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첫 도시재생 주민거점시설 '송현희망센터' 문 열어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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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30 06:47  |  수정 2023-08-30 06:49  |  발행일 2023-08-30 제22면
북카페·빨래방·공유주방 등 운영
달서구 송현희망센터 개소식
대구 달서구청이 지난 28일 도시재생 주민거점 시설인 송현희망센터 개소식을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이 지난 28일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도시재생 주민거점 시설인 '송현희망센터'를 개소했다. 침체된 지역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달서구 최초의 도시재생 주민거점시설로 주목된다. 송현희망센터는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든·들 행복마을 빌리지 조성' 사업 중 하나로, 송현동 240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천93.93㎡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조성에 총 5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북카페·빨래방·공유주방 등이 들어섰다. 달서구청은 든들행복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공유주방·빨래방·북카페 등을 직접 운영·관리토록 했다. 마을공동체 자립을 위한 선도 역할을 맡긴 것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 공간이 될 송현희망센터가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지역발전의 공동 목표를 이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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