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8월 29일 간추린 뉴스

  • 김용국
  • |
  • 입력 2023-08-29 09:41

 

1. 대구시, 신공항 접근성 확보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가 건설됩니다. 대구시는 28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설명회를 열고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를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대구시는 이 고속도로 구축을 정부 재정사업으로 검토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 동구와 수성구, 경북 경산, 청도 등 대구경북 동남권 주민들이 신공항을 이용하는 데 편리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거리 ‘끈적’ 벌레 ‘우글’…대구 도심 골칫거리 된 ‘탕후루’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과자 탕후루로 인해 대구 동성로 등 도심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탕후루를 먹은 소비자가 거리나 주변 화단, 골목 구석진 곳에 설탕 시럽이 가득한 종이컵과 꼬챙이를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행인들의 신발이 바닥에 쩍쩍 붙고, 악취와 벌레 문제도 심각합니다. 중구청 관계자는 "내달부터 살수차를 동원해 주기적으로 물청소를 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쓰레기 문제는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3. 국민의힘, 정부에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

국민의힘이 28일 정부에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가족·친지 등을 만나고, 충분한 휴식권 보장 및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등을 위해서입니다. 당정간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전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할 전망입니다.


4. "합석 불만" 영천 식당서 흉기난동…1명 사망 3명 중경상

경북 영천에서 옆자리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50대 남성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7일 밤 11시22분쯤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 한 식당에서 자신과 함께 온 여성이 옆 테이블로 옮겨 B씨 등과 합석한 것을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B씨와 함께 있던 3명도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5. 팔공산 국립공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국립공원공단은 30일 오후 3시 대구 텍스타일 콤플렉스 2층 다목적홀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내 사찰, 지역주민, 관할 지방 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팔공산 국립공원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용역기간은 2024년 5월까지입니다. 국립공원공단은 팔공산 국립공원 브랜드 가치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마스터 플랜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6. '구독자 100만' 유튜버, 100억원대 사기 징역 2년6개월 선고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지인들에게 10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이다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유튜버로 활동하다 알게 된 지인 8명으로부터 화장품 회사 사업자금 명목으로 113억6천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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