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포항~수서행 SRT 개통…하루 왕복 2회 운행, 2시간 21분 소요| 영남일보

  • 김용국
  • |
  • 입력 2023-09-01 16:13

 


 

포항 등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숙원이었던 '수서행 고속열차(SRT)'가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포항시와 <주>SR은 1일 오전 6시 서울 수서역 승강장에서 포항역~수서역을 운행하는 SRT 고속열차의 개통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통행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이종국SR 대표이사 등은 SRT 기장의 운행신고를 듣고 기장과 승무원들에게 꽃목걸이를 전달했다.

포항-수서 SRT는 주말·주중 관계없이 하루 왕복 2회 운행하며, 열차운임은 일반석 4만 7천200원, 특실 6만 8천400원이다.

상행선은 포항역에서 오전 9시 41분에 첫차가 출발해 종착지인 수서역에 오후 12시 2분에 도착, 총 2시간 21분이 소요된다.

다음 열차는 오후 7시 43분에 포항 출발, 오후 10시 10분에 수서 도착이다.

하행선은 수서역에서 오전 6시 30분에 출발, 오전 8시 51분에 도착하고 다음 열차는 오후 4시 34분에 수서 출발, 오후 7시 1분에 포항 도착이다.

시는 이번 열차 개통으로 시민 교통 편의성이 높아지고 2차전지와 철강, 바이오 등 지역의 기업활동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을 물론 수도권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포항을 방문할 수 있게 돼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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