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 취임

류득곤 신임 포항남부소방서장.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제12대 포항남부소방서장으로 류득곤 전 119특수대응단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신임 류득곤 서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1988년 소방사로 임용돼 포항소방서에서 첫 근무를 했다. 이후 경북소방본부 예산회계팀장, 소방장비팀장, 포항북부소방서장, 119특수대응단장 등 요직을 거쳤다.

류 서장은 소방 행정업무에 탁월한 기획력을 갖추고 현장 활동에 능통한 지휘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과 소통하며 소방조직을 이끌어 왔다.

류 서장은 "현대사회의 다양하고 복잡한 재난 현장에서 더 빈틈없고 더 촘촘한 대응 체계로 포항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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