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백종원, 문경 먹거리 육성 나선다…문경시-더본코리아 MOU체결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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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9 12:48

 


외식업계의 '미다스의 손 '으로 불리는 백종원 씨가 경상권역 외식산업발전의 교두보로 경북 문경시를 낙점하고 지역대표 먹거리 사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문경시와 <주>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8일 문경시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 활성화 및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지원 및 필요한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공통관심 사항에 대한 지속적 협의 및 상호노력 등이 담겼다.

이를 위해 더본코리아는 문경에 외식산업개발원 지점을 개설하고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문경시는 문경읍 신북천 옆 문경시 소유 3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외식산업개발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각종 축제 진행시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문경시의 요청에 따라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역축제 먹거리 개발에 나선게 됐다. 외식 창업 교육, 커리큘럼 정기교육, 메뉴 개발 등의 사업도 문경시와 협의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취지가 잘 맞아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지역 활성화 및 외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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