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9월 13일 간추린 뉴스

  • 김용국
  • |
  • 입력 2023-09-13 09:51

 

 

1. 대구시 첨단교통관리체계 구축사업 입찰공고 취소

대구시가 최근 내년도 첨단 교통관리 체계 즉 'ITS' 구축사업의 입찰 공고를 취소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으로 책정된 국비 6억8천만원이 국회에서 전액 삭감됐기 때문입니다. 'ITS'는 교통수단·시설에 첨단기술을 적용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교통 안전성 향상을 도모하는 새로운 교통체계입니다.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발맞춰 '첨단 교통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던 대구시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2. 곳곳 물 새는 대구복합혁신센터 시공사 영업정지 12개월

대구시는 부실시공이 적발된 대구복합혁신센터 시공사에 대해 영업정지 12개월의 행정조치를 내린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또 건설사업관리단에 대해선 관할청인 서울시에 영업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대구복합혁신센터는 대구신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취지로 건립이 추진됐습니다. 국·시비 등 총 28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천982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3. 대구권 광역철도 구미 사곡역 '박정희 생가역' 변경 추진

구미시는 12일 시청에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인근을 지나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곡 역사를 ‘박정희 생가역’으로 명칭을 변경해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기념시설과 기념광장 조성, 기존 문화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 근대 역사문화 거리 조성, 박정희 대통령 생가 기념시설 확장 등을 논의했습니다.


4.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30만원 예상…지난해보다 부담 덜듯

한국 농수산 식품 유통공사에 따르면 올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천2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보다 4.9% 하락했습니다. 시장별로 보면 전통시장 26만3천536원, 대형 유통업체 34만2천467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했습니다. 총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 유통업체보다 2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체험학습 전세버스 논란...대구교육청 "교사 형사책임 없어"

대구시 교육청은 학생 현장체험 학습때 전세버스 대신 어린이 통학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법제처의 유권 해석과 관련해,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현장체험학습의 정상 추진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시교육청은 12일 배포한 공문에서 "법제처 법령 해석에 따른 도로교통법 적용에 대해 학교와 인솔 교사의 형사적 책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6. 대구 시민사회단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관련 특별 강연회

대구 사회연구소가 주관하고, 광복회 대구지부·대구경북학회 등 지역 16개 시민사회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관련 특별 강연회가 13일 대구 교남YMCA에서 열립니다. 42년간 홍범도 장군을 연구한 이동순 영남대 명예교수가 특강에 나섭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항일 무장 투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짚어보는 한편, 시·도민 호소문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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