구시외버스터미널과도 가깝다.특히 같은 건물에 수성메트로병원이 3~4층에 들어서 특화된 메디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만촌네거리 인근에 만촌역태왕디아너스 메디컬타워가 생기는 등 병원 인프라는 더 풍부해질 전망이다.식사, 청소, 빨래는 물론 호텔식 서비스로 제공된다. 스크린골프·파크골프·피트니스·노래방·독서실·카페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게임룸·AV룸·문화센터 강좌·커뮤니티 지원센터 등 여가 공간도 마련된다. 호실별 개인 창고도 제공된다.월 관리비는 2명 1식 기준 월 350만원 수준(옵션별 금액 차등)으로 예상된다. 월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 넓은 평형에다 학군지에 있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 설계를 통해 부분 임대가 가능하도록 공급한다. 분리형 세대에서 가족과 함께 살 수도 있다. 어르신 일자리를 연결하는 구상도 갖고 있다.또한 주변 상권을 이용한 식사나 배달 서비스 등 입주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구독서비스를 통해 편의를 꾀한다는 복안이다.이동군 군월드 대표는 "100세 시대, 인생이 길어짐에 따라 퇴직 이후 약 20년간 삶에 적합한 주거 모델이 필요해졌다"며 "내가 살던 동네에서 시니어 세대에 맞춤형의 고품격 주거 형태를 선사할 것이다. 향후 이를 체인화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니어 세대만이 아니라 식사·청소 등의 호텔식 서비스와 학군 등을 누리려는 젊은 세대나 중년층의 수요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지역 건설·IT 기업인 군월드가 만촌네거리 수성메트로병원 부지에 공급하는 시니어타운형 주상복합아파트 '유벤티움' 조감도.
[경매 정보] 대구시 북구 태전동 근린
2024타경153. 대구시 북구 태전동 근린(토지 932㎡, 건축면적 725.76㎡). 2016년 8월 보존등기. 철골조 2층 건물(1층 463.46㎡, 2층 262.30㎡ 각 일반음식점) 및 제시외 경량철골조 방풍실, 패널조 휴게실 등 68㎡. 위생·급배수 등 설비. 태전초교 남동측 인근 위치. 인근에 도시철도3호선 구암역 소재. 지목은 대지 및 일부 답(현황 대지). 제2종일반주거지역. 시가지경관지구. 상대보호구역. 점유현황 등 매수인의 권리와 의무 확인 필수. 감정가 63억14만1천400원. 최저매각가 44억1천9만9천원. 매각기일 5월13일. 대구지방법원 본원 경매 5계. <제공=리빙경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대구경북권 의대 신입생 중 '지역 학생' 인원 현재보다 2배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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