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9월 18일 간추린 뉴스

  • 김용국
  • |
  • 입력 2023-09-18 09:45

 


 

 

1. 내년 총선 대통령실 참모진 차출설에 TK정치권 ‘술렁’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대통령실 참모진의 내년 총선 '차출설'이 나돌면서, 대구경북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차출 명단을 전달했고, 대통령이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실 무근이라고 진화했지만 지난 총선에서 64%의 현역 물갈이를 당한 TK정치권은 이 상황이 달갑지 않습니다. TK에서는 현재 대구 북구, 중·남구, 경북 구미, 포항 등이 용산 차출설의 대상 지역으로 거론됩니다. 

 


2. 고령군 지산동 등 가야고분 유적 7곳 세계유산 등재

17일 고령군과 경북도,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고령군 지산동 가야 고분군을 비롯해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유적 7곳이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위원회는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45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지산동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우리나라에서는 열여섯번째, 경북에서는 1995년 석굴암과 불국사 이후 여섯번째입니다.



3. 대구FC 바셀루스 극장골 ‘3연승’ 질주...4위로 도약

프로축구 대구FC가 17일 오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바셀루스는 왼쪽 측면으로 개인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쐈고, 공은 골대 안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대구FC는 바셀루스의 극장골로 올 시즌 최다 연승인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44점, 리그 4위로 도약했습니다.



4. 경산시 읍장이 단합대회 갔다가 행정복지센터 팀장 폭행

지난 8일 저녁 경북 울진군의 한 캠핑장 인근 백사장에서 경산시의 A읍장이 시 행정복지센터 B팀장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행정복지센터는 퇴임을 앞둔 부읍장을 위해 팀장급 이상 9명이 1박2일로 울진에서 단합대회를 열었습니다. 폭행으로 고막이 찢어진 B팀장은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5. 대구 김치찌개 백반, 칼국수 가격 전국에서 가장 저렴

17일 한국 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대구지역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평균 4.25% 증가했습니다. 삼겹살은 11.62%로 가장 많이 뛰었습니다. 지난해 8월 200그램 평균 1만4천932원에서 올해 1만6천667원으로 올랐습니다. 김치찌개 백반과 칼국수는 각각 7천167원, 6천75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습니다.



6. 대구 법인택시 구인난...2천136대 운전기사 못찾아

 대구 택시업계가 극심한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달말 기준 대구 법인택시 운수 종사자는 3천528명입니다. 2019년말 5천300여명에서 3년여 만에 1천800명 가량이 업계를 떠났습니다. 총 5천664대의 법인택시 중 2천136대가 운전기사를 찾지 못해 휴업 상태입니다. 업계는 여성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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