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대구 서구청 2년 연속 국비 확보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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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7 08:30  |  수정 2024-01-17 08:21  |  발행일 2024-01-17 제22면

대구 서구청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평생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을 받을 전망이다. 서구청에 따르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선정돼 1억6천여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소외됨 없이 누구나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가 지역 기반의 장애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최근 서구는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로 고령자, 경계선 장애인, 임산부, 외국인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평생학습 수요가 늘고 있다.

올해 서구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접목한다. 이 사업에 모든 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해 평생학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서구청의 복안이다. 주요 사업은 △유니버설디자인 학습 제공 △공공(00)학습 스튜디오 조성 △무장애 학습지도 제작 △게릴라 학습 오픈 클래스 운영 △느린진로직업 전문가 양성과정 △메타버스 무장애 교육지원 등 15개다.

서구청 관계자는 "평생학습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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