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일 경북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허봉욱 OK목장 대표에게 아너소사이어티 인증패를 수여한 후 주낙영(왼쪽부터) 시장, 허 대표,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 아너소사이어티 25호(경북 158호) 회원이 탄생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 2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허봉욱 대표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허 대표는 성건동에서 'OK목장'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허 대표와 가족, 주낙영 시장,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의 모임이다.
허 대표는 "10년간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오던 중 가족의 적극적인 응원으로 가입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꿈을 갖고 살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경주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나눔 철학을 잘 계승해 앞으로도 경주시가 전국 최고의 아너소사이어티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기부자가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희망찬 경주가 될 수 있도록 기부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회원의 수가 경북도 1위이며, 지난 2021년 8월 시청 본관에 경북도 내 처음으로 '아너소사이어티 홍보존'을 마련해 기부자의 뜻을 새기고 나눔으로 행복한 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