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제19회 구룡포해변축제,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행사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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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30 16:42  |  수정 2023-07-30 16:45

 


 

구룡포청년회의소가 주최하는 ‘제19회 오징어 맨손잡기체험 및 구룡포해변축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구룡포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오징어 맨손잡기는 29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30일 오전 11시 세 차례 열리는데 매 회당 산오징어 1천여 마리와 방어 200kg, 멍게 200kg를 해수욕장에 설치한 가두리 안에 풀어놓고 참가자들이 들어가서 맨손으로 잡도록 하는 행사다.

30일 오전 11시, 마지막 오징어 맨손 잡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 휴가와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구룡포해수욕장을 찾아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시작 신호가 끝나자마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오징어를 잡기 위해 바다로 뛰어 들어갔다.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는 즐거움에 찜통더위 잠시나마 잊은 모습이었다.

손현숙·정순은 / 포항시
몇 년 벼르고 왔어요 오늘 동창하고 같이 한번 가보자고 그래서 왔어요. 오니까 좋네요

지호준·지예준 / 대구시
오징어 잡기는 참 재미있고 아빠하고 같이 해서 더 재미있었어요


참가자들이 잡아온 오징어는 즉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 구룡포청년회의소 회원들이 회로 썰어주고 초고추장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28일 오후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30일 밤 폐막 때까지 구룡포해수욕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해변가요제와 각종 레크리에이션, 한여름밤의 힐링콘서트, 불꽃놀이 등 화려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용국기자 ky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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