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범안로 고모요금소 범물방향 하이패스 1개 차로 증설
대구지역 민자 도로인 범안로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에 하이패스 1개 차로가 추가 설치돼 오는 15일 정식 개통합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수성구 범안로 범물 방향 하이패스는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해소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했습니다. 오는 13일과 14일 시험 운행을 거친 뒤 정상 개통합니다.
2. 피아니스트 조성진 대구 협연 티켓 1분만에 1천여석 매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하는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대구 공연 티켓이 지난 5일 오픈 1분 만에 1천여석 모두 매진됐습니다. 최고 등급 좌석 가격은 33만원입니다.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공연은 11월1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립니다. 대구 콘서트 하우스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공연의 합창석 티켓을 이달 26일 오후 2시 추가 오픈합니다.
3. 대구 북구청, 위법공사 발견 이유로 이슬람사원 건축 제동
대구 북구청이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공사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11일 북구청은 이슬람사원 건축과 관련해 공사 감리자로부터 위법 건축공사 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원의 2층 바닥을 지탱하는 철골보 상부에 설치하는 스터드 볼트를 상당부분 빠트린 채 콘크리트 작업을 했다는 것입니다. 북구청은 시공자 측에 '처분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습니다. 북구청은 의견 제출기한 내 소명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4. 삼성 라이온즈 9위로 추락...사실상 가을야구 물건너가
삼성 라이온즈가 9위로 추락해 사실상 가을야구가 물건너갔습니다.
삼성은 지난주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와의 7연전에서 단 2승을 거두는데 그쳤습니다. 지난주 2승5패, 승률 2할8푼6리를 기록한 삼성은 11일 기준으로 121경기 51승1무69패, 승률 4할2푼5리, 리그 9위로 떨어졌습니다. 삼성이 남은 23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승률은 5할1푼3리에 그칩니다.
5. 대구 동구 신청사 어디로 옮기나?…K2 후적지 '유력'
신청사 건립기금을 마련 중인 대구 동구청이 청사 이전 1순위 후보지로 'K2 군공항 및 대구공항 이전 후적지'를 꼽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K2 후적지에 신청사가 건립되면 지리적으로는 동구 중심에 해당합니다. 신암동에 있는 현 청사는 1986년 건립됐습니다. 이후 신서혁신도시·이시아폴리스 등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지리적 여건만 보면 구도심에 치우친 입지로 평가됐습니다.
6. 청송사과 가격 지난해의 2배...탄저병으로 수확량 감소
경북 청송사과 홍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청송사과 유통센터에 따르면 홍로 20㎏ 상자당 평균 낙찰가격은 11만7천원으로, 작년보다 2배 이상 높은 금액입니다. 최고가격이 25만원까지 뛰기도 했습니다. 사과가격 고공행진에도 농민들은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봄철 저온 피해와 여름철 호우 등으로 습도가 높아 탄저병이 덮쳐 출하량이 급감한데다, 병해충 예방 약제 살포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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