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8월 23일 간추린 뉴스

  • 김용국
  • |
  • 입력 2023-08-23 08:56

 


1. '두류야구장' 복합문화공간 리모델링...30일 개방

대구시는 1981년 조성된 두류야구장을 시민광장으로 리모델링해 30일 열리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맞춰 개방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시는 2019년 6월부터 최근까지 사업비 166억원을 들여 두류야구장을 행사·축제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바꿨습니다. 중심부는 넓은 잔디광장으로 조성해, 두류공원 메인광장 역할과 동시에 시각적 개방감을 극대화했습니다. 3층 높이의 어반 정글 전망대도 랜드마크 시설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일본,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우리 정부도 확인

한국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의 24일 해양 방류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한국 국민의 우려가 커지자 일본 정부는 현장사무소 한국인 전문가 참여,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 제공 등에 합의했습니다.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 제공과 관련해서 일본측은 IAEA와 협력하에 관련 데이터를 1시간 단위로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어로도 제공됩니다.


3. '동서화합 상징' 달빛고속철 특별법 발의…261명 의원 참여

홍준표 대구시장의 핵심 공약이자 동서화합의 상징이 될 '달빛 고속철도'를 조기 건설하는 특별법이 22일 국회에 발의됐습니다. 대표 발의자인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헌정사상 최다수인 261명의 국회의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법안 통과도 무난할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달빛 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남부권 경제 공동체가 형성되면 약 7조3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영주시민의 숙원사업 '영주댐' 준공 7년만에 최종 승인

영주시는 22일 영주 다목적댐이 환경부의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본댐이 완성된지 7년 만입니다. 영주댐 준공에 따라 시는 댐주변 지역을 치수 시설 외에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야간 경관을 위해 용마루 공원 일대에 빛 조명을 활용한 일루미네이션 파크를 조성하고,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민자 유치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5. 묻지마·흉악범죄 '가석방 없는 무기형'...경찰 면책범위 확대

국민의힘과 정부는 22일 ‘당정 협의회'를 열고, 최근 흉기 난동을 비롯한 흉악 범죄 예방 및 처벌을 위해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과 '흉악범 전담 교도소' 운영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또한 경찰의 면책 범위를 늘리고, 범죄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습니다.


6. “대구 학교 급식실 근로자 폐암 선고 8명째” 대책 촉구

대구지역 각급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인력 충원과 폐암 대책 마련 등 처우개선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구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 소속 노조원들은 22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학교 급식노동자 폐암 검진 결과, 대구에서 확인된 폐암 확진자만 8명이다. 인력 충원을 통해 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폐암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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