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이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나흘간 열린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제작·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우열을 가리는 대회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과학 마인드 신장과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1999년 창설돼 올해 25회째를 맞는다. 대구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올림피아드(KROC), 대한로봇스포츠협회(KRSA)가 주관한다.
올해 한국대회 본선은 전국 1천740명의 로봇 꿈나무들이 15개 종목, 27개 부문에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한국대회 본선 수상자 중 일부는 내년 1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권을 받게 된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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