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덴, 어린이 맞춤 고·저불소 치약 출시…구강 건강 증진 기여

아미덴이 어린이와 유아를 위해 출시한 치약.아미덴 제공

구강용품 전문기업 아미덴(대표 강희문)은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고·저불소 치약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동 치아 발달 단계와 건강 요구에 맞춰 고안 됐다.

아미덴에 따르면 미국 치과협회(ADA) 권고에 따라 유치가 나는 시기부터 불소 사용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식약처는 불소 함유량을 최대 1,500ppm으로 규정하고 있다.

아미덴 어린이용 '고불소 키즈 치약'은 1천450ppm의 불소 함량으로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인공 향료와 매운맛을 배제한 딸기향으로 어린이의 거부감을 줄였다.

반면, 12개월에서 36개월 사이 유아를 위한 '저불소 유아 치약'은 132ppm의 불소를 함유해 양치 후 치약을 잘 뱉어내지 못하는 유아를 위해 개발 됐다.

강 대표는 "어린이의 충치 관리는 건강과 직결된다. 단순한 치아 문제를 넘어, 아이들의 영양 섭취, 발음, 심지어 학습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아미덴은 어린이들이 충치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검증된 불소 함량을 지닌 치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미덴 어린이용 치약은 유기농 인증 원료 사용과 오가닉 인증기관의 엄격한 기준 관리를 통해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한편, USDA(미국농부유기농) 및 할랄 인증으로 그 안전성이 입증됐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