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대구고용노동청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자"

20일 열린 2023년 대구·경북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에서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들이 개식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 제공>

지역 노동·안전 당국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를 격려했다.

20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2023년 대구·경북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을 열고 지역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40여 명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날 당국은 총 40여 명의 유공자들에게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13명), 대구시장·경북도지사 표창(3명),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6명) 등을 수여했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노동 당국은 올해 7월 전체를 '산업안전보건의 달'로 지정하면서 다양한 안전 문화 확산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주 차에는 산업안전 보건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제조업·건설 현장을 일제 점검했다. 3주 차에는 이번 기념식과 더불어 사업주 특별교육을 진행해 중대 재해 감축 로드맵 본격 시행을 전달한다. 오는 26일에는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도전! 안전골든벨' 행사와 대구권역에서 위험성 평가 확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 이동원 대구광역본부장은 "이번 대구·경북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통해 지역의 자율적인 산재 예방 활동을 촉진하고, 안전의식을 높여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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